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새평지아파트를 지나, 당동마을노인회관앞에서 좌틀하여 얼음골을 거쳐 임도를 따라갑니다. 임도 아래로 거류면의 들판이 희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임도를 돌아가며 산길과 마주하는 곳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요. 제법 넓은 곳 한켠에 주차하고,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09시 45분] 거류산 0.7km 이정표를 보고 데크계단으로 올라섭니다. 거리 300m 정도는 철쭉숲 속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데크난간이 끝나면 목봉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언제라도 비가 쏟아질 모양새인데~ 곳곳에 거미줄 방호막이 가로 막습니다. ㅋ 거류산성 안내판과 벤치가 놓여져 있는 곳으로 나오고 이제부터는 능선길을 가게됩니다. 거류산성 성곽 아래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요 성곽 아래 오솔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