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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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봉

2022년 10월 1일 블랙야크 명산 100+ 완등 산행 성주봉 능선에 올라 바라본 백두대간 백화산과 황학산. 왼편 봉명산 백화산 왼쪽으로 능곡산과 성주산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희미하게 속리산 천황봉이 자리합니다. 당포1리 주차장에서 사과밭을 지나, 성주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수밭 뒤로 수리봉 암봉이 보이고~ 성주봉의 모습 왼쪽 수리봉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오른쪽 뒤편으로 돌아 올라 암릉 뒤 능선으로 나오게 됩니다. 과수원에 울타리가 없어요. 10월의 첫날 잘 익은 밤송이에서도 가을을 읽을 수가 있어요 수리봉을 당겨보니 아래쪽 숲 사이로 데크계단이 보이고요. 수리봉에서 운달산 방향의 또다른 암봉 성주봉 아래 사과밭 정문 앞에서 왼편 개울을 건너고, 물봉선과 며느리밑씻개꽃이 활짝핀 풀섶으로..

블랙야크 인증 2022.10.19

굴암산

2022년 9월 30일 진해 대장동계곡 옆의 성흥사 주차장. 만리향꽃나무가 향기를 뿜어냅니다. 성흥사 앞에서 바라본 굴암산 능선. 오른쪽이 정상. 성흥사 왼편으로 계곡이 흐르고, 화장실이 있는 등로로 진입합니다. 보호수 느티나무를 지나고, 잘 정비된 계곡, 한 여름에는 엄청 붐빌 것 같아요. 편백 숲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진해 인근의 산은 편백숲 조림이 참 잘되어 있어요. 장복산과 웅산에서도 편백숲 힐링의 기억이 있거든요. 평상이 놓인 휴식처도 나타나고, 경상도의 산에서 가끔씩 만날 수 있는 목장승도 서 있어요. 이쯤에서 팔판산 갈림길도 있고요. 편백숲을 통과하고, 송전철탑 옆을 지나갑니다. 잡목 우거진 숲길로 이어집니다. 나도 두꺼비 ! 숲 속에 묘지도 있네요. 길이 조금씩 험해지기도 하고, 가파름..

블랙야크 인증 2022.10.19

풍차가 도는 낭만 거제 바람의 언덕

2022년 9월 29일 신선대를 가기 위해 네비를 찍었더니, 이곳에 데려다 줍니다. 여기는 신선대주차장이고, 신선대 입구는 바람의언덕 입구에 있는 cu 건너편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어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정경. 신선대는 그림 왼편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신선대로 이어지는 길은 오른쪽 빨강 지붕의 건물들 아래로 있어요. 멀리 중앙에 가라산, 오른쪽으로는 노자산입니다. 바람의 언덕 가기 전 도장포 입니다. 주차장이 세 곳 정도 있는데, 유료와 무료가 있어요. 특이하게 생긴 화장실 오른쪽 데크계단을 통해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남산 N타워처럼 여기도 언약의 자물쇄를 달아놓는 공간이 있어요. 공중 전화 부스는 예술인지, 낙서인지, 어느게 옳은지 구분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나봐..

불로영약 산삼의 노자산

2022년 9월 29일 한국의산하 300명산 거제 노자산 재탐방. 혜양사를 조금 지나 학동고개 방향의 부춘길을 따라 올라온 케이블카 공사을 위한 임도. 차단기를 지나 계속가면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이 있고요. 2020년 임도시설 빗돌 자연휴양림 임도 1.0km, 노자산 정상 0.3km '임도' 표시된 방향으로 올라왔고, 정상까지는 표시보다 거리가 두배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노자산으로 곧바로 가게 되고, 정상에 오른 후 케이블카 방향으로 하산하여, 여기 임도로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정상부와 임도 모습. 2019년 혜양사를 통해 노자산~가라산 산행 시 공사가 한창이던 임도의 모습.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남동쪽 학동 고촌 방파제와 외도의 모습이 조망됩니다. 북서쪽 거제면사무..

상이암

2022년 8월 27일 성수산을 내려와 (보이는 뒤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옴) 상이암으로 향합니다. 도로에서 올려다 본 상이암 입구 (상이암 안내도) 성수산(聖壽山)은 해발 876m로 임실의 주산이다. 장수 팔공산 준령이 치달아와 우뚝 멈춘 세 가닥중 힘찬 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호남의 미목(眉目)으로 여덟 왕이 나올 길지(吉地)라 일러온 명산이다. 이곳은 구룡쟁주지지(九龍爭珠之地)라 이는 아홉 마리의 용이 구슬을 물려고 다투는 형국이라고 한다. 일찍이 신라 말 도선국사가 이 산을 둘러보고 천자봉조지형이라 탄복하고 헌강왕 원년(875)에 도선암이라는 명찰을 창건하였다. 도선국사는 송도로 올라가 왕건의 부친 왕융을 찾아 왕건으로 하여금 이곳 성수산에서 백일치성토록 은밀히 권유하였다. 이곳에 내려온 왕건은 백일..

임실 성수산

2022년 8월 27일 상이암 입구에 몇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뒤쪽으로 보이는 상이암 오르는 길 뒤로도 옛 산길이 있는데ㅡ, 후에 하산 시 이용하게 됩니다. 등산 안내도 왼편으로 임도가 있고, 돌계단 들머리가 나타납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를 수도 있고, 보이는 돌계단을 올라 숲을 가로질러 지름길을 통과해도 다시 임도를 만날 수 있어요 오솔길 숲길, 물봉선길을 지나고~ 숲을 통과하면 이내 다시 포장된 임도를 만나고, 이내 임도를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약간은 원시적인 숲의 형태를 띤 오솔길 자갈길을 걷고요 조릿대 숲길 사이 놓여진 돌계단길을 통과합니다. 골짜기 깊은 골을 따라 침목계단이 놓인 곳을 지나고, 낙옆 쌓인 습지는 분명 멧돼지 놀이터일 것 같고요. 지능선 으로..

백제 최대의 가람 미륵사(지)

미륵사지 석탑과 미륵산 2022년 8월 28일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 창건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신라 선화공주와 혼인한 후 왕이 된 마동 즉, 무왕(백제 30대왕 600-641)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현재의 미륵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 때 갑자기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여, 이를 계기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삼존을 위하여 전(금당), 탑, 낭무(화랑)을 세웠다고 한다. 이와 달리 미륵사의 창건에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신앙만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즉 백제의 국력을 확장하기 위해 마한 세력의 중심이었던 이곳 금마에 미륵사를 세웠을 거라는 추측이다.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를 세우는 데에는 당시 백제의 건축·공예 등 각종..

인기 드라마 촬영지 구룡마을 대나무숲

2022년 8월 28일 익산 미륵산 산행 후 구룡마을로 내려와, '추노', '최종병기활' 등의 드라마촬영으로 유명해진 대나무숲을 찾아갑니다.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이고요 활쏘는 조형물 포조존이 있는데, 모스끼또가 너무 극성을 부려서 요것까지 찾지는 못하고, 모셔왔어요. 구룡마을 방향의 이정표 미륵사지 2.3km, 구룡마을0.3km 옆으로 300년된 느티나무가 있고, 그 그늘아래 평상이 깔려 있고요 느티나무 정자 느티나무 정자에서 바라본 대나무숲의 모습입니다. 오른편으로 어느집 입구에 3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 보이는 반대편으로 대나무숲 입구입니다. 느티나무 정자에서 들어온 길 구룡마을 대나무 숲 입구입니다. ★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전체면적 5만㎡정도로 한강 이남의 최대 ..

홍길동 설화의 공주 무성산

무성산 정상 직전의 돌탑군 평정저수지의 아침 2022년 8월 21일 공주시우성면 평정리 무성산 순환임도를 타고 약수터 갈림길 삼거리까지 붕붕이로 올라왔어요. 삼거리 옆 이정표 홍길동성까지는 1.8km 야자매트가 깔리고, 로프난간이 설치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정비가 잘되어 있는데, 최근 비로 낙엽들이 많이 쓸려 내려와 야자 매트를 덮었네요. 침목계단도 나오고, 이렇게 , 야자매트 침목계단, 로프난간등 시설을 따라 계속 오르면 됩니다. 쉼터 벤치도 설치되어 있고요 커다란 바위곁을 돌아갑니다. 홍길동성까지 1.4km 이제 겨우 400m 진행했어요. 길은 잘 닦여 있지만, 가파른 곳도 있고, 숲 속이라 그늘이 있지만 더위는 피할 수 없네요. 또다시 침목 로프난간길을 오르고~ 홍길동성 1.3km 이정표에서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