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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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納凉특집> 중복에 떠나는 남부기행 제2탄 해운대 장산

눈꽃세상 2021. 7. 28. 14:38

해운대 재송2동 장산 (14시)

칠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재송2동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최단코스로 알려져 있어요.

 

 

 

 

 

언덕길 꺽어지는 곳에 진입로가 보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센텀그린타워아파트

 

 

 

 

최단코스 산행기에 명물로 등장하는 수제 먼지털이개

산행코스가 너무 많아서 일까? 환경을 위해서 일까?

다른 산에 흔히 있는 에어건 대신 이렇게 털이개를 걸어두었습니다.

 

 

 

 

 

 

털이개 왼쪽으로 가도 되고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다시 갈림길

왼쪽으로 꺽어 오릅니다.

결국 내려올 때 여기서 만나는 곳이네요.

 

 

 

 

 

약간의 알바가 있었지만 결국 길은 만나고,

이제부터는 곧장 직진으로 오르면 됩니다.

 

 

 

 

오르며  약간 벗어난 오른쪽 돌강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모습입니다.

왼편 금련산 오른쪽은 내일 가야할 백양산

산 아래 아파트는 들머리의 센텀그린타워아파트

 

 

 

 

 

50여분 올라 길 옆으로 무시무시한 안내판을 만납니다.

지뢰 !

도심지 한복판에 아직도 이런 일이~

암튼 가지말라는 곳은 안가는게 상책이죠

 

 

 

 

 

더위 먹은 건지,

한가로이 망중한을 즐기는지~

두꺼비 녀석

 

 

 

 

 

갈림길을 지나고~

 

 

 

 

 

길을 가로막는 철조망을 만납니다.(15시20분)

이제 정상석을 찾아야 하는데,

아무런 표식이 없네요.

오른쪽으로 조금 진행하니, 내려가는 길 같아 되돌아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보이는 저 곳이 장산 가장 높은 곳일텐데

암튼  숲속으로 들어가 오솔길을 계속 갑니다.

 

 

 

 

 

멋진 조망처가 나옵니다.

다시 숲길을 따라 횡으로 돌아가고요

 

 

 

 

 

한참을 진행하다 

뒤늦게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뒤돌아 나가는 중입니다.

 

 

 

 

 

다시 올 것 같지 않으니

멋진 조망처에서 얼른 기념 하나 남깁니다.

15분 알바 기념

 

 

 

 

한국의 산하 300명산 290번째 산행  해발 634 장산

블랙야크 100+ 인증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해운대 전경이 펼쳐집니다.

센텀시티, 백스코, 광안대교등이 조망되네요

 

 

 

 

 

 

 

 

 

 

 

 

 

 

 

 

 

 

정상 전경을 기억하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오를 때와는 다른 길로 내려가는데,

오름길이 거의 일직선 이었다면, 내림길은 조금 구불구불하면서도 길이 흩어졌다 모이고,

분위기도 아기자기 합니다.

 

 

 

 

 

 

거인의 소파처럼 생긴 바위도 보이고

 

 

 

 

너덜겅 주변의 커다란 바위문도 보이네요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는 선바위장군암의 거대한 모습도 감상합니다.

 

 

 

 

 

 

너덜겅 위쪽으로 제일약수터.

음용 가능하고요 주변에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오를 때와는 다른 돌강입니다.

 

 

 

 

 

돌강의 위용.

돌강을 건넙니다.

 

 

 

 

 

잘 만들어진 돌길을 건너고~

 

 

 

 

 

누리장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떼죽은 열매가 주렁주렁~

 

 

 

 

너덜강을 건너며 올려다본 장산

 

 

 

 

너덩겅 이후로는 이렇게 돌계단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산불 감시 초소 아래

오를 때 갈림길을 지나, 하루 2산 산행을 종료합니다. (17시)

 

 

 

 

 

램블러 장산 산행 기록

 

 

 

 

 

코로나19 상황에서 붐비는 식당가로 가는 것은 자제하고.

요기  '빨간 산오징어'에서 저녘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