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3일 (09시 50분) 포화로 광덕고개를 넘어 화천땅으로 들어서며, 조경철 천문대 입구의 산속가든에서 늦은 아침 해결합니다. 쥔장님이 음악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 같아요. 음악을 신청하면 들려주신다고도 하고요 정성이 가득담긴 산채비빔밥의 정갈한 모습이 식욕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산나물과 아스파라가스 반찬 식사 후 마당 주위를 둘러보니 송어 천연 가두리입니다. 가든곁 계곡은 맑은 물이 철철 흐르고~ 흐리고 차가운 날씨인데도 벌써 물놀이를 하는 분도 보였어요. 뒤로 보이는 셀프 상점도 산속가든에서 운영하는 것 같아요. 붕붕이로 조경철 천문대까지 올라왔어요. 여기는 강우레이더기지 앞이고요 강우레이더기지 오른쪽 아래 오솔길을 따라 숲으로 스며듭니다. 고도편차 거의 없는 오솔길을 잠시 걷노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