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충청도

옛 봉수대 마루금에는 3대 방송사 송신탑 / 가섭산

눈꽃세상 2025. 3. 17. 12:55

2025년 3월 15일

가섭사

 

 

 

 

봉학골 등산로 안내판.

전면에 보이는 시멘트 포도는 CJB청주방송송신소로 연결되고,

우측으로 꺽이는 포도는 KBS,MBC 송신소로 가는 길입니다.

 

 

 

 

시멘트 포도로 가도되는데,

시그널을 보고 산길로 오릅니다.

출발점에서 150여m 거리에, 고도 40여m 정도 상승하지요.

 

 

 

 

등로의 흔적을 따라 마루금으로 올라갑니다.

 

 

 

 

수리봉(봉학산) 1.5km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수리봉 가기전 길마재에서 봉학골로 바로 내려설 수 있는 등로가 있지요.

봉학골까지는 대략 2km.

 

 

 

 

SBS네트워크인 CJB청주방송국 송신소 울타리를 따라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철조망 뒤쪽에 정상석이 자리합니다.

 

 

 

 

해발 709.9m 가섭산 정상석

뒤 북쪽 방향에서 올라왔지요.

 

 

 

 

남쪽 방향입니다.

동쪽 사면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네요.

 

 

 

 

동쪽 주덕읍 방향 조망입니다.

 

 

 

 

동북쪽에 국망산과 보련산의 날카로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요.

 

 

 

 

국망산에서 승대산 원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보련산 쇠바위봉, 국사봉 뒤로

치악산 비로봉 남대봉 시명봉 능선과, 원주 백운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응봉산 구학산 주론산

 

 

 

 

용두산 시랑산 천등산

 

 

 

 

면위산(부산)과  계명산 왼편 아래 지등산.

지등산 앞에 높은 탑은 현대엘리베이터 건물입니다.

 

 

 

 

충주의 계명산 왼편 뒤쪽에 작성산 동산의 모습과

오른쪽 뒤 금수산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고요.

 

 

 

 

충주 남산 먼 뒤로 흰봉산과 도솔봉이 아른아른 ~

 

 

 

동남쪽 멀리 뾰족한 뿔이 보이는데,

바로 월악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덕읍과 충주시가지를 조망하는데

한가운데 둥그런 저건 뭐지?. 체육관일까?

검색해 보니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그린'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계명산 남산 충주시가지를 바라보고~

 

 

 

 

 

정상석 남쪽 KBS 송신탑 방향으로

시그널들이 보이는데,

산길에 잡목들이 많고,

송신소구역을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곳으로 가지 않고,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하산하기 전 북쪽 숲 사이로 국망산~원통산 산줄기를 바라보고~

 

 

 

 

포장포도를 따라 KBS 방송국 앞으로 올라왔어요.

 

 

 

 

MBC 충주문화방송 가엽산 송신소 천연 빗돌

迦葉山, 가섭산 혹은 가엽산으로 읽습니다.

 

 

 

 

천연 빗돌 아래 가섭산 봉수 노선표가 있습니다.

직봉인 순흥 죽령산~단양소이산~청풍 오치~

    충주 심항산을 거쳐 충주 마산~가섭산으로,

간봉인 문경 회항산~연풍 마골점~연풍주정산~

    충주 대림산~충주 마산~가섭산.

이곳 음성 가섭산에서 다시 음성 망이산성~죽산 건지산~

용인 석성산~광주 천림산~한성 목멱산(서울 남산)에 전달되는

봉수 노선도 설명입니다.

 

 

 

 

봉수노선도 바로 옆에 덱계단이 봉수대로 안내합니다.

 

 

 

 

마루금에도 데크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왼편이 올라온 방향,

보이는 북쪽 방향에 봉수대와 삼각점이 있어요.

 

 

 

 

봉수대와 KBS 송신탑.

 

 

 

 

봉수대 앞의 음성22 삼각점

 

 

 

 

봉수대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멀리 진천의 만뢰산, 천안의 성거산과 위례산.

잠시 뒤 위례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금북정맥 마루금의

서운산 칠현산 등이  병풍처럼 드리워졌어요.

 

 

 

 

부용산이 바로 봉학골 너머에 자리하고,

음성 시가지 뒤로 칠현산 칠장산이 보입니다.

 

 

 

 

봉학산(수리봉)에서 이어지는 선지봉이 보이고,

멀리 광주의 태화산까지 나타납니다.

 

 

 

서남쪽 방향으로 두타산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요.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쪽 풍경

 

 

 

 

 

서남쪽으로 괴산의 산들과

백두대간 능선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음성시가지와  백마산 뒤 증평읍.

큰산(보덕산) 뒤로는 진천의 두타산이 자리합니다.

 

 

 

 

큰산과 두타산

 

 

 

 

데크 전망대에서 남쪽 방향 조망.

앞에 MBC 송신탑.

오른쪽으로는 음성, 증평 방향.

 

 

 

 

남쪽 송신탑 시설 뒤로 군자산도 나타납니다.

 

 

 

 

봉수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가섭사로 내려왔어요.

제천 송학산의 강천사 못지 않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지요.

 

 

 

 

극락보전

 

 

 

 

보제루

 

 

 

 

두타제일종각

 

 

 

 

 

가섭정과 일주문 뒤로 음성시가지와 산너울 풍경을 그려봅니다.

가섭정이나 종각에서

남쪽의 속리산을 찾아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