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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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 남양주

2024년 11월 10일운길산 탐방 후 배를 채우려 보이는 곳에 들렀어요.결론부터 이야기 하면,'죽여주는~'  까지는 아니고요.안 죽고 나왔지요 ^^   정갈하고 위생적으로는 참 좋았어요.테이블에서 모니터로 동치미국수 주문했어요.요즘 물가가 금가이니,음식도 부르는게 값이죠.   메뉴는 매장 벽에서도 쉽게 고를 수 있고요.    다녀가신 분들의 응원메시지도 붙어있고~    별매품 등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듯 합니다.    산에 가면~어느 때 부터인지 점심식사는 생략했는데,오늘은 대박입니다.(食口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끼니를 시간 맞춰서 해결한다는 게 어디 보통 일이겠어요?    반찬 딱 한 가지맛깔스런 김치는 쵝오였지요>>>.....  그런데,,,평상시 매식 후 하는 버릇 때문에혹시 자판기 커피 없나 ..

역시 우리동네 뒷산 / 북한산

2024년 11월 3일북한산 향로봉 (해발 535m)    우리동네 뒷산은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3위에 올라있는 북한산입니다.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아주 유명한 산이지요.    그런데,그 좋은 산을 매일 오르면 더 없이 행복할텐데,왜 전국을 헤집고 다니냐고요오오~    비봉 탐방지원센터 앞 금선사 주차장에붕붕이를 살짝 묶어두고,나님은 금선사 신도가 아니니,붕붕이한테 조용히 하라고 단단히 일러두고 !    계수기 지나면 역시나 국립공원 답게  든든한 데크계단으로 안내해줍니다.     왼쪽으로 가도 되고ㅡ,오른쪽으로 가도 되고,금선사 목청굴이라는 빗돌이 안내하지만,그냥 오른쪽으로 직진합니다.산쟁이는 오롯이 산길만 가야지요 ㅋㅋ    목청굴의 유혹을 뿌리치고 마냥 즐거워합니다.굵고 짧게 !!!    아직까지는 데..

천마지맥 누리길과 오지탐방 / 갑산

2024년 11월 2일누리장나무.    도곡3리 버스 종점99-2번 버스 왼편으로 주차장이 있고오른쪽 도로를 따라 1km정도 더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새재골 가든 입간판 왼쪽이조조봉~두봉을 통해 갑산으로 이어지는 등로 들머리   버스종점에서 도심역까지 2.12km.등산로를 따라 갑산까지는 3.02km,새재고개 방향으로, 운길산 예봉산 이정표가 표시됩니다.큼지막한 갑산 빗돌이 입구에 있네요.    억수농원 담장.    억수농원 주차장.여기에 주차하면 안되고,100m 정도 더 직진해야합니다.햇빛이 비치는 곳이 적갑산과 예봉산 방향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고~    여기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새재고개 방향으로 차단기 대신 와이어로프로 막음조치 되어 있고,계곡 건너는 도로는 성균관대학..

한탄강 Y출렁다리와 비둘기낭 폭포

2024년 10월 27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한탄강 출렁다리    은장산 산행을 마치고, 산아래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비둘기낭폭포로 이동하며 바라본 은장산의 모습    폭포로 내려가는 데크계단에서 만난 단풍    3년 전에도 왔었는데,크게 변한 건 없어요.노란 모자를 쓰고 물가에 내려간 사람들은문화해설사 신청을 해서 같이 내려간 탐방객들입니다.         때 마침 오늘, 출렁다리 체험행사를  하고 있어서엄청 많은 인파가 몰렸어요.간단히 데크에서 기념하고 후다닥 되돌아 올라갑니다.        한탄강지질공원 빗돌    동쪽 방향.은장산 옆으로 불무산이 보입니다.    불무산 군부대    주차장에서 가람누리전망대 방향으로 다리를 건넙니다.개울바닥의 바위들이 특이한 모습입니다.    비록 ..

한국의산하 300명산 탐방일지

한국의 산하 300명산  산이름인기순위산높이(m).소재지탐방일자비 고1가덕산108858. 경기 가평 북면. 춘천서면20191221 2가라산137585. 경남 거제 남부면20190729 3가령산181181. 충북 괴산 청천면20201003 4가리봉1481518. 강원 인제읍. 인제 북면 20210515 5가리산168774. 경기 포천 이동면20201128 6가리산521051. 강원 홍천 두촌면,화촌면20190324 7가리왕산511562. 강원 정성 북면, 평창 진부면20190519 8가산229902. 경북 칠곡 가산면, 동명면20210327 9가야산51430. 경남합천, 거창, 경북 성주20190216 10가야산67656. 충남예산 봉산 덕산,서산 운산 해미20181028 11가은산164575. 충북 제천..

한탄강 멍우리협곡 , 은이 생산되었다는 / 은장산

2024년 10월 27일포천 은장산 (해발 454m)    Y형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은장산 (오른쪽)왼쪽으로 한탄강 하늘다리와 그 뒤로 보이는 산은 수리봉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ASF (African Swine Fever)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전국의 산들에 너덜너덜 깔려있는 철망.철망 문을 열고 들어와 다시 닫았어요.비탐 구역이나 군 주둔지도 아닌데, 괜스레 겁이 납니다.    꽤 오래 방치된 듯 보이는 군 작전도로를 따릅니다.삭아 무너진 벤치도 보이고요.     도로 옆 삼형제 소나무는 뿌리를 다 드러내고,천남성 열매도 드러눕기 직전입니다.    임도 갈림길. 우회하는 길과 능선길로 갈리는 곳에서 능선쪽을 택했는데~   갈림길 공지에  모아놓은 잣나무열매와 마대자루가 보이고,길가에 ..

한북정맥능선이 펼쳐지는 조망 / 용화산

2024년 10월 26일화천 용화산 (해발 878.4m) 재탐방    07시 50분마석터널을 앞두고, 천마산을 감싼 거대한 구름을 봅니다.오늘 천마산에 오른 산객들은 장판 운해의 멋진 광경을 만나겠구나 생각하니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09시 10분. 춘천휴게소.아직도 안개는 걷히지 않았어요.    09시 30분춘천순환대로를 따라 소양강교로 내려가며 바라본 마적산산허리에 구름이 드리워졌어요.       큰고개 길 끝에 붕붕이를 묶어둡니다.마침 이른 산행 후 빠져나가는 차량이 한 대 있었지요.보이는 방향은 춘천시 사북면 영통계곡    10시 1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큰고개주차장에서 용화산 정상까지는 채 2km가 되지 않으니,살방살방 단풍산행에 적합합니다.    만장봉을 향해 오르는 중에 북쪽으로 보이는 ..

구름을 사다리 삼아 / 운제산

2024년 9월 25일블랙야크 명산 100+  포항 운제산                                                                                                                                                                                                                            대왕암

대가야 고분군 동산을 거닐다 / 고령 주산

2024년 9월 24일대가야읍 지산리 고분군    오전 미숭산 산행을 마치고고령 대가야읍으로 이동하여 미락갈치에서 갈치조림 식사 후주차장(무료)에 붕붕이를 묶어두고,도로를 건너 갑니다.대가야 박물관 왼쪽 고분군 표지가 보이는 곳으로 오르고,대가야 왕릉전시관을 만납니다.     방문 목적이 고분과 역사학에 관심이 많아서가 아니라,푸른 하늘과 어울린 동산의 모습을 만나기 위함이기에박물관 전시관은 패스하고 곧바로 주산방향 고분군으로 오릅니다.    여기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지도를 보니, 가야 고분 유적이 참 많군요.    파릇 파릇한 잔디와 파란 하늘.그리고 노송맑은 그림에 산뜻한 기분을 느끼며,땡볕 더위을 이겨냅니다.    9월 하순이지만 폭염은 계속되고~확트인 동산에서의  평화로운 여유 ..

이성계에 대항한 고려 회복의 항전터 고령의 최고봉 / 미숭산

2024년 9월 24일미숭산 교직원 휴양원추가로 BAC 명산 100+그룹에 입적한 산들이 있어 찾아봤더니합천 고령의 미숭산과 포항의 운제산이 생소합니다.그리하여~경상도땅으로 달려왔어요.    '경상남도 교육청 종합복지관 분원 미숭산 교직원 휴양원'입니다.휴~이름 읽다가 숨 넘어갈 뻔~    '호연지기'아주 먼 옛날 '나'님 중학교 한자교과서 (맞나? 가물가물)에 나왔던 그 글귀 ! 浩然之氣  :  명사(1) (기본의미) 《맹자(孟子)》의  상편에 나오는 말로,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너르고 크고 올바른 기운.호연지기를 기르다신라 시대의 화랑들은 산과 들을 누비며 호연지기를 키웠다.(2)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채울 만큼 넓고 커서 어떠한 일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당당한 기상.   여기까지 붕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