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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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충청도 64

CNN go 선정 한국 명소 50 / 장령산

2024년 9월 4일장령산 1,2 전망대 조망    용암사 주차장.아래쪽에 주차장이 또 있어요.(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주차장 위로 올라 석축 돌계단을 올라도 되고,왼쪽으로 더 진행하여 화장실 방향으로 돌아도 됩니다.대웅전 왼편 계단을 올라 천불각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옥천 들판의 모습오른편 뾰족한 탑이 보이는 산이 도덕봉(해발407.3m)입니다.도둑들이 극성을 부려 도둑산이라 했다던~옥천 청산면에는 또다른 도덕봉(해발 543m)이 있지요.대전 유성 수통골에도 도덕봉(해발 535m)이 있고요.     대웅전 우측으로 보이는 석탑 2기내용은 알 수 없고~   천불각을 지나며, 열린 문으로 바라봅니다.    왼편 마애여래입상은 하산할 때 만나기로 하고계단을 따..

낮은 곳에서 높은 산들을 아우르는 성불산

2024년 6월 25일성불산 3봉 전망대. (군자산 보배산 배경)    성불산 자연휴양림 소형주차장에 주차하려다,안내도를 확인한 후, 휴양림 도로를 따라 1km 가량 진행하고,챠량통행금지 입간판에서 좌틀하여수석전시관 아래 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둡니다.주차장에서 조망한 수석전시관 뒤 2,3봉    성불산 최고의 조망처인 3봉 전망데크를 올려다보며,가슴이 쿵쾅거림을 느낍니다.    성불산은 수석전시관  방향의올려다보이는 3봉 아래로 향하고,도덕산은 그 반대방향으로~하산은 곤충원을 통해 이곳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반송이 예쁘게 늘어선 길이 수석전시관으로 뻗어있고,    수석전시관과 헤어져 포장길은 계속되고,길옆으로 보리수 산울타리,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익었어요.휴양림 허락 없이 몇 개 따 먹었어요(ㅈㅅ..

짜릿한 암릉길 악휘봉

2021년 4월 17일악휘봉 촛대바위    34번 도로 아래 입석리를 지납니다.    악휘봉 일원이 출금지역?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대야산~장성봉~악휘봉 일원 으로 표시됩니다.한국의산하 인기명산 300 중 출금지역이 몇 군데 있지만 ~여기도 출금지역인지 몰랐어요.     출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진  입석3길을 따라,입석교차로로 연결된 도로 아래 통로로 들어갑니다.    연풍면 입석리에서 적석리로 이어지고사과밭을 통과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붉은색을 띤 하얀 사과꽃이 피었네요.   사과농원을 지나고,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멀리 보이는 산능선을 향해 길을 재촉합니다.     계곡에 놓인 콧구멍 다리를 건너고~    미나리냉이는 꽃망울을 터뜨리려 한창 부풀어 오르고~    성급한 말발도리는 벌써 꽃을 피웠..

천지인 사상의 삼등산 중 / 인등산

2024년 3월 17일 해발 666m 인등산 / 충주 대모천회관을 지나, 첫번째 방재 구난지역을 통과하고, 두번째 방재구난지역 (인등터널 사갱부)이 나오고, 왼편으로 자세히 보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인등산등산로입구 3km 두번째 방재구난지역을 지나자마자, 입산통제, 입산금지 표지판이 나옵니다. 차단기가 보이는데, 카카오맵이나, 산행기를 보면 항상 열려있는 것 같아요. 임도길 우측 골짜기에 민가가 보이는데, 장선민뱅이골의 '주님의교회 기도원'입니다. 저곳으로 올라와도 되는데, 차량은 기도원 대문을 통과해야하는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기도원이 보이는 곳에서 몇백m 더 진행하면 주차할 만한 공간이 나오고~ 절개부 끝에 '정상 960m' 코팅지가 길을 안내합니다. 여기 고도가 450m 좀 넘으니, 이백여 m ..

네발로 기어 올랐더라 / 괴산 시루봉

2024년 3월 16일 은티마을 중리4길에서 바라본 희양산과 구왕봉. 왼편 뒤 시루봉. 오전 아홉시가 조금 넘은 시각. 중부내륙고속도로 삼풍교 뒤로 미세먼지로 중무장한 시루봉이 뿌옇게 나타납니다. 은티마을의 장승과 노송군락 이번이 세번째 방문입니다. 희양산과 구왕봉 탐방 때, 악휘봉 탐방 때 이곳을 통해 산행을 시작했었지요. 마을 주막집 앞 다리를 건너면 구왕봉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에서 시루봉 이정표를 따라 시루봉 쉼터 방향 아스팔트 길로 올라갑니다. 시루봉 쉼터를 지나고 시루봉 3.0km 이정표가 있는 다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잘 닦인 농로를 지나면 오른쪽 계곡으로 산길이 보입니다. 여기 은시골 계곡물은 마을 상수원으로 사용하기에, 철망으로 보호조치 했고, 산악회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네요. 국가..

아기자기하면서 기품 있는 봉우리들 / 대전 구봉산

선유공원에서 바라본 구봉산 중심부. 2024년 2월 18일 선유공원 주차장.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2026) 두군데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왼편에서 두번째 보이는 정자가 있는 봉우리가 정상(해발264m)입니다. 성애요양원 앞 구봉산 빗돌. '구봉산은 서구의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동서로 길게 뻗으면서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산이라 한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모두 수려한 모습으로 솟아 있어 마치 병풍에 그려진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이 산의 남쪽에는 갑천이 휘돌아 흐르는 노루벌이 있으며, 산의 정상에서 바라보면 서구.유성구의 관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양쪽길 모두 성애요양원으로 통하는 길인데, 산행은 왼편으로~ 왼편 정문 뒤로 공중화장실이 보이고요...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는 만인산(萬仞山)/대전

태봉재에 있는 만인산 푸른학습원 주차장의 자연휴양림 안내도. 2024년 2월 18일 만인산 자연휴양림에는 세곳의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가 제1주차장, 바로 아래 추부터널 옆 휴게소의 제2주차장, 그리고 사방댐 아래 제3주차장. 제1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두고, 휴양림숙소쪽으로 올라갑니다. 터널 쪽 휴게소가는길 옆의 이정표 '태조태실0.3km' 방향으로 가야했는데~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걸으며 하늘을 바라보니, 파랑색 잉크가 쏟아질 것 같아요. 습지 연못도 있고~ 걷다보니, 오르는 방향에 정기봉 이정표가 있어 어플을 다시 확인한 후, 어자피 태조태실로 가면 만인산 등로가 연결될테니 포장도로를 버리고, 비포장 길로 들어섭니다. 건강 찾는 힐링숲길(1km) 안내판이 있네요. 1km 지점은 하산할 때 만나는 '..

물위에 선 여덟 개의 봉우리 /수주팔봉

수주팔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달천과 팔봉마을 2024년 2월 11일 오가천에서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인공폭포) 위 출렁다리. 수주팔봉 - 어린이 수안보권 달천에 떠오른 8개 봉우리 수주팔봉 어느 날 왕이 꿈을 꾸었다. 여덟 개 봉우리가 비치는 물가에 발을 담그고 신선처럼 노니는 꿈이다. 과연 그런 곳이 있을까? 왕은 친히 수주팔봉을 www.chungju.go.kr -충주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칼바위로부터 가운데 능선이 수주팔봉. 왼편이 두릉산, 오른쪽 보이는 않는 곳에 물레산(문래산) 수주팔봉과 오가천 출렁다리가 있는 곳은 본래는 칼바위 능선이 연결되어 있던 곳인데, 1963년 농지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칼바위 능선을 절단하여, 오가천 물을 달천으로 흘려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출렁다리 아래..

암릉 대신 심설(深雪)로 만족한 제천 신선봉

2024년 2월 10일 설 연휴 이틀째, 서울을 떠나 또 제천으로 발걸음 합니다. 최근들어 벌써 세번째. 상학현 마을, 신선봉 들머리에서 바라본 동산 방향. 구름이 산기슭까지 타고 내려왔어요. 단양 소야리에서 학현으로 넘어오기 전 바라본 용바위봉의 모습. 상학현마을의 밭 어귀에 붕붕이를 묶어두고, 임도를 따라 200여m 걸어 들어오니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편은 제천치유센터와 무학암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스노우체인을 장착한 차량들은 통행이 가능하더군요. 하산 시에는 이 길을 이용했지요. 치유센터는 잠시 뒤 산길에서 바라볼 수 있고요. 정식명칭은 '국립제천치유의숲'입니다. 이정표에 신선봉 3.1km라고 표시된 건, 임도를 따라 신선봉 지능선까지 연결되는 길입니다. 신선봉 3.1km 이정표를 따라 계곡의 다리..

사랑의 연리목으로 새 이름을 얻었다 / 사랑산

수령 70여년의 천연보호수 소나무 연리목. 2024년 2월 4일. 본래 이름 없던 무명봉이 사기막리 제당골의 이름을 따서 제당산으로 불렀는데, 이 연리목이 발견되면서 '사랑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답니다.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55 용추슈퍼. 뒤쪽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요. (승용차 5천원, 버스 1만원 / 일) 주차장 뒤 사랑주막앞의 사랑산 등산안내도. 거의 대부분 산객들이 여기에서 출발하여 용추폭포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 같아요. 임도를 100m 정도 따라가면 들머리가 나옵니다. 사랑산 정상까지는 2km. 목봉계단 오름길은 망가져,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다시 길이 생겼어요. 짧은 암릉구간이 나오고, 산 아래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용추슈퍼의 백구인데~ 참 기가 막힌 녀석입니다. 차가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