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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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방씨가 사는 拜方山이 변해서 / 배방산(排芳山)

눈꽃세상 2025. 1.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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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1일

배방산(해발 361m) 태화산 망경산 광덕산 배경의 포토존.

 

배방산

*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배방산(拜方山)

* 원래 '방씨를 우러러본다'는 의미의 배방산(拜方山)이었으나,

   후에 '방씨를 배척한다'는 의미의 배방산(排方山)으로 변경됨

-출처-

온양 방씨(溫陽方氏)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종합적 고찰

 

온양 방씨(溫陽方氏)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종합적 고찰

온양 방씨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씨 중 하나로, 당나라 한림학사 방지(方智)를 시조로 하여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학문과 무예,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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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치고개 

몇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왼쪽이 배방산, 오른쪽이 태화산 등산로 들머리입니다.

들머리가 있는 이 도로는,

지난해 12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미국 39대 대통령이자

200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지미카터의 이름을 딴 도로입니다.

 

 

 

 

태화산 등산로 들머리.

 

고 카터 대통령이 아산시 도고면에서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하였고,

그 당시 (2001년) 이 도로가 개통되어, 도로명을 지미카터로(路)로

부르게되었다는 빗돌이 있습니다.

 

 

 

 

배방산 들머리.

정상까지 1.0km. 침목계단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요.

 

 

 

 

어제까지 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여기도 눈이 조금 왔나봅니다.

 

 

 

 

한 고비 올라와 가야할 배방산의 모습이 드러나고,

보이는 남쪽 사면은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설산의 모습은 아닙니다.

 

 

 

 

정상의 감시탑이 보이고, 

산릉에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동쪽 능선의 정자를 당겨봅니다.

 

 

 

 

그래도 바닥에는 눈 쌓인 곳이 보이네요.

 

 

 

 

개활지가 나타나고,

배태망설의 종착지 설화산의 모습이 보이네요.

 

 

 

 

첫 벤치 쉼터는 패쓰.

 

 

 

 

동쪽 방향으로도 시야가 뚫린 곳이 나타나는데,

아래 보이던 개활지나 이곳 모두,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벌목한 공간이었어요.

 

 

 

 

소나무 숲 사이로 산길이 이어지며,

서서히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벤치 쉼터의 조망입니다.

솔치고개 너머로 이어지는 태화산 능선.

먼 뒤로 지난주에 올랐던 태학산과 태화산이 나란히 자리합니다.

 

 

 

 

태학산 아래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솔치 전원 마을도 내려다 보이고요.

 

 

 

 

누군가의 소망들이 모인 곳에,

내 작은 소망도 같이 올려놓고요.

 

 

 

 

암릉을 우회해서 침목계단을 타고 오르고,

 

 

 

 

로프난간이 설치된 돌길도 올라야합니다.

 

 

 

 

정상의 모습이 보이고~

 

 

 

 

한가운데 전의2등 삼각점과 정상석이 놓여 있고,

둘레에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네요.

 

 

 

 

평상도 마련되어 있고~

 

 

 

 

배방산성, 크라운제과 방향.

 

 

 

 

남쪽 방향의 포토존 데크

 

 

 

 

동쪽 방향 산 마루금에 정자가 보이고,

멀리 왼쪽으로 흑성산이 희미하게 나타납니다.

 

 

 

 

포토존에서 바라본 배태망설 종주능선.

왼편 태학산 태화산, 태화산 오른쪽으로 넋티고개와 망경산

망경산 오른쪽으로 마늘봉과 광덕산

오른쪽 설화산에서 망경산으로 달리는 능선.

 

 

 

 

태학산 태화산.

 

 

 

 

망경산 마늘봉 광덕산

 

 

 

 

애기봉과 설화산(작은봉과 겹쳐 보입니다.)

 

 

 

 

배방읍 들판과

오른쪽 태학산 아래 이랜드 물류창고가 보이고,

멀리 희미하게 세종시의 동림산과 운주산이 나타납니다.

 

 

 

 

당겨본 천안풍세 산업단지의 이랜드물류센타와, 수자인아파트단지.

 

 

 

 

정상의 망중한을 끝내고,

눈이 쌓여 있는 비탈을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솔치로 내려서기 전 멀리 아산시가지를 바라봅니다.

중앙에 아산그린타워, 오른쪽 뒤로 영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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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와

광풍로(광덕면 매당리)를 지나며 삼색꼬맹이김밥에서 미리 챙겨온

꼬마 김밥으로 아점을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인 넋티고개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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