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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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산 디피랑과 강구안 / 통영

2024년 8월 16일남망산 수향정    남망산 '디피랑'야간에는 미디어아트 불빛 경관이 아름답고,낮에는 무료이지만 야간에는 입장료를 받아요 (성인 1만5천원)    방명록코너    야외 조각공원    미륵산과 케이블카                           한산도와 뒤로 멀리 보이는 거제의 산들    남망산(해발71.7m) 정상의 이순신장군 동상    동상 뒤편으로 보이는 장골산 북포루 (여황산정상)                       통영시민문화회관    통영 최초의 서양화가 김용주 화백    '물과 대지의 인연'    옹벽에 몇 몇 곤충들이 붙어 있는데,야간에는 불빛으로 물들겠지요.    디파랑 숍으로 들어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집니다.    가게 앞의 옛 통영항 사진    통영빵집들이..

진한(辰韓)의 태기왕(泰岐王)이 어탑(御榻)을 놓고 앉았다는 어답산

2024년 9월 11일장송전망대에서 바라본 횡성호와 삼거저수지    이틀 전 청옥산 탐방 후 들러본 삼거저수지와 어답산 전경    횡성온천단지 전경    754m봉 왼편의 장송전망대    771m봉과 낙수대    횡성온천 실크로드 주변2020년 3월 개장한 횡성온천.지금은 온천뿐만 아니라,주변의 힐스프링, 가족파크 등도 운영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온천 주차장 앞에 세워진 등산로 안내판. 어답산(御踏山·789.4m)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삼거리(三巨里) 북단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산이다. 여기서 삼거리는 산수목(山水木)이라 해서 큰 산, 큰 물줄기, 큰 나무가 있는 곳을 뜻한다고 한다.어답산이란 이름에 대해서는 옛날 진한(辰韓)의 태기왕(泰岐王)이 신라시조 박혁거세에 쫓겨 이 산 부근에 ..

남일대 코끼리바위

2024년 8월 16일    남일대 해수욕장 주차장    해수욕을 즐기러 온 것이 아닌,코끼리바위 탐방이 목적입니다.    해수욕장 백사장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요.(그냥 지나치려해도 어자피 백사장 걸어야 해요 ㅋㅋ)    그런데,해수욕을 즐기는 낭만이 아닌잠자리채가 등장합니다.요즘 문제가 된 해파리 제거 작전 중인 듯 해요.    뒤돌아 보니 멋진 산능선이 펼쳐지고~사천 와룡산입니다. 2018.01.14  와룡산 천왕봉2018.01.14  와룡산 새섬봉2018.01.14  와룡산 민재봉2018.01.14  백천사 우보살     데크길을 돌아가며 만나는 코끼리 형상뒤로 보이는 돌출된 능선 끝에 코끼리바위가 있어요.    당겨봅니다.보이는 각으로는 코끼리 모습을 확인하기 애매합니다.    진널해벽과 그 ..

실안 해안 / 경남 사천

2024년 8월 16일실안해변실안해안도로는 내륙 안쪽까지 깊게 파고든 사천만을 따라 쭉 나있는 매력적인 바닷길이다. 국도 3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다 보면 삼천포에 다다르는데, 시작은 모충공원에서부터 삼천포대교공원과 대방진굴항을 거쳐 삼천포항까지 약 9.7km가 이어진다. 이 도로에는 깊고 푸른 아름다운 바다와 상큼한 갯벌,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 멋진 컬러 등대, 환상적인 노을길까지 빈틈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적당히 활처럼 휘어진 도로는 바다를 끼고 원 없이 삼천포대교공원까지 달리게 된다. 멋스러운 삼천포대교를 뒤로 두고 대방진굴항 쪽으로 가면 남서 해안에 수없이 쑥 들어온 협만이 시작된다. 파도가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와 마주치면 어느새 안락함이 밀려든다.  -대한민국구석구석-     늑도와 늑도..

공룡발자국을 만났다 / 경남 고성 상족암

경남 고성군 하이면 월흥리 공룡로(77번 국도) 입구의 공룡 조형물    월흥리 공룡     2024년 8월 16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공룡박물관 방향으로 ~    공룡화석지 해변누리길 안내도.        1억 5천만 년 전 백악기 공룡에 대한 설명     데크길로 조성된 해안길옆으로 보이는 바위에 공룡발자국들이 있다는데,비전문가의 눈으로는 찾기가 쉽지 않네요.    제전마을에서 실바위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약 6km에 걸쳐 2,000여 개의공룡발자국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제 찾았어요.조류공룡 발자국새발처럼 세갈래 모습이 보입니다.         해안가 암벽도 그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각 지형마다 설명이 되어 있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 계속 걷고 싶은 의욕을 상실했어요...

구절산 폭포암과 출렁다리

폭포암 전경2024년 8월 16일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폭포암 진입로에서 바라본 구절산의 모습입니다.     구절산 주차장(동해면 외곡리 33)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립니다.(오후 1시 20분)    주차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폭염으로 구절산 산행은 생략하고,붉은 원으로 표시된 코스로 돌아보려 합니다.(총 1.2KM)    차량 진입금지 팻말이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300여m를 걸어올라야 하는데,끓는 듯한 땡볕길을 가는 것도 쉽지는 않아요.    길가로 만들어진 돌탑을 관람하면서 오르니,무더위의 피로가 조금 삭감되는 것 같아요.돌탑 쌓기는 현재 진행형 !     구절산의 이름이 폭포가 아홉구비를 이루고 있는데서 유래되었다는데,그 중 가장 규모가 클 것 같은 폭포가 오르는 길가에 절벽을 이루..

바다케이블카 관광 / 사천 각산

2024년 8월 15일각산 전망대.     모충공원(慕忠公園)여기는 충무공 이순신의 넋이 서린 모충공원이다.~중략~해안선을 따라 사천만으로 달아나는 왜군 척후선 1척을 격침 시킨 뒤계속 나아가 사천 포구에 이르렀다.~중략~왜군은 배를 버리고 산 위로 도주하였다.이 전투에서 적선 13척이 당파 및 분소되고 왜군 2600여명이 사살되었다.이 해전에서 이순신은 왼쪽 어깨를 관통하는 총상을 입은 후,이곳 모자랑포에서 밤을 지냈다.~중략~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 여기에 추모의 기념비를 세웠다.    사천 모충공원은 파크골프장 조성공사 중. 오전에 금귀봉을 올랐다가,사천 각산으로 가는 길에 잠시 모충공원에 들렀습니다.오늘은 79주년 광복절이지요 !    사천 각산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탐방하려 계획했지..

금처럼 귀한 금귀봉(金貴峰)

2024년 8월 15일금귀봉 정상 산불감시초소와 느티나무.    큰재 생태통로 길가에 두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고,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어요.보해산은 오른쪽으로 들어갔다가 뒤 생태통로 를 통해왼쪽편으로 건너가면 됩니다.    에어건도 설치되어 있고요.오른쪽 입구는 수풀이 무성해서 헤치고 가야합니다.    생태통로 위    생태통로 근처의 이정표 (금귀봉 1.3km)정봉, 기기삼거리, 보해산 갈림길.   원추리도 만나고,밑둥이 붙은 노송도 만나고~    얼마간 완만한 송림숲길피톤치드 힐링을 느끼며 트래킹 모드     조금씩 가팔라지는 길가로 살피재 갈림길,이곳에서 금귀봉으로 오르지 않고 좌틀하면 살피재 일산봉으로 이어지는 양각지맥길.양각지맥  666봉을 지나갑니다.    666봉을 지나 살짝 내려서는 안부..

아스타국화꽃이 필 때면 / 거창 감악산

2024년 8월 14일감악산 아스타국화꽃밭꽃말 : 추억 사랑 신뢰 지혜 아름다움 귀족개화시기 : 8월 10월 첫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거창별바람언덕'우두산 산행 후,혹시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만날 수 있을까해서 별바람언덕으로 이동했지만,아직 개화시기는 아닙니다.주차선을 구획해 놓은 비포장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요.기존 주차장 위, 글씨가 새겨진 아래쪽에추가로 새 주차장을 만드는 공사가 거의 끝나갑니다.통신탑이 보이는 방향이 정상.    산아래 매산저수지가 보이고,북쪽 방향으로 거창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삼봉산, 대덕산, 수도산, 단지봉이 늘어서고~건흥산,아홉산과 금귀봉 보해산이 시가지를 호위합니다.    서북 방향으로 황거기금과, 남덕유, 무룡산 덕유산 능선도 길게 뻗어 있고요.    동쪽 방..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 우두산

2024년 8월 14일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오전 9시 산행을 시작합니다.오른쪽 도로는 숲속의집으로 가는 길   의상봉 2.1km 이정표 방향으로 출발합니다.뒤로 보이는 데크길은 견암폭포와 이어지는데,하산 후 들러볼 생각입니다.    견암폭포와 암벽 사이에 데크계단을 따라 오릅니다.서울경기와 달리 경남지방은 비가 내린지 제법 오래여서폭포 물줄기가 미약합니다.    견암폭포 상부.계곡에 놓인 돌다리를 건너고~    구조표시목 의상 1 번.의상봉 1.5km,  해발 622m몰봉선도 피어 있는 계곡길이 여유롭기만 합니다.    경상도의 산에서 자주 만났던,돌탑의 장승조각품    햐!딱 두개 한잎버섯의 향이 온 숲에 진동합니다.    간간이 햇빛이 숲을 뚫고 내리지만,그늘진 숲을 오르니 그나마 땡볕 전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