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1일 09시 50분
05시에 서울집을 나선지 거의 다섯시간만에 도착한
부산 기장군 청소년수련원 앞 주차장
서울은 오늘 36도까지 오른다고 하는데, 여기는 최고 32도 정도로 예보되어 있어요.
청소년 수련원에서 자연휴양림 방향 임도를 타고 조금 오르면 안부에 정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요.
임도 반대편으로는 천마산과 함박산 능선을 타고 곰내재로 이어지게 됩니다.
10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10여분 오르면 길옆 목책 난간도 나타나고 바윗길도 보이지만
대체로 편안한 산길이 계속됩니다.
황정산에서 만났던 거대한 두 그루의 노송과 견줄만한 소나무가 나타나고~
잠시후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도 이 정도 크기의 또다른 노송이 자리합니다.
고도를 높이며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송신탑이 보이는 곳이 옥녀봉입니다.
뒷편으로 바위틈에 자라는 천년송이 있다는데, 옥정사를 통해 오르다 보면 볼 수 있겠지만,
오늘은 만나지 못합니다.
송신탑 뒤로 옥정사 갈림길 안부입니다.(10시 55분)
철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옥녀봉 한켠에 기암이 눈길을 끌어요.
철계단을 올라와 뒤돌아 본 암릉의 모습
능선에 가린 뒤쪽 임도가 산행 들머리였고요.
철탑이 보이는 곳이 천마산과 그 뒤로 함박산
그 왼편으로 숲 가운데 자연휴양림입니다.
그 뒤 가로지르는 능선이 철마산과 망월산 능선이고
먼 뒤로는 금정산 능선입니다.
한국의 산하 300명산 289번째 산행 해발 587m 달음산 기념합니다. (11시)
정상 남쪽 방향 암봉에서 바라본 부산쪽으로 일광산이 보이고, 그 뒤로 해운대와 장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암봉의 달음산 정상부는 제법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뒤로 뾰족한 봉우리가 월음산
일광해수욕장 등 동해의 바다가 발아래 펼쳐집니다.
동백항
일광해수욕장
아랫쪽 칠암항. 뒤로 고리원자력
시원스런 경치에 20여분 조망놀이를 즐깁니다.
달음산 정상부
정관읍
왼쪽뒤로 철마산 백암산 능선 오른쪽 뒤로 양산의 천성산입니다.
천성산 오른쪽으로 대운산이 자리하는데,
이 그림에서는 나타나질 않네요
철계단에서 바라본 암벽과 동해바다
고도가 300m가 넘는 안부에서 시작하여 두시간 남짓 짧은 산행을 마치고,
그 유명하다는 칠암으로 향합니다.
칠암항 주차공간 및 상가 일대 모습
구선장 장어구이 회
여기로 들어갑니다
기본상차림
아나고 회 小를 시켰는데 이렇게 두 접시가 나왔어요.
첨에 쌀밥인줄 알았는데~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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