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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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300명산 산행기록 48

보름달을 바라보다 바라산

바라산 정상데크의 안내판 2022년 4월 24일 의왕 백운산과 연계하여 바라산 산행입니다. 고분재를 지나 바라산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고분재의 고도가 300m가 넘으니, 바라산(428m)까지는 700m 거리에, 고도100여m만 오르면 됩니다. 야자매트도 깔리고~ 가끔씩 노송들이 길가로 자리하고, 연리지로 봐야하는지, 구멍뚫린 것으로 봐야하는지~ 봉우리라 하기도 애매한 곳을 살짝 넘어갑니다. 조금 오르는가 싶더니 이내 정상부입니다. 넓은 데크 한쪽에 안내판이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한국의산하 300명산 의왕 바라산 재탐방 기념합니다 바라산은 의왕 의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날 달을 바라보던 산으로 발아산(鉢兒山) 또는 망산(望山)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망산의 뜻인 '바라본다'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

한남정맥 의왕 백운산

척박한 톨틈에 떨어져 싹을 틔우는 도토리 2022년 4월 24일 09시40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대왕골입니다. (도로명으로는 이종무로 264) 철쭉 화사한 돌담꽃길 따라 갑니다. 5분여 걸어 마을길을 벗어나면 고분재, 바라산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고분재까지 0.7km, 바라산까지는1.4km 오늘은 둘레길 트래킹 같은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흙길은 굽이굽이 돌아 오르고, 가파른 곳 없이 무난한 길에서 만나는 연분홍 꽃잎이 더욱 화사합니다. 중간에 다리없는 벤치의자 하나 지나고, 백운산과 바라산이 갈리는 고분재 쉼터에 이릅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어느쪽 먼저 갈까 선택을 합니다. 백운산까지 더 멀고 높으니 우선 좀더 힘든 코스를 먼저 다녀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목책길을 따라 백운산을 향해 ..

'AGAIN 300' - 인증사진

포천 남양주 주금산 2022년 5월 15일 남원 지리산 바래봉 2022년 5월 8일 남양주 서리산 2022년 5월 1일 의왕 바라산 2022년 4월 24일 의왕 백운산 2022년 4월 24일 양평 소리산 2022년 4월 23일 양평 봉미산 2022년 4월17일 제천 금수산 2022년 4월 16일 가평 연인산 2022년 4월 3일 가평 호명산 2022년 2월 20일 가평 유명산 2022년 2월 13일 가평 운악산 2022년 1월 30일 연천 고대산 2022년 1월 29일 평창 오대산 2022년 1월 23일 가평 화악산 2022년 1월 16일 인천 무의도 호룡곡산 2022년 1월 15일 평창 홍천 계방산 2022년 1월 9일 정선 태백 함백산 2022년 1월 1일 태백 태백산 2021년 12월 31일 남양주..

소금강을 품은 작지만 큰 산 양평 소리산

2022년 4월 23일 양평 단월면 석산리 돌고개 아래 석산교 옆에서 소향산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향산장 옆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소리산 정상 1.6km) 소리산 소금강 입구까지는 정상을 거치지 않고, 헬스투어 코스로 걷는 둘레길입니다. 이정표에 나오는 문안골 전원주택지인 듯하고 이 근처 임도 곁에 붕붕이를 묶어 놓았어요. 뒤돌아 본 문안골의 모습 가운데 왼편 봉우리는 피난봉으로 부르는 봉우리. 오른쪽으로 포장임도를 통해 올라왔어요. 뒷편 희미한 산줄기는 종자산(해발582m)으로 여겨집니다. 당겨본 피난봉 멋진 암봉입니다. 소리산 소금강 입구 방향으로 임도가 이어져 있고요 산등성이를 돌아가기 전, 헬스투어코스 이정표에 등산로 표시가 붙어 있는 곳으로 우틀하여 숲으로 진행합니다. 매화말발도리 넓은 길을..

상학주차장 -남근석공원 / 최단코스 금수산

상학주차장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300m 더 진행해도 1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어요. 여기서 금수산 까지는 2.3km (제1코스) 시멘트 포장임도에서 판석길로 바뀌지만, 오프로드 차량은 진행이 가능할 것 같고요 남근석 공원 부근에 차량바퀴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임도가에 단풍나무들이 가로수로 자리하기에 가을이면 멋진 길이 될 것 같아요. 쉼터 (11시 55분) 육각정자와 원형벤치가 놓여 있어요 남근석공원 팻말이 있고 벤치도 놓여 있고,! 임도가 꺽이면서, 여기서 숲으로 통해 '질러가는 등산길'이 있는데, 가시덤불과 잔가지 나무들이 많아 통행에는 상당히 불편할 것 같다는~ 질러가지 않고 돌아서 임도를 따랐지만, 거리상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고요, 이내 남근석공원 안부에 도착합니다...

영숙이네 집과 테스형네 집 중간의 연인산

2022년 4월 3일 12시 한국의산하 300명산 가평 연인산 재탐방 연인산 주차장에 있는 연인산 도립공원 안내도 명지산이 군립공원인데, 연인산은 도립공원 ! 예전에 장수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백둔리 코스로 산행했으니, 오늘는 짧은 소망능선코스 왕복하기로 합니다. 화장실과 정자 쉼터, 119구급함이 설치되어 있고요. 침목계단을 통해 곧바로 소망능선을 향합니다. 뒤돌아본 연인산 제1주차장. 제법 넓고 한적한 편입니다. 진입로 초입 마을길이 좁으니 대형버스는 들어올 수가 없는거죠. 전에 안내산악회를 따라 산행할 때, 백둔리 마을회관 근처에서부터 저 아래 보이는 도로를따라 이곳까지 걸어왔어요. 지금은 포장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비포장길이었고요 언제 생겼는지 모르지만, 주변 테마파크펜션도 있고~ 생강나무 꽃이 ..

검은 범띠해에 그 울음소리 들어볼까 호명산

호반로(391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건너편 보납산, 뒷쪽 왼편 장락산, 뒷쪽 오른편 보리산 봉미산 용문산 2020년 2월 20일 09시 50분 호명리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을에서는 회차 및 주차가 거의 불가하기 때문에 호반로 상점 주차장 등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호반로에서 들머리까지는 200~300m 정도의 거리 계곡 옆 산길로 오르며 바라본 모습 농막이 보이고~ 누구네 집일까요? 계곡에서 조금씩 높아지는 산길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을 건너 일본잎갈나무들이 줄지어선 사이로 길이 열립니다. 로프난간이 보이면서 점점 더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가파른 산길에 돌길도 나타나고, 낙엽은 무성히 쌓여 좋지 못한 길~ 통행의 흔적이 별로 없는 길입니다. 노송군락의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숲 사이로 청평호 북..

활공장 넓은 초원 유명산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군부대도로(용천로)의 배너미고개 또는 설매재라고도 하는 고갯길에 도착합니다. (2022년 2월 13일 09시 50분) 왼편으로 허름한 초소가 보이고 낡은 차단기와 새 차단기가 짝을 이루는 곳 그 중 새 것이 유명산 ATV(사발이) 체험길이고, 헌 것 뒤로 전봇대 옆으로 좁은 비탈길이 보이는데 어느 쪽으로 가던 사발이길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닫혀진 문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왼편 산길로 올라섭니다. 올라서 능선길에서 왼편을 보니, 아하 용천로 길옆 간이건물 마당으로 올라와도 되겠어요 낙엽이 운치있는 마루금길을 사박사박 걸어 오릅니다. 음지쪽으로는 눈이 녹지 않고 양지쪽으로는 바싹 마른 낙엽이 뒹구는 ~ 여유로운 마루금길을 걷고~ 바윗돌 옆으로 돌아 가파르게 로프를 잡고..

운악산

들머리에서 바라본 백호능선의 암릉 계단입니다. 2022년 1월 30일 오전 10시가 조금 지난 시각 현등사 앞 공터에 도착합니다. 절고개를 톻해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1.7km)를 따라~ 조그마한 언덕을 돌아가니 부도탑등이 보이는 곳 한켠에 또다른 주차공간이 보입니다. 이내 계곡이 나타나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큰산 '岳'이 붙은 경기 5악 중 운악이니 시작부터가 만만치 않네요. 이름을 알수없는 폭포 곁의 암릉을 끼고 돌아오르고, 얼음계곡 운치를 즐겨봅니다. 로프난간 험한 침니길, 낑낑대며 스탠스를 밟고 오릅니다. 건너편 산줄기가 보이는데, 왼편 칼봉산으로 부터 매봉, 깃대봉,약수산, 대금산, 청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코끼리 바위에서 잠시 감상 모드 이름 참 잘 지었어요. 너덜겅 계곡을 따라 가파..

너른 벌판 뒤 북녘 산하가 보이는 곳 고대산

2022년 1월 29일 신탄리 기차 정거장 못미처, 연천베이스볼파크 곁을 지나, 고대산 연천 캠핑리조트 앞에 왔어요.(10시30분) 리조트 안쪽으로는 주차가 불가하고, 경사로 오르기 직전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에서 고대산 등산로 입구까지는 200여m 정도. 리조트 옆 계곡을 따라 제2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상까지는 대략 3km 정도 제2등산로가 고대산 산길의 가장 짧은 등로이면서, 칼바위능선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암릉코스이기도 하고요. 평범한 숲길을 걷기도하고, 침목으로 잘 정돈된 길도 나타나고, 거친 돌길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오르기도하고요. 가파른 길 뒤로 전에 없었던 6각 정자가 세워져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네요 아직 겨울 날씨이고 바람도 제법 차갑고, 그리 오래 머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