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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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의 거북바위와 요수정 / 거창 수승대

수승대 거북바위2024년 8월 13일    날이 너무 더우니 안내요원들이 물을 뿌리고 있어요.    수승대관광지 주차장3시간까지는 무료주차입니다.     수승대 종합안내도.물놀이장에 현수교가 걸쳐 있고,성령산 산책로에 출렁다리가 놓여 있습니다.물놀이장 건너편에 야영장이 있는데,차량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리어카에 짐을 실어다리로 사용되는 댐둑길로 운반해야 한답니다.   너무 무더워,e마트25에 딸린 카페에서 팥빙수를 주문했어요.    세익스피어 상수승대 축제극장에서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것과 관계가 있겠지만뭔가 어색함을 지울수가 없고요.    화장실과 가우라꽃(바늘꽃)밭    수승대교 현수교.    암반 아래 깊은 곳은 물놀이 금지.    '요수 신선생 장수지지'  일주문을 지나구연서원으로 향합니다.   ..

충절을 지킨 선비들의 은신처 박유산

박유산 (해발712m) 2024년 8월 13일    가조면 동례리에서 바라본 박유산왼편 낮은 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달분재거창, 가조의 산들을 오를 때마다몹시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그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네요.     가천천 천변길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의 모습입니다.우두산 장군봉과 바리봉 의상봉 등이 보이고,오른쪽으로 비계산입니다. 앞쪽의 뾰족한 곳은 돌탑봉    여기까지 붕붕이를 델고 왔어요.달분재의 고도가 대략 500여m.달분재에서 박유산 정상까지 600여미터 거리, 고도 200여미터 정도 올리면 됩니다.    거리와 고도를 보면 날로 먹는 (?) 봉찍기 !개구리가 웃지요 ㅋㅋ    전국이 폭염경보 속에 펄펄 끓고,외부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하는 판국에이렇게  짧은 산행 조차 위험할 수도 ..

역사 속 이야기와 문화 예술을 품은 삼성산

2024년 8월 10일상불암 국기봉에서 바라본 삼막사 원효굴    안양예술공원 삼성천변길을 따라 염불사에 도착, 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두고 출발.포크레인 굉음이 들리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염불사 왼쪽 작은 목교를 건너 산행을 시작하여 계곡 너덜길을 통해 삼막고개 (0.33km)로 오릅니다.너덜길 시작점에 삼막사 0.78km, 우회등산로 1.29km 이정표가 있는데도대체 우회등산로에 대한 설명이 난해합니다.우회등산로 쪽으로 조금 이동하니 길이 없어졌지요.  츠암내~ 삼막고개 이정표.데크계단 방향 국기봉 0.3km, 데크계단 반대방향 제2전망대 0.87km제2전망대는 학우봉을 거쳐 관악역 방향의  암봉 아래 있고요.     삼막고개 사거리에서 잠시 휴식 후삼막사 0.45km 이정표를 따라 진행합니다...

팔당댐 한강이 보이는 정경 / 검단산

2024년 8월 4일검단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팔당댐과 두물머리.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산 108-9이곳에 딱 두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K-water 팔당권지사를 지나 윗배알미길 따라 올라왔어요.계곡을 가운데 두고, 왼쪽길은 통일정사, 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구통일정사 방향으로 100여 미터 올라서계곡을 건너면, 오른쪽 등산로와 만날 수도 있고요.      노랑물봉선   계곡 옆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최근 많은 비로 인해, 등로 상태는 그리 좋은 편은 못됩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섭씨 36도.거기에 습도도 높으니 시작부터 힘이 들어요.더구나 ㅈㅈㄱㅁㅇ 치료 때문에  산행을 못하다가딱 한달만에 산에 오르니 체력도 부실하고~. 엄청 큰 전나무가 몇 그루 보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복스럽게 생긴 봉우리 / 덕태산

2021년 3월 6일덕태산 (해발 1113m)    남도 산행 때마다 들르게 되는 알밤휴게소.    백운동 백암리 전원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르면,임도 옆 가까이에 용오름폭포가 있어요.    멋진 폭포에서 우선 물줄기 세례 받고요 ( 마음으로)지리산 유암폭포을 닮은 듯~     용오름폭포 옆 임도를 급하게 꺽어 진행하면전점폭포 직전에 덕태산 들머리를 만나고~     덕태산 정상 1.65km.정상에서 점전폭포의 거리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임도를 따라가다 선각산으로 오를 수도 있네요.    오르기 전 점전바위를 들러봅니다. 아들이 귀하던 시절, 이 바위에서는 태어날 아이를 점 칠 수 있다고 전해진다.넓이가 30평 남짓 되는 점전바위는 밑 부분의 일부가바위틈 사이에서 떨어져 나가 있다.눈짐작으로 나뭇가지를 잘..

내장산 국립공원 갓바위 입암산 / 정읍 장성

2021년 3월 7일입암산 전위암(거북등바위)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입암산.들머리를 찾기 위해,정읍대로(1번국도)와 입암대로, 호남고속도로를  방황한 후에정읍대로 상부1교 밑을 통과해서 만화제 위쪽의 들머리에 도착했어요.    개울가에 돌탑들이 보이고,주변에 무속행위 등의 흔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몇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곧바로 편백숲 산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편백숲속에 벤치의자도 놓이고,제법 국립공원 등산로의 모습을 갖추었는데,만화제 들머리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편백숲이 끝나는 지점에 데크난간시설도 보이고~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북쪽 방향에 위치한 사면이라서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인지계곡 도랑 주위는 온통 이끼 천..

물안개 속 비몽사몽 / 칠곡 가산

팔공기맥 가산 (해발 901.6m)2021년 3월 27일    삼도봉 산행 후 비 내리는 길을 달려오후 3시가 넘은 시각에 모래재(해발575m)에 도착합니다.    올라온 동쪽 금화자연휴양림 방향전망대라 쓰인 표지 뒤 데크계단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언덕 위로 올라와 내려다 보니,가산리 방향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아마 산사태가 있었던 듯 하고,모래가 많아 모래재라 했다는데~    잠시 숲길을 오르나 싶더니~    도로변 깍아지른 절개지 위로 등로가 연결됩니다.비도 내려 미끄러운데,후덜덜~    서쪽 금화휴양림 방향 골짜기.시계가  몹시 안좋아요.    빗물 머금은 진달래가 더욱 청초해 보입니다.    안개 자욱한 황량한 숲 오르막길쌀쌀한 날씨에 옷 속으로 땀까지 흐르니,이 상황을 어떻게 표현할 수 ..

충북 전북 경북 삼도가 만나는 삼도봉

2021년 3월 27일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해인리 주차장해인동 빗돌 앞에차량 2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구획된  주차장이 있고,옆으로 해인리 마을회관이 있지요     해인리 마을회관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46-4)    마을회관을 지나  산불입산통제소에서삼마골과, 삼도봉주차장으로 갈라지는데,이곳에도 몇 대의 차량이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으로삼마골을 통해 삼도봉으로 오르는 이정표와 백두대간 안내지도가 있고요    왼쪽길옆으로 삼도봉 안내도가 있습니다.    통제하지 않기에 삼도봉 주차장까지 붕붕이를 데리고 왔어요.    삼도봉 주차장 옆 부항천 발원지 물부리터샘    여기도 '산삼약수터'    백두대간 해설판이 있고,정상 1.2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산길로 들어..

천수누리길 따라 천문대 정원으로 / 보현산

2021년 3월 28일해발 1126.5m 보현산    천문대 임도를 따라 5km를 붕붕이 델고 갑니다.    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두고~천문대 정문 왼쪽에 천수누리길 빗돌과 영천관광안내도 등이 있어요.    정문에서 왼편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숲길에 조성된 데크길,천수누리길이 있고,천문대 0.6km, 시루봉 1.0km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천문대  견학 정도가 맞는 듯 (그것도 겉 모양 만)ㅋ    우리가 매일 대하는 만원 지폐입니다.국보 제 228 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바탕에 깔리고,천제의 움직임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와,보현산 천문대의 1.8m 광학망원경이 그려져 있지요 이런 역사와 함께 하는 보현산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데크길 옆 사면의 너덜경에쌓기도하고,..

환상의 다도해 섬 조망 / 완도 상왕봉

완도 상왕봉 전망데크2021년 4월 10일    대야리 상왕산들머리.상왕봉까지는 3.4km, 완도 자연휴양림까지는 3.8km.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지 않고, 휴양림 임도를 따라 갑니다.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중으로,차단기가 내려져 있어 들어갈 수 없고요.    휴양림 입구에서 되돌아 내려오면,임도 옆에 상왕봉 1.6km 이정표가 보이고,이곳에서 붕붕이를 묶어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점 부근은 산죽등으로 길이 살짝 가려져 있지만~    곧 트인 산길이 나오고,거친 돌길 주위에 동백나무들이 숲을 이룹니다.    때 늦은 동백꽃도 몇 송이 보이고요.    10여분 오르니 휴양림 숙소들이 보입니다.    삼나무와 편백숲이 이어지고~    휴양림 임도 곁을 지나갑니다.    임도와 헤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