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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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누리길 따라 천문대 정원으로 / 보현산

2021년 3월 28일해발 1126.5m 보현산    천문대 임도를 따라 5km를 붕붕이 델고 갑니다.    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두고~천문대 정문 왼쪽에 천수누리길 빗돌과 영천관광안내도 등이 있어요.    정문에서 왼편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숲길에 조성된 데크길,천수누리길이 있고,천문대 0.6km, 시루봉 1.0km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천문대  견학 정도가 맞는 듯 (그것도 겉 모양 만)ㅋ    우리가 매일 대하는 만원 지폐입니다.국보 제 228 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바탕에 깔리고,천제의 움직임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와,보현산 천문대의 1.8m 광학망원경이 그려져 있지요 이런 역사와 함께 하는 보현산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데크길 옆 사면의 너덜경에쌓기도하고,..

환상의 다도해 섬 조망 / 완도 상왕봉

완도 상왕봉 전망데크2021년 4월 10일    대야리 상왕산들머리.상왕봉까지는 3.4km, 완도 자연휴양림까지는 3.8km.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지 않고, 휴양림 임도를 따라 갑니다.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중으로,차단기가 내려져 있어 들어갈 수 없고요.    휴양림 입구에서 되돌아 내려오면,임도 옆에 상왕봉 1.6km 이정표가 보이고,이곳에서 붕붕이를 묶어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점 부근은 산죽등으로 길이 살짝 가려져 있지만~    곧 트인 산길이 나오고,거친 돌길 주위에 동백나무들이 숲을 이룹니다.    때 늦은 동백꽃도 몇 송이 보이고요.    10여분 오르니 휴양림 숙소들이 보입니다.    삼나무와 편백숲이 이어지고~    휴양림 임도 곁을 지나갑니다.    임도와 헤어지는..

푸르른 억새의 숨결 상암 하늘공원

하늘공원 2024년 7월 3일    난지천공원마포구 월드컵로 365. 주차요금은 10분에 300원, 30분 900원, 60분 1800원 입니다.    난지천 공원 입구의 월드컵공원 종합안내도.티맵에 하늘공원 주차장을 입력했더니, 난지천공원으로 데려다 줍니다.뭔가 잘못된 줄 알았는데,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가려면 여기 난지천공원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는군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올라가 보려고요.1노선 하늘공원, 2노선 노을공원 공히 편도2천원, 왕복 3천원키오스크로만  무인 구매할 수 있는데,편도티켓을 구매합니다.    여기는 노을공원 맹꽁이전기차 타는 곳    하늘공원행 전기차입니다.    1.4km 거리를 주행하는 중~길 옆으로 모감주나무 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10분 정도 운행하여..

경인아라뱃길 수향4경 아라계곡

2024년 7월 3일아라뱃길과 아라폭포입장료 주차료 없음인천 계양구 둑실동 27-3     경인아라뱃길 안내도수향1경인 서해(갑문)부터 수향8경인 한강(갑문)까지거리 시간, 전경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아라폭포로 내려가는 철데크 계단왼쪽 위로 보이는 길과 폭포 계단이 연결되기 때문에,이 길로 내려갔다가 되돌아 올때는  윗길을 이용합니다아라마루에서 아라폭포까지는 대략 400여m    철데크에서 내려오면 언덕 중간에 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고요.    협곡 수로 너머로 계양산이 보입니다.    아라폭포 상단폭포.폭포 아래는 물보라가 휘날립니다.    폭포 가까이 다가갔다가 후다닥 뛰쳐나왔어요.물보라도 그렇지만, 미끄러져 물에 빠질까 갑자기 겁이 났어요.     상단 끝에서 왼쪽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 ..

정성 깃든 돌탑과 바다가 보이는 풍경 오봉산 / 보성

오봉산 정상에서 조망한 득량만의 아침2021년 4월 11일    숙소에서 맞은 아침.뾰족한 첨산이 보이고,그 오른쪽으로 병풍산과 두방산이 겹쳐 보이는 모습.    칼바위 주차장 이정표.칼바위~정상~용추폭포~주차장이 보편적인 코스이지만,오늘 일정이 빡빡하기에 짧게 다녀와야 합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용추폭포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고요.    목교 앞 공간에 붕붕이를 묶어 두고 다리를 건넙니다.    용추폭포와 이어지는 계류.해평저수지로 흘러 들어갑니다.    왼편 도로가 칼바위 주차장과 연결된 길.가운데, 마치 공룡능선의 큰새봉처럼 보이는 산등성이 가운데가칼바위로 짐작됩니다.    돌탑이 많은 건 그만큼 돌이 많다는~오솔길에도 자갈들이 많이 섞여 있어요.    역시 산을 이루는 골격도 암릉이고요.   ..

풀로 지붕을 만든 암자의 철쭉 명산 초암산

초암산 (해발 576m)2021년 4월 11일    송삼경노당을 지나고~    겸백면 수남리 초암산 수남주차장.    잔디밭으로 만들어진 수남주차장.아래쪽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고, 이곳은 소형주차장.화장실과 에어건도 설치되어 있어요.아직 철쭉의 계절이 도래하지 않은 탓인지,주차장은 한산한 편입니다.    초암산 정상 2.8km                  남해고속도로가 보이고,활공장이 있는 주암산이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이정표 잘 되어있고,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길 잃고 알바할 이유 전혀 없어요.    등로는 반질반질할 정도로 통행이 많아 보이고~    송신탑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있는 곳은 방장산    커다란 바위들이 모여있는 구간도 있지만,착한 등로에는 방해되지 않아요.    급경사 완경사...

장락산맥 끝자락 낮지만 매운 맛 왕터산

2024년 6월 29일왕터산 (해발410m)    설악면 미사리 오른쪽 산 비탈에 펜션 팜카테지 팻말    설악면 미사리 883번지 가옥이 보이고,앞 전신주 번호가 889번    앞 뒤 전신주를 확대하면.이런 모습.전신주와 전신주(50m 간격) 사이에 S자로 휘어지는 곳이 들머리.붕붕이 하나 묶어둘 만한 길 옆 공간이 두 곳.    들머리 가운데 골로 직진하여 들어간 후,오른편으로 올라 능선따라 직진합니다.    등로 찾기가 힘들다는 산행기를 많이 봤기에무척이나 망설여졌던 왕터산입니다.들머리에서 골로 들어와 오른쪽 능선으로 오른 후~    쓰러진 소나무 등걸에 앉아 휴식.희미하지만 길의 흔적은 충분히 찾아낼 수 있었고요.    곧은 경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아주 짧은 너덜겅을 건넙니다.즉 너덜겅 아래 ..

인천공항이 내려다보이는 백운산 / 영종도

2024년 6월 27일영종도 백운산 (해발255.5m)    오전 9시 15분영종대교를 달립니다.     오전 9시 40분 하늘고등학교로 가기 전 수댕이골 녹지연결통로 공간에 붕붕이를 가둡니다.학교 통학버스도 이곳에 주정차 하고,교통량이 많지 않으니, 갓길에 정차해도 큰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연결통로 바로 앞에 백운산, 백련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목계단이 있는 백운산 들머리입니다.    몇 개의 목계단을 오르면, 하늘고등학교 건물이 보이고,그 뒤로 백운산 정상이 드러납니다.오른쪽 평탄한 길은 맨발산책로이고, '백운산 쉼터 치유림 520m'  이정표가 있지요.왼편 길은 숲길을 통과하는 등로이고,맨발 산책로와 연결되는 길과 치유림에서 만나게 됩니다.     숲길 오름에 침목계단도 놓여 있고요.왼편..

작은 올레길 같은 예단포 둘레길 / 영종도

2024년 6월 27일예단포항 화장실의 모형등대.     강화도의 마니산과 초피산초피산 뒤로 혈구산이 보입니다.    깐돌네(강아지이름이 깐돌이)노랑섬은 미단시티 공원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섬이고요.여기서 점심 식사로 멍게비빔밤을 먹었어요. 주방 앞 식탁에 찐 감자가 보이길래 "맛 있겠다" 했더니 주먹만한 감자를 세개나 주더군요.비빔밥도, 감자도, 맛 있게 잘 먹었어요    예단포 역사와 유래.임금님께 예단(禮緞)을 바치기 위해 출발하는 포구(浦口)였답니다.     나리꽃 뒤로 둘레길 입구 계단.    미단시티 공원산책로가 '예단포둘레길'입니다.    작은 신우대숲이 있고,2층 정자가 보이는데, 정자 이름은 따로 없고,'조진만 생가터 정자' 라는데~. -나무위키-  조진만 대법원장 대한민국의 前 법..

낮은 곳에서 높은 산들을 아우르는 성불산

2024년 6월 25일성불산 3봉 전망대. (군자산 보배산 배경)    성불산 자연휴양림 소형주차장에 주차하려다,안내도를 확인한 후, 휴양림 도로를 따라 1km 가량 진행하고,챠량통행금지 입간판에서 좌틀하여수석전시관 아래 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둡니다.주차장에서 조망한 수석전시관 뒤 2,3봉    성불산 최고의 조망처인 3봉 전망데크를 올려다보며,가슴이 쿵쾅거림을 느낍니다.    성불산은 수석전시관  방향의올려다보이는 3봉 아래로 향하고,도덕산은 그 반대방향으로~하산은 곤충원을 통해 이곳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반송이 예쁘게 늘어선 길이 수석전시관으로 뻗어있고,    수석전시관과 헤어져 포장길은 계속되고,길옆으로 보리수 산울타리,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익었어요.휴양림 허락 없이 몇 개 따 먹었어요(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