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어게인 300명산 산행기록

한남정맥 의왕 백운산

눈꽃세상 2022. 5.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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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톨틈에 떨어져 싹을 틔우는 도토리

 

 

 

 

 

2022년 4월 24일 09시40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대왕골입니다. (도로명으로는 이종무로 264)

 

 

 

 

 

철쭉 화사한 돌담꽃길 따라 갑니다.

 

 

 

 

 

5분여 걸어 마을길을 벗어나면

고분재, 바라산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고분재까지 0.7km, 바라산까지는1.4km

오늘은 둘레길 트래킹 같은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흙길은 굽이굽이 돌아 오르고,

가파른 곳 없이 무난한 길에서 만나는 연분홍 꽃잎이 더욱 화사합니다.

 

 

 

 

 

중간에 다리없는 벤치의자 하나 지나고,

백운산과 바라산이 갈리는 고분재 쉼터에 이릅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어느쪽 먼저 갈까 선택을 합니다.

백운산까지 더 멀고 높으니 우선 좀더 힘든 코스를 먼저 다녀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목책길을 따라 백운산을 향해 갑니다.

 

 

 

 

 

 

이어 올라야할 침목계단을 위해 잠시 쉬어가라는 배려인 듯

벤치가 놓여 있어요

 

 

 

 

친절한 107계단 안내판

 

 

 

 

 

 

계단을 오른 후 만나는 쉼터와 백운산 등산로 표지

산행거리도 잘 표시되어 있고요

 

 

 

 

 

 

기목 소나무와 노송들이 모인 곳에는 쉼터 의자가 어김없이 배치되어 있네요

 

 

 

 

 

이정표에 용인시 경계 둘레길로 표시됩니다.

용인시는

의왕백운산, 의왕대간으로 표시되는 게 조금 섭할 수도 있겠어요

 

 

 

 

 

또 데크 쉼터 !

조금의 오름만 있어도 나타나는 벤치.

트래킹코스로 참 좋은 길입니다.

 

 

 

 

 

462m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준.희 님이 달아놓은 관악지맥 462.2m  걸개가 있는 쉼터

 

 

 

 

 

관악지맥 462.2m봉을 넘어왔어요

 

 

 

 

 

장딸기꽃

 

 

 

 

 

정상을 향한 막바지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오름길 곁으로도 쉼터가 있네요,

에너지보충 등 식당터로 용이하게 쓰이겠지만,

잠시 쉬러 가기에는 적합해 보이지는 않아요

 

 

 

 

다시 데크계단을 오르면 백운산 정상부입니다.

 

 

 

 

 

한국의 산하 300명산, 한남정맥  의왕 백운산 재탐방 기념합니다.

 

 

 

 

 

의왕시 방향으로 전망데크가 마련되어 있고요

 

 

 

 

 

왼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군부대시설

데크 아래는 산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왕곡동 방향

 

 

 

 

 

광교산 방향으로 통신대 철책이 가로막혀 있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등로가 갈라집니다.

 

 

 

 

 

백운산 정상부의 정자

 

 

 

 

 

통신대 왼쪽 철책 아래를 돌아 와서 만나는 통신대 이정목

아래는 수원방향

 

 

 

 

 

 

송신탑 뒤로 광교산 능선

저 능선 어디쯤 비로봉 망해정이 있을테고, 

오른쪽 솟은 봉우리는 형제봉으로 짐작됩니다.

 

 

 

 

 

송신탑 뒤로 광교산이 보이고,

앞의 나무들이 산불로 까맣게 탄 모습도 보입니다.

 

 

 

 

 

 

철책을 돌아 내려와 바라본 통신대 시설

 

 

 

 

지지대고개로 내려가는 길과 백운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데크길이 갈라집니다.

 

 

 

 

 

통신대 철책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백운산 정상부로 되돌아갑니다.

산벚꽃이 활짝 핀 아랫쪽에 산불의 흔적이 있고,

그 와중에도 이름모를 풀들이 싹을 틔우고 있네요

 

 

 

 

 

백운산 정상석으로 돌아와 

고분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백운산 능선의 소나무들에는 관리번호표가 붙어있는데,

2000번대 서열로 되어 있어요.

아마도 소나무재선충병 관리와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

 

 

 

 

 

고분재로 내려가며,

나무틈새로 백운산 정상부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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