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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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풍경으로의 초대 댑싸리공원 /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주소 ; 도로명 주소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전화031-839-2609 2023년 9월 16일 댑싸리 공원 주차장. 축제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니다. 축제장 주변의 밭에서 수확한 참깨 묶음들도, 축제의 일부처럼 가을을 이야기합니다. 울긋불긋 천연색으로 물들고 있는 지금의 색깔들이 완전한 분홍색으로 변한 것 보다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댑싸리는 8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빛깔의 변신은 10월까지 계속된다고 해요. 댑싸리 꽃말은 '겸허,청조' 한해살이 풀로,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명아주과 댑싸리속에 속하는 속씨식물이고, 싸리비를 만들지만 싸리나무는 아니기 때문에 '댑싸리' 또는 '대싸리'라고도 한답니다.. 이곳 댑싸리 공원은 약 3만㎡에 댑싸리2만여 그..

연천 호로고루 통일바라기 축제

2023년 9월 16일 호로고루의 통일바라기 빗돌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 : 9월 8일~9월 17일(일) 장남면 원당리 1258 연천 호로고루(漣川 瓠蘆古壘) 사적 제467호 동국여지도에 삼국시대 유적 명시. 성의 형태는 북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임진강에 접한 현무암 천연절벽의 수직단애 위에 있는 삼각형의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성벽의 전체둘레는 성의 가장자리를 따라 재었을 때 약 400여m이고, 그중 남벽은 161.9m, 북벽은 146m이며, 동벽은 현재 남아있는 부분이 93m이고 성내부는 전체적으로 해발 22m, 성벽 최정상부는 30m 정도이다. 성벽 중 가장 높은 동벽 정상부와 서쪽 끝부분에는 장대(將臺)가 설치되었으며, 성으로 진입하는 문지는 동벽 남쪽을 제외하고는 없었을 것으로..

'코문이'의 전설 한탄강 재인폭포

2023년 9월 17일. 재인폭포 출렁다리 입구 데크 쉼터의 조형간판입니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디어파사드 공연 ; 9월 22일부터 한달간 열리네요 재인폭포 주변에서 공연되겠지요. 제천 의림지 용추폭포의 미디어파사드가 유명한데~ 데크 쉼터 옆으로 돌탑공원이 마련되어 있어요. 정성스레 쌓은 앙증맞은 돌탑 군상입니다. 뭉게구름 깔려 있고, 파란 하늘이 구름 사이에 잠깐씩 표류합니다. 길이80m 폭2m의 출렁다리로 올라섭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니, 하류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있네요. 여기서 물놀이가 가능한가? 이 행사를 하고 있는 광경이었어요. 재인폭포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폭포..

튤립인가 연꽃봉우리인가 북한산 문필봉

2023년 9월 9일 북한산 튤립바위 수유역에서 빨래골을 왕복하는 강북 03번 마을버스 종점. 빨래골숲어울쉼터입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빨래골매표소 아래 흰구름길 구간 이정표의 화계사 입구표지를 따라 진행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도 삼성암 입구에서 만나게 되지요. 북한산 둘레길 솔샘방향을 둘러보고요. 빨래골에 대한 유래도 살펴봅니다. 궁에서 나오는 빨랫감 중 속옷 등을 궁궐과 많이 떨어진 이곳에서 빨래를 하였다고도 하네요. 화계사 방향으로 완만한 데크게단을 따르고, 누리장 꽃망울도 보입니다. 200여 미터 오른 고갯마루 이정표 입니다. 삼성암은 화살표와는 관계 없이, 산 위 방향으로 올라야합니다. 속살이 다 드러난 산길 둔덕을 넘고~ 빨래골 매표소로 부터 이어진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납니다. 삼성암..

한석봉의 숨결이 느껴지는 가평전망대 / 보납산

2023년 9월 3일 보납산 서편전망대 보광사 앞 공터 보광사 앞 공터에서 도로를 따라 50m w정도 내려와, 왼편의 보납산정상 600m 이정표를 따라 오릅니다. 두갈래로 곧게 뻗은 소나무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횡으로 완만한 숲길을 돌아오르면, 산스장 안부에 이릅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400m 목봉계단길을 오르고, 조금 거친 길이 이어지다가, 데크 계단이 나타납니다. (계단수 111?개) 불과 2년 전만해도 없던 계단이랍니다. 데크가 만들어지기 전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는데~ 보이는 오른편이 예전 등로 구간이니, 참 편하게 능선으로 오를 수 있게되었어요. 마루금의 옛 등로 데크계단 위 마루금길 등로입니다. 마루금 동편으로 설치된 데크 전망대. 동편 방향 시원스런 전경이 펼쳐집니다. 북한강에 걸쳐진 춘성..

소남이섬과 배바위 / 홍천 형제봉

말골 둔덕 캠핑지에서 바라본 홍천강 마곡유원지와 발산교(서울양양고속도로) 2023년 9월 3일 충의대교를 건너와 마곡유원지로 들어옵니다. 배바위 트래킹길 종합안내도. 카누체험장 표지가 있는 오른쪽에 강변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떨어지고~ 안개구름 휘도는 왼편으로 좌방상 자락입니다. 강 건너편 아래쪽으로 소남이섬이고, 배바위 전망대 가는 길은 오른쪽 언덕위로 강을 따라 평행으로 이어집니다. 강변 자갈밭 카누장으로 들어와, 앞에 보이는 길로 완만하게 올라 언덕 위 빈 민박집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 봤어요. 민박집을 왼편으로 끼고 돌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마곡강변 0.4km, 배바위 1.59km 이정표가 있어요. 보이는 절개지 왼편 길가로 전신주와, 이정표. 배바위까지는 0...

서산 황금산 PartⅡ: 기암절벽 해벽길과 굴금

굴금 방향의 언덕 위에서 바라본 이름 모를 (돌섬) 여 2023년 8월 27일 굴금 방향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코끼리 바위 해식동굴도 보이고, 조금씩 풍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한 해벽의 모습입니다. 꼬깔봉 암봉과 또다른 암봉에 자일을 연결하고 있어요 '트롤리안브릿지'랍니다. 모셔온 그림 꼬깔봉 옆에서 바라본 굴금 방향 해벽입니다. 오른쪽 암벽을 타고 올랐다가 내려서고, 다시 또 암벽을 올라야 하는 굴금으로 가는 암벽길.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은 불가하여, 여기서 포기하고 뒤돌아 섭니다. 동행했던 일행은 계속 진행했음으로, 지금부터는 3인칭 관점에서 글을 이어 갑니다. . . 조금 전에 봤던 울퉁불퉁한 암벽을 올라와 바라본 풍경 왼편 꼬깔봉. 멀리 태안 만대포구 오른쪽 암봉으로 타고 넘어 내려가야 함. 1..

서산 황금산 PartⅠ: 황금산사와 코끼리바위

2023년 8월 27일 황금산 코끼리바위 서산 갈매기 황금산 입구 바닷가 '덕수여동생네' 동해에서는 보기 드문 부잔교가 이곳도 있네요. 낚시 하시는 분. 홀로 대박입니다. (고기만 잡힌다면 !) 밀물 때 같아요. 아직 뻘이 보입니다. 건너편은 대산읍 오지리의 벌천포 황금산 들머리 식당 뒤편은 황금못입니다. 왼편 안내도 옆 계단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황금산 등산 안내도. 굴금으로 연결된 저 등로가, 오늘 사람 잡을 뻔한 짓 합니다. (해벽길 이후 그 이유를 알 수 있음) 들머리 왼편 황금산 정상으로 곧바로 가는 길 이곳에서 황금산 정상까지는 600여 미터 정도 거리. 먼지털이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고, 보이는 공터 왼쪽으로 돌아 오릅니다. 이 방향 등로는 거의 정비를 하지 않았네요. 왼편으로 보이는 소나무..

대산(大山)읍 지명의 유래가 된 큰산 망일산

대산 망일산 (해발 302.1m) 전망대 2023년 8월 26일 고려 현종 때 지성선사가 인법당을 창건 이런 연유로 천년고찰로 불리는 망일사 아래 주차장. 화장실도 있고요. 금년 7월에 등산로 정비사업이 끝났다는 안내걸개. 음침한 등나무 덩쿨 아래 휴게소 옆 철망문이 열려잇어요. 컨테이너는 통신시설인 듯~ 헉!!! 음침한 덩굴숲 아래 이건 또 뭐람~ 등나무 열매인가봐요. 반대편으로 또 철망문이 열려 있고, 등로가 보이고, 안내도도 보입니다. 정비사업으로 만들어진 목계단이 나옵니다. 참나무 숲 사이 계단길을 아주 천천히~ 너무 더워요!! 뒤돌아 본 계단길 중간에 송신탑이 있어요. 직선 오름길 끝에 벤치 두개, 벤치 뒤로는 안전휀스로 막아 놓았어요. 저 위쪽이 정상 능선으로 생각되는데 왼쪽으로 길이 꺽여 돌..

서산 아라메길 3코스 삼길산 봉수대

2023년 8월 26일 서산 가는 도중, 행담도 휴게소에 잠시 쉬어갑니다. 멀리 당진송악산이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열리는데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요. 축제가 열리는 삼길포 나루길을 빠져나오느라 고생 좀 했어요. 예전에 삼길포에 들렀던 기억이 있어, 나루끝 대산항이 보이는 곳까지 진행하였다가, 삼길포막횟집이 있는 뒤편으로 돌아드니, 오호! 등산로 입구 표지와, 삼길포전망대 이정표(1.2km)가 보입니다. 목교를 건너 숲으로 들었는데, 길은 대충 구별되지만, 통행의 흔적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작은 산에서 막산타기가 시전될 듯 하여, 되돌아 나옵니다. 야구공 만한 크기의 광대버섯만 만나고,~ 때마침 배꼽시계가 시간을 알려주고~ 삼길포막횟집으로 들어갑니다. 맞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