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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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소한 청량산 / 남한산성 수어장대

2024년 6월 7일청량산 /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발497m)세번째 남한산성 탐방 첫번째는 2015년 12월 6일광지원리를 출발하여 노적산, 약사산, 약수산을 거쳐한봉성, 남한산, 봉암성 암문, 전승문(북문), 공사중인 서문을 나와,서문전망대에서 공사가 끝나지 않은 롯데타워를 바라보고,쌍바위약수를 통해 하남시 학암로(위례신도시)로 하산. 두번째는 2022년 12월 11일장경사~ 동장대터~남한산~벌봉~망월사~장경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2022년 12월 11일     11시 15분  장경사 경내로 들어왔어요     20여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장경사의 모습입니다.뒤편으로 남한산 정상이 자리하겠고요오른쪽 성곽을 따라 산jiyun0373.tistory.com      하남시 학암동 산..

임금께서 말씀하시니 봉 이름이 뚝딱 칠봉산 / 양주

2024년 6월 6일양주 칠봉산 (해발 506m) 발리봉 : 임금께서 처음 등산하기 위해 떠난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              혹은 봉우리 생김새가 스님들이 공양할 때 쓰는 바루(바리)와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도 있음.매봉(응봉) : 임금께서 수렵할 때마다 사냥에 필요한 매를 날렸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 혹은 봉우리 모양이 꿩을 채기 위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응시하는 형상이라는 말도 있음. (오늘 이 두 봉우리는 탐방하지 못했어요)     장림고개 맞은 편 천보산천보산은 예전에 탐방했던 곳인데,산에 오르기 전 편의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회암사를 품은 천보산회암사 입..

봉황이 날아오르네 아기산 / 안동

2024년 4월 22일아기산 미녀목.    봉황사로 들어갑니다.여기 오기 전 아래쪽에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데두루미를 거치는 긴 능선길(1코스)이죠.    꺼꺼꺼꺼~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사과밭에 칠면조가 있어요.거위가 집을 지키는 건 봤는데,칠면조도 사과밭을 지키나봐요.    봉황사 전경입니다.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봉황사로 창건하였고,임진왜란 때 전소 되었다가, 1624년 중창되면서 황학사로 불리다가,1980년 사찰 옆 개울에서 발견되 사적비에 의해 다시봉황사 이름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남덕루와 2020년 보물 제2068호로 지정된 대웅전, 오른쪽 극락전     백구가 주차장을 내려다보고 있어요.사랑산 사설주차장의 견공처럼 주차관리 담당인가?    아(갈가마귀鴉,봉우리峨)기산과 등산로 안내도..

천하를 평정한 용이 편히 누운 와룡산 / 안동

2024년 4월 22일안동 와룡산 용두봉 (해발 461m)  와룡(臥龍)산 유래와룡산에는 영험하고 좋은 기가 서려있는 기우단과 사직단이 있다.이 산은 나라와 지방고을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관리들과 고을민들이 제관이 되어 천제를 올린 곳이고,안동부 동쪽의 진산이기도 하다.산의 형세가 천하를 평정하고 돌아온 용이 편히 누운 자세를 취하고 있어조선조 중기 문신학자 백당 구봉령 선생에 의하여 처음으로 수다산(水多山)에서 용산(龍山)이라 칭하고,까투리봉 일대를 와룡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와룡산에서 용트림하는 황룡이 안동호의 물을 만나 천하를 평정하니,와룡은 황룡도강지라고도 부르며, 산상에서 바라본 일출과 저녁노을은 장엄하고 엄숙하여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주계리 와룡산 주차장이 그림 오른..

대구대공원 만보산책로의 중심 안산(案山)

2024년 4월 21일안산 최고조망처.    대구 수성구 욱수동 474-1 (욱수동 새마을 공원)대구 MBC 위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안산 들머리인 이곳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하여, 여기에 붕붕이를 묶어둡니다.    주차공간 옆으로 욱수천.욱수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길입니다.     개울 반대편 방향으로 들머리.    신우대 숲 옆으로 산길이 시작됩니다.    관목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을 오릅니다.이른 새벽에 비가 내려 가끔은 빗물털기를 해야합니다.    덜꿩나무가 꽃을 피웠어요.    오늘 이 산에서 몇 기의 캐언을 만나는 데 그중 일부.숨겨진 우리산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지역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고,주변의 유건산이나 성암산이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산행길 중간 쯤에,첫 조망처..

칼부림의 산 미타산 / 의령

2023년 4월 14일의령 미타산 (해발 662m) 미타(彌陀)산은  서방 극락정토에 산다는 아미타불의 '미타'에서 따온 이름.고려 무인정권 때  세력을 떨친 천민 출신 이의민 장군이이곳 미타산에 숨어 들었다가최충헌 형제의 칼에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미타로 2 북길을 따라불관사를 지나고, 미타약초농원을 지나,이곳에 붕붕이를 묶어둡니다.여기부터는 더이상 붕붕이를 델고 갈 수 없습니다.(경남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산 147-1)   계곡 다리를 건너, 관리 되지 않는 임도를 따라 1km를 올라야 합니다.이곳 고도가 400m가 넘으니까,된 비알은 없지만,햇빛을 그대로 받으면서 비포장 길을 걷어야 하니, 아주 쉬운 길은 아니지요.    길가로 핀 장딸기 꽃도 가까이 바라보고~    구슬붕이 ..

경호강 건너 웅석봉과 마주한 철(鐵) 많은 둔철산

2024년 4월 13일둔철산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산청군 신안면 안봉리,선유동폭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둔철마을회관  200여m 전에 좌틀하여 산청이네 옆을 통과하여임도 따라 끝까지 붕붕이를 델고 갑니다.    몇 대의 차량이 주차할 정도의 공간이 나오는임도 종점입니다.장의자가 보이는 곳 뒤 개울이 들머리가 되는 셈이죠    수량이 풍부한 물이 흐르고,산행 후 바위에 앉아 탁족하기에 딱 안성마춤 입니다..    개울을 건너 출발.    활짝핀 진달래가 좁은 오솔길 옆으로 얼굴 붉히고~    왼편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 사유지인 듯하고,습지도 통과하게 되네요.    반듯하게 뻗은 좁은 오솔길    임도끝에서 500여m 진행하여 능선으로 합류합니다.출발점 고도가 600m가 넘는 지점이니,산..

진달래 꽃잔치 밀양의 남산 종남산

2024년 4월 11일종남산 진달래군락지 포토존.    종남산 진달래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차량으로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죠.이곳까지 붕붕이를 델고 오면 됩니다.공휴일 등 붐빌 때는 일방통행을 권장하고 있어요.      주차창에 마련된 안내도. 종남산은 밀양 팔경중의 한곳이며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으로 불렸지만,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문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녘,그리고 영남 알프스 산군이 ..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2024년 4월 18일봉명산 출렁다리 해넘이    봉명산 출렁다리와 관산정.    온천교를  건너며 바라본 신북천.신북천은 주흘산 하늘재 여우목재에서 흘러내려운달산 수리봉 아래 문경저수지에 머물렀다가,영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흘러갑니다.    관산정 아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건물과 조형탑    조형탑 오른쪽 카페 뒤쪽에  들머리가 있고요.출렁다리 0.4km, 봉명산정상 4.2km 이정표가 보입니다.    가파른 산기슭에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요.    데크계단 옆으로 등산로 안내도.    계단을 오르면 바라본 주변의 바위가마치 합판 같은 것을 쌓아놓은 것처럼 결이 생겼어요.    계단 후  완만한 경사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요.    오른쪽 묘역이 있는데,온통 둥굴레 밭을 이루고 있네요.    관산정  ..

새벽을 열다 개명산(開明山) 형제봉

2024년 5월 9일개명산 형제봉 (해발546.8m)    돌고개 유원지를 통과해서 끝까지 오르면대원정사 수목장 주차장입니다.유원지 마을을 지나면서,주변에는 온통 하늘궁 표지가 붙은 호텔 등 건물들 일색입니다.    대원정사.왼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고~    12지신상도 보이고~    수목장 공간이 길옆으로 보이고~    뒤로 군부대 건물이 보이는 이곳 왼편에 개명산등산로(형제봉) 892m 이정표를 따라, 좌틀하여~최단코스 산행을 시작합니다.대단합니다.단수m 거리까지 적힌 이정표, 띠옹@^@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을 건너고~    숲으로 들어섭니다.    으름덩굴이 꽃을 피웠어요.    어느 산행기에서 찾아보니,엄청 가파르고 험한 길로 표현했던데,생각보다 편한 길입니다.통행의 흔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