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해인리 주차장
해인동 빗돌 앞에
차량 2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구획된 주차장이 있고,
옆으로 해인리 마을회관이 있지요
해인리 마을회관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46-4)
마을회관을 지나 산불입산통제소에서
삼마골과, 삼도봉주차장으로 갈라지는데,
이곳에도 몇 대의 차량이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삼마골을 통해 삼도봉으로 오르는 이정표와 백두대간 안내지도가 있고요
왼쪽길옆으로 삼도봉 안내도가 있습니다.
통제하지 않기에 삼도봉 주차장까지 붕붕이를 데리고 왔어요.
삼도봉 주차장 옆
부항천 발원지 물부리터샘
여기도 '산삼약수터'
백두대간 해설판이 있고,
정상 1.2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산길로 들어서며 바라본 주차장과 약수터, 이정표
등로는 백두대간 접속구간이지만,
엄청 잘 관리되는 듯 합니다.
너덜겅과 조릿대 숲 사이로 침목계단이 놓여 있고~
자주 괴불주머니가 숲길에 보이고~
고로쇠나무.
너덜겅을 횡단하는 곳에는 로프난간이 설치되어 있고요.
국가지점번호
삼도봉 1번 지점.
침목계단과 로프난간.
쉼터 의자도 놓여 있습니다.
데크로드로 연결됩니다.
얼마 되지 않은 신상같아요.
전망데크도 만들어져 있고요
전망데크에서 내려다보니,
올라온 골짜기의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저 앞쪽 산마루 한가운데 가야산의 모습이 숨어 있겠지요.
가야할 삼도봉 방향을 올려다 봅니다.
왼쪽 방향으로 중앙 삼각형의 백수리산.
저 아래~
삼도봉주차장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국립공원 시설이 부럽지 않은~
예전 숲길 사이로 급하게 올랐던 등로의 흔적입니다.
데크길 끝에 산삼약수터가 있어요.
진한 산삼 엑기스 한 사발 쭈~욱 !
삼도봉 까지는 434m가 남았다는 이정표.
가끔 만나는, m단위까지의 이정표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이어서 만나는 이정표에는
해인리와 삼도봉 각 0.5km를 표시합니다.
어찌됐거나,
기껏 1km 남짓한 거리에 신경쓰는 한심한 ㅋㅋ
삐까뻔쩍한 데크길을 걷다가,
허름한(?) 침목계단을 만나니 좀 어색하기도 합니다.
모퉁이를 돌아 마루금으로 오르니,
멀리 뾰족한 석기봉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마루금길, 백두대간길로 발을 내딛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크길,
예전 대운산에서 만난 적이 있어요.
삼도봉으로 오르는 중~
삼도봉 데크가 보이고~
한국의산하 300명산 272번째 탐방
백두대간 삼도봉 (해발 1177.7m)
해인리 마을을 내려다봅니다.
박석산과 백수리산이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
박석산 뒤로 보여야할 대덕산과 삼봉산은
이 그림에서는 희미한 실루엣이고요. 수도산도 역시나~
북동쪽 밀목령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해인리 0.9km로 표시되는 곳은
우리가 올라온 방향이며,
황룡사 4.4km로 표시되는 방향은 백두대간 북진 방향으로.
밀목재 가기 전 해인리와 물한계곡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영동 물한계곡 방향으로 진행하면 황룡사가 있지요.
실재 삼도봉 정상부에서 바라본 삼도봉 화합탑
여기가 각호지맥 분기점,
석기봉과 민주지산 방향으로 헬리포트가 있습니다.
헬리포트.
석기봉과, 민주지산 각호산이 보입니다.
2018. 12. 23 각호산 | 2018. 12. 23 민주지산 |
석기봉을 당겨봅니다.
예전 민주지산 산행 때 포기했기에 더욱 가보고 싶지만,
오늘 일정 때문에 이렇게 그림으로만 대하고~
헬리포트에서 다시 삼도봉 정상데크로 되돌아갑니다.
흐릿한 조망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사방 막힘없는 곳에서의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려 가는 중, 뒤로 보이는 풍경은 무주 설천 방향의 모습입니다.
백두대간길에서 벗어나 해인리로 내려갑니다.
삼마골과 만나는 곳,
해인리 산불초소를 지나고
대야길을 지나 벚꽃 만발한 부항로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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