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2일 07시 성제봉 활공장에서 바라본 악양들판과 구재봉. 앞 오른쪽 수리봉 활공장 정상부의 묘지2기 아침 일찌기 성제봉 활공장으로 올라왔어요. 혹시라도 활공장으로 이어지는 도로 차단기가 내려져 있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열려있네요. 오늘 비가 예보되어 있고, 날씨가 엄청 흐리지만, 감사하게도 지리 주능선이 나타나 주네요. 왼쪽 둥그렇게 여유로운 반야봉으로부터 오른쪽 천왕봉까지, 늘어선 모습이 황홀합니다. 천왕봉은 구름이 가렸고, 그 앞 삼신봉 능선이 장쾌하게 흐르고 있어요. 그리고~ 이 장쾌한 모습은 더 이상 대할 수 없게 됩니다. 칠성봉과 구재봉 원강재로 내려가며 바라본 관음봉 시루봉 방향 아주 멋진 알바를 하고 있어요. 성제봉 반대 방향으로 씐나게 내려갑니다. 룰룰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