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경상도

대구대공원 만보산책로의 중심 안산(案山)

눈꽃세상 2024. 6. 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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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

안산 최고조망처.

 

 

 

 

대구 수성구 욱수동 474-1 (욱수동 새마을 공원)

대구 MBC 위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안산 들머리인 이곳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하여, 여기에 붕붕이를 묶어둡니다.

 

 

 

 

주차공간 옆으로 욱수천.

욱수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길입니다.

 

 

 

 

 

개울 반대편 방향으로 들머리.

 

 

 

 

신우대 숲 옆으로 산길이 시작됩니다.

 

 

 

 

관목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을 오릅니다.

이른 새벽에 비가 내려 가끔은 빗물털기를 해야합니다.

 

 

 

 

덜꿩나무가 꽃을 피웠어요.

 

 

 

 

오늘 이 산에서 몇 기의 캐언을 만나는 데 그중 일부.

숨겨진 우리산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지역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고,

주변의 유건산이나 성암산이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산행길 중간 쯤에,

첫 조망처가 나옵니다.

오늘 볼 수 있는 조망은 이 방향 이 모습이 전부.

왼편은 유건산(453m), 오른쪽은 성암산(472m)

 

 

 

 

왼편 유건산 아래 불광사 건물이 보이고,

그 앞 저수지는 두꺼비 최대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입니다.

저수지 옆으로 덕원중고등학교.

 

 

 

 

망월지

 

 

대구시 수성구청,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 망월지 일대 단절된 생태환경 복원

'망월지 생태교육관 (사진제공=수성구청)(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www.mimint.co.kr

 

 

 

 

잔뜩 흐린 날씨, 일기예보는 비를 예보하고,

현 상황은 언제 비가 쏟아질 지 모르는 상태로,

건너편 환성산과 멀리 팔공산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욱수천변의 공영주차장.

 

 

 

 

 

 

 

 

 

랜드마크처럼 솟은 건물은 아파트 '하늘채'

 

 

 

 

유건산 방향의 노송.

여기서도 조망이 되지만,

앞의 조망처와 대동소이합니다.

 

 

 

 

 

 

 

 

 

 

평범한 산길, 그중에서 가장 난코스, 

커다란 바위 옆  된비알을 오릅니다.

 

 

 

 

 

 

 

 

 

오늘 최고의 조망처입니다.

왼쪽 유건산, 오른쪽 성암산까지 다 볼 수 있고요.

날씨가 맑았다면, 

팔공산에서 단석산, 영남알프스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가플막이 끝나고, 완만한 숲길로 이어집니다.

 

 

 

오솔길이  계속되고~

 

 

 

 

삼각점이 있는 정상부의 모습입니다.

정상석은 어디 있을까요?

 

 

 

 

아하 ! 여기 있어요.

대구안산 (해발 471m)

 

 

 

 

 오를 때와 다르게,

한복판 숲길로 하산을 시작하니,

정성스레 쌓아올린 캐언을 만날 수 있네요.

 

 

 

 

암릉 조망처로 되돌아 왔어요.

 

 

 

 

건너편 환성산 자락의 구름은,

아주 조금,

산 위쪽으로 이동했네요.

 

 

 

 

동쪽 방향 조망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요.

단석산과 영남알프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얀색 병꽃은 처음 만나는 것 같아요.

 

 

 

 

대숲을 통과하며,

왕복 3km거리의 짧고, 특색 없는 산행을 종료합니다.

 

 

 

 

욱수천 옆 풀숲의 층꽃나무

보라색 꽃이 피면 예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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