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기행 제 7 탄 3일째 2차 산행 창원의 천주산을 찾았습니다.(7월 23일 14시) 찌는듯한 무더위는 가실 줄 모르고~ 오른쪽 보이는 곳은 화장실 天柱:하늘을 받치는 기둥을 확인하러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른편으로 천주암이 자리하고요 천주암으로부터 만남의 광장까지는 0.9km의 거리이고, 계단이 만들어져 있지만, 계단 보다 편백숲 사이사이 오솔길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먼지털이개도 준비되어 있고, 경상도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승무리들도 어김없이 자리를 차지하고요. 편백 숲에 이어 리기다송숲을 지나 샘터에 이릅니다. 이름은 산태샘 음용이 가능하고, 수량은 풍부합니다. 이제 만남의광장 능선까지는 300m만 더 오르면 됩니다. 아기자기한 편백,송림 사잇길로 오른 후 경사가 완만해 지면서, 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