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 그 섬, 그 바다

서산 아라메길 3코스 삼길산 봉수대

눈꽃세상 2023. 8. 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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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6일

서산 가는 도중,

행담도 휴게소에 잠시 쉬어갑니다.

멀리 당진송악산이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열리는데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요.

 

 

 

축제가 열리는 삼길포 나루길을 빠져나오느라 고생 좀 했어요.

예전에 삼길포에 들렀던 기억이 있어,

나루끝 대산항이 보이는 곳까지 진행하였다가,

삼길포막횟집이 있는 뒤편으로 돌아드니,

오호! 등산로 입구 표지와, 삼길포전망대 이정표(1.2km)가 보입니다.

 

 

 

 

목교를 건너 숲으로 들었는데,

길은 대충 구별되지만, 통행의 흔적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작은 산에서 막산타기가 시전될 듯 하여, 되돌아 나옵니다.

야구공 만한 크기의 광대버섯만 만나고,~

 

 

 

 

때마침 배꼽시계가 시간을 알려주고~

삼길포막횟집으로 들어갑니다.

맞은 편에 주차장이 있어 여유롭게 주차할 수도 있고요,

축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차량이 더 진입 못하는 곳으로 아는지 여유롭습니다.

 

 

 

 

낮부터 우럭회 매운탕은 그러하니,

멸치쌈밥세트를 택했어요.

 

 

 

 

멸치회무침.

남해 지족에 이어 두번째로 맛보게 되요.

 

 

 

 

싱싱한 상추도 듬뿍.

 

 

 

 

멸치조림(탕?)

암튼 가성비가 너무 좋고,

맛은 더더욱!

 

 

 

 

굵직한 멸치를 ~

꼴깍 !!!

 

 

 

 

식사를 마치고 해변길에서 .

마치 남해의 섬들처럼 옹기종기 모여있어 더 아름답습니다.

 

 

 

 

대산항 방향

서산대죽일반산업단지.

 

 

 

 

대난지도 쯤 되어 보이고요

 

 

 

 

배 한 척 여유롭게 흘러가고~

 

 

 

 

우무도, 분도, 소난지도.

 

 

 

 

대호방조제 한 가운데 도비도.

이제는 섬이라 할 수 없는 ~

상경길에 잠시 들렀더니,

보이는 저 건물들이 모두 빈집같아 보였어요.

오른편 뒤로 당진화력 굴뚝도 보입니다.

 

 

 

 

차량으로 꽉막힌 길을 겨우 뚫고 올라왔어요.

삼길포 수산시장 앞 아라메길안내소 옆으로 오르면 되는데,

오늘 길이 난장판이라, 길찾기가 힘들었지요.

 

 

 

 

화장실도 있고,

차박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뒤로 둥그스레한 곳이 봉수대가 있는 삼길산 정상부입니다.

 

 

 

 

목봉계단길로 계속오르면 되는데~

오늘도 날씨는 무덥고,

천천히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간간이 '무릇'꽃이 보입니다.

 

 

 

 

 

계단길을 가로질러,

뭔가가 펄쩍 뛰어가는데,

바로 요 녀석 !

 

 

 

 

목봉계단길이 200m 이상 이어집니다.

 

 

 

 

마루금으로 들어서면,

숲 속으로 벤치가 놓인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요.

 

 

 

 

마루금길에서 좌틀하여 돌계단이 이어집니다.

화장실이 있는 공터에서 정상까지는 대략 300여m 될 것 같아요.

 

 

 

 

도토리도 영글어가고~

 

 

 

 

굴참나무의 상수리도,

가을을 향해 얼굴을 붉히며 달려갑니다.

 

 

 

 

누리장꽃은 씨앗으로 탈바꿈하고~

 

 

 

 

다시 목봉계단으로 이어지다가,

정상부로 오르는 데크계단이 나타납니다.

아쉽게도,

램블러 앱의 삼길산 뱃지는 등록되지 않네요.

 

 

 

 

 

삼길산 봉수전망대

해발166m 삼길산 정상에 있고

과거 해안을 통해 침투하는 적을 살펴

밤에 햇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침입 등 위급한 상황을 다음 봉수대에

전달하는 역활을 하던 곳이죠.

정확한 삼길산 높이는 안내판에 나와있는

166m보다 높은 171.9m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 -펌-

 

 

서산 여행 삼길산 봉수전망대에서 즐기는 힐링여행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서해풍경을 볼 수 있는 곳...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함께하는 곳... 가벼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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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 난지도 방향.

뒤로 계단이 있는데,

아라메길전망대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이곳으로 올라오는 거리는 대략 400m 랍니다.

 

 

 

 

 대산항 방향.

광각으로 난지도등 섬들이 모습이 가득 들어왔네요.

 

 

 

 

 

 당랑거철 '사마귀'

참 오랫만에 만나는 녀석입니다.

도망칠 생각이 없나봐요.

아니면, 햇볕에 선텐하러 나왔는지도 모릅니다.

 

 

 

 

왼쪽 동그란 섬이 분도,

그 오른쪽으로 우무도, 소조도 ,

뒤에 큰 섬은 난지도

오른쪽 뒤편 작은 섬 세개는 육도, 중육도, 미육도 입니다.

 

 

 

 

삼길포항 내항의 모습

방조제길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요.

 

 

 

 

 

 비조도와 대호방조제, 멀리 당진화력발전소.

 

 

 

 

 비조도를 당겨봤어요.

 

 

 

 

 대산읍 방향으로,

뾰족한 산이 보이는데,

공군레이더기지가 있는 망일산입니다.

하산 후 저곳에 올라가 볼 거에요.

 

 

 

 

 대죽산업단지를 당겨보고요.

 

 

 

 

대산항.

 

 

 

 

대산항과 비경도.

 

 

 

 

대조도.

 

 

 

 

대호방조제 뒤로 거대한 벽은 뭔지 모르겠네요.

뒤로 보이는 섬은 영흥도 같고요.

 

 

 

 

당진 동서발전소.

 

 

 

 

공터로 되돌아내려갑니다.

 

 

 

 

벚나무가 울창한 임도를 타고 횡으로 돌아, 아라메길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 앞에 체육시설도 보이고,

처음 산행을 시작하려 했던, 횟집 뒷편에서 올라오면 여기로 오는 듯~

 

 

 

 

우러회 먹고 갈래?

내 마음을 바다 줄래?

삼길포.

 

전면에 나뭇가지가 웃자라 조망하기에 조금 아쉽기는 한데요.

 

 

 

 

멀리 제부도와 풍도 대이작도까지 조망되는 곳입니다.

 

 

 

 

비경도와 난지도.

 

 

 

 

대산항과 대죽일반산업단지

 

 

 

 

점점이 모여있는 섬들을 모아봤어요.

 

 

 

 

삼길포항에서 운항하는 유람선인가 봅니다.

 

 

 

 

전망대 정자 아래 

몇 분이 전어회를 드시고 있네요.

 

 

 

 

전망대 앞 넓은 공간은 주차도 가능하고요.

오른쪽 둔덕을 통해 봉수대로 갈 수 있는데,

들머리는 확인 못했어요.

 

 

 

 

봉수대에서 500여m 를 내려와 삼길포 수산시장.

우틀하여 대산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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