진해구 자은동 산 1-17 청룡사에서 바라본 웅산 남부기행 6탄 3일째 1차 산행 웅산시루봉을 오르기 위해 08시 30분 쳥룡사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들머리를 찾아보았지만, 이정목은 고사하고 그 흔한 시그널 하나 없습니다. 본 등산로는 포도 저 아래 약수터쯤일테니 말이죠 암튼 10여분을 우왕좌왕 하다 절 바로 아래 주차공간 옆 이곳으로 내려옵니다. 절에서 물어보니, 저기 화장실 옆으로~ 08시 4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절대 사용할 수도 없는 화장실 곁을 후딱 지나 대숲을 통해 빠져나오니 와우! 편백숲입니다. 가파른 비탈에 질서 정연하면서도 곧게 뻗은 편백나무 숲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잡목 숲을 잠깐 거쳐 다시 편백의 품으로 들어갑니다. 길이 두갈래 커다란 바위를 중심으로 왼편으로는 가파른 편백나무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