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9일
신선대를 가기 위해 네비를 찍었더니,
이곳에 데려다 줍니다.
여기는 신선대주차장이고,
신선대 입구는 바람의언덕 입구에 있는 cu 건너편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어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정경.
신선대는 그림 왼편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신선대로 이어지는 길은 오른쪽 빨강 지붕의 건물들 아래로 있어요.
멀리 중앙에 가라산, 오른쪽으로는 노자산입니다.
바람의 언덕 가기 전 도장포 입니다.
주차장이 세 곳 정도 있는데,
유료와 무료가 있어요.
특이하게 생긴 화장실 오른쪽 데크계단을 통해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남산 N타워처럼 여기도 언약의 자물쇄를 달아놓는 공간이 있어요.
공중 전화 부스는
예술인지, 낙서인지,
어느게 옳은지 구분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나봐요.
해상 탐방로를 잠깐 거닐어 보고요.
바람의 언덕으로 데크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산등성이에 해가 걸리고, 찬란한 윤슬이 반짝입니다.
바람의 언덕으로 이어지는 데크로드
성산 일출봉 오르기 전의 넓은 초원을 연상케 하는 곳.
'바람의언덕'입니다.
유람선이 긴 물살을 일으키며 도장포를 향하고,
뒤로 외도보타니아가 보입니다.
풍차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뒤쪽 데크로드를 통해 산을 넘으면 해금강으로 연결될 것 같고요.
내려다 본 도장포 마을의 모습입니다.
잔세스칸스를 옮겨놓은 듯,
풍차가 있는 곳을 한바퀴 돌아 내려갑니다.
산마루를 넘는 태양은 점점 더 이글거리고~!
언덕 한켠 벤치에 앉아
해넘이 감상하며,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달리는 모터보트의 낭만도 느껴봅니다.
붉은 노을이 서편 하늘 멀리 영역을 넓힐 때,
해상산책로를 바라보며 언덕을 내려갑니다.
길섶 해국이 꽃을 피웠어요.
바지선도 당겨보고~
바람의 언덕 힐링 산책을 마칩니다.
장승포로 왔어요.
거제대학 캠퍼스 교욱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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