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봉명산 출렁다리 해넘이
봉명산 출렁다리와 관산정.
온천교를 건너며 바라본 신북천.
신북천은 주흘산 하늘재 여우목재에서 흘러내려
운달산 수리봉 아래 문경저수지에 머물렀다가,
영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흘러갑니다.
관산정 아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건물과 조형탑
조형탑 오른쪽 카페 뒤쪽에 들머리가 있고요.
출렁다리 0.4km, 봉명산정상 4.2km 이정표가 보입니다.
가파른 산기슭에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요.
데크계단 옆으로 등산로 안내도.
계단을 오르면 바라본 주변의 바위가
마치 합판 같은 것을 쌓아놓은 것처럼 결이 생겼어요.
계단 후 완만한 경사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요.
오른쪽 묘역이 있는데,
온통 둥굴레 밭을 이루고 있네요.
관산정
관산정에서 내려다 본 문경 온천지구
왼편은 잣밭산, 가운데 뒤로 문경의 진산 주흘산.
오후 여섯시, 하루해가 잣밭산을 넘어 저물어갑니다.
주흘산 관모봉과 주봉.
2016.09.14 주흘산 주봉 | 2016.09.14 주흘영봉 |
산책로(등로) 주변으로 분꽃나무가 참 많습니다.
출렁다리 주탑.
계단으로 따져도 7층으로 되어 있어요.
23년 12월에 준공되었고,
길이 160m, 보행폭 1.5m, 최대높이 33m 로 건설된 현수교 입니다.
출렁다리 아래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로 올라 기념합니다.
곳곳 출렁다리를 다녔지만,
통행하는 건
적어도 나한테만은 그리 즐거운 일은 못됩니다.
봉명산 방향으로 건너가 바라본 주탑건물.
백두대간의 백화산으로부터 이화령으로 내려서는 능선으로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
주탑 뒤 왼쪽 둥그런 봉우리가 백화산, 오른쪽 교각 뒤 잣밭산, 그 뒤 이화령
이화령 오른쪽 조령산입니다.
2021.01.23 백화산 | 2019.03.16 이화령 | 2019.03.16 조령산 |
잣밭산에 걸린 태양.
가기 싫어 바둥거리는 건 아닐까요?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단산페러글라이딩 활공장,
오른쪽 앞이 봉명산, 봉명산 뒤로 단산 정상이 숨어 있지요.
2023.09.30 단산페러글라이딩활공장 | 2023.09.30 단산 |
봉명산 지능선 먼 뒤로 보이는 운달산의 수리봉과 성주봉.
2021.01.30 운달산 | 2022.10.01 성주봉 |
봉명산 오른쪽 뒤편으로는 단산에서 이어지는 오정산
출렁다리 해넘이를 30분이 넘게 감상하고 내려갑니다.
산아래 무인텔 '건일라'가 보입니다.
전에 이용한 적이 있는데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요.
오늘은 만실이어서 예약을 못했지요.
조형탑에 조명슬라이드쇼도 비치고요~
저녁 식사 후 바라본 출렁다리에
형형색색 조명이 점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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