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장령산 1,2 전망대 조망
용암사 주차장.
아래쪽에 주차장이 또 있어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 |
![]() |
![]() |
![]() |
주차장 위로 올라 석축 돌계단을 올라도 되고,
왼쪽으로 더 진행하여 화장실 방향으로 돌아도 됩니다.
대웅전 왼편 계단을 올라 천불각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옥천 들판의 모습
오른편 뾰족한 탑이 보이는 산이 도덕봉(해발407.3m)입니다.
도둑들이 극성을 부려 도둑산이라 했다던~
옥천 청산면에는 또다른 도덕봉(해발 543m)이 있지요.
대전 유성 수통골에도 도덕봉(해발 535m)이 있고요.
대웅전 우측으로 보이는 석탑 2기
내용은 알 수 없고~
천불각을 지나며, 열린 문으로 바라봅니다.
왼편 마애여래입상은 하산할 때 만나기로 하고
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천성장마 주능선까지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어요.
![]() |
![]() |
왼쪽이 2번, 오른쪽이 1번.
데크 계단 양쪽으로 연결됩니다.
용암사를 지나 데크계단, 돌계단등을 거쳐
10분이 채 안걸리네요
여기 전망대가 구름이 춤추는 곳 '운무대'
운무대에서 바라보는 운해와 일출은
'CNN go'의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선정 되었다는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어요.
해가 떠오르는 위치는 도덕봉 뒤 백화산 주행봉 지점부터
1월 1일은 오른쪽 월이산 뒤 황악산 오른쪽까지
계절과 시간따라 조금씩 바뀝니다.
삼청저수지 오른쪽으로 장령산 아래
팬션시설인지 ~
중앙의 낮은 퇴미산과 함박산
왼쪽저수지는 용암저수지.
장령산 자락을 뚫고 나온 KTX선로는 다시 도덕봉으로 진입하기 전에
경부선 철로와 교차하지요.
함박산 아래
신상 건물들이 모여선 모습입니다.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
옥천시가지 왼쪽 뒤로 환산,
오른쪽 뒤로 뾰족한 마성산(408.7m)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마성산은
여기 장령산과 '천성장마'로 연결된 마성산(해발 509.5m)는 다르고,
산아래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지요.
당겨보니,
오른쪽 멀리 속리산 묘봉 상학봉 능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운무대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월이산 뒤로
김천의 황악산과, 여정봉 표주봉이 늘어서고
각호산 민주지산까지 나타납니다.
뾰족한 송신탑이 보이는 도덕봉 왼편 뒤로
영동 백화산의 한성봉과 주행봉 능선이 자리하고~
1,2 전망대에서 조망 삼매경 후
땡볕을 피해 후다닥 숲으로 올라갑니다.
덥다 더워 !!!
뒤돌아본 1,2 전망대.
능선 직전의 침목계단.
전망대에서 3~4분 만에
사목재, 왕관바위 갈림길 능선에 올라섭니다.
이정표 옆의 장령산 등산안내도.
1~5 코스가 있는데, 용암사 오름길은 코스도 아닙니다 ㅋㅋ
갈림길 이후 나타나는 데크계단을 오르고~
암릉 위로 올라섭니다.
송신탑이 들어선 식장산 정상과, 오른쪽 독수리봉이 눈앞에 펼쳐지고~
멀리 계룡산,
왼편 능선 따라 향적산도 구별되고요.
대둔산과 천등산, 만인산과 정기봉
![]() |
![]() |
2017.12.02 대둔산 (해발 878m) | 2024.02.18 만인산 (해발 537m) |
당겨본 대둔산
천등산
충청 제 1 봉 서대산이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랜드마크인 강우레이더도 보이고요.
암릉 조망 후, 우회하여 암봉을 내려서고~
또다시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장령산 최고의 조망처 '거북바위'
?
거북이는 어디~?
아하! 바위 위로 올라갔네요.
실례를 무릎쓰고
거북이 등에 올라 타 세상을 바라봅니다.
한가운데 삼각형 뾰족한 팔음산과 그 옆 백화산.
1,2 전망대에서 구별되지 않았던 구병산의 모습입니다.
![]() |
![]() |
2016.08.28 백화산 (해발 933m) | 2019.01.12 구병산 학봉 (해발 853m) |
속리산 천왕봉(오른쪽)부터 문장대, 관음봉까지
8봉 8대가 적나라하게 펼쳐집니다.
마치 공룡의 등지느러미처럼 생긴 묘봉 상학봉 능선 !
![]() |
![]() |
2018.02.15 속리산 천왕봉 (해발 1058m) | 2018.02.15 속리산 문장대 (해발 1054m) |
![]() |
![]() |
2019.10.27 상학봉 (해발 862m) | 2019.10.27 묘봉 (해발 874m) |
서대산과 장령산 사이 금산천이 흐르는 금천계곡.
저 아래 장태산 휴양림이 있지요.
산길이 조금 험해집니다.
암릉을 타고 돌아 넘고~
잠시 숨고르기 하며 바라본 계룡산
한가운데 둥그렇게 보이는 산은 아마도 수통골 빈계산인 듯 하고,
계룡산과 겹쳐보이는 능선의 화살표로 표시된 곳이 도덕봉 암릉으로 여겨집니다.
삼불봉과 장군봉으로 뻗어나간 능선에 갑하산과 신선봉도 보입니다.
![]() |
![]() |
2019.01.19 계룡산 삼불봉 (해발 775m) | 2019.01.19 계룡산 연천봉 (해발 739m) |
![]() |
![]() |
2020.07.28 갑하산 (해발 468.7m) | 2022.03.12 도덕봉 (해발 535m) |
왕관봉으로 가는 길,
로프를 타고 내려갔다가 조금 올라가면 왕관봉인데
출금 표지판이 있어 되돌아 나옵니다.
왕관봉을 우회하기 위해 침목계단 목봉계단 구간을 내려서고~
왕관봉 암봉 아래를 우회했다가 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왔어요.
왕관봉 뒤편의 이정표
주차장 2.3km,
장령산휴양림 갈림길이 나옵니다.
어떤 왕이 이렇게 생긴 왕관을 썼을까?
이어지는 암릉길
장령산 산길에서 왕관봉 전후가 가장 힘든 구간인 것 같아요.
뾰족한 암봉 위 두어평 남짓 공간에 잠시 쉬며
금천계곡의 휴양림 시설을 내려다 봅니다.
![]() |
![]() |
서대산과 계룡산을 배경으로 추억거리도 만들고~
암봉을 지나면서 산길은 숲길로 바뀌며 좋아집니다.
주차장 2.0km, 여기도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이정표 뒤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다시 그 뒤로 장령정 정자가 쬐금 보이네요.
정자 2층
시원합니다.
바람이 전혀 없지만, 시야가 뻥 뚫리니 긔 아니 시원할까나 !
아래층에 데크 조망대도 있고요.
올라온 능선을 되돌아 봅니다.
뒤쪽으로 천성장마의 마성산이 능선으로 따라오고~
식장산과 환산(고리산)이 길게 늘어섰어요.
1,2 전망대를 찾아보고
거북바위도 찾았어요
금강의 모습도 살짝 보이고,
구병산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의 산너울.
묘봉 상학봉 왼쪽으로 금단산 덕가산으로 여겨지는 산군도 나타납니다.
당겨보니 식장산 능선 뒤로 계족산성이 보이네요.
장령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합니다.
한적한 송림숲길에서 힐링하며 정상으로~
장찬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장찬저수지가 꽤 유명한 듯 한데,
오늘 산길에서 그 모습이 보인다는데 미처 찾아보질 못했어요.
장령지맥 장령산 (해발 656m)
BAC 100+(총114산)에 새로 이름을 올렸네요.
한동안 블랙야크 명산을 잊고 있었고,
100+ 완등한 줄 알았는데 추가로 선정된 산들이 있어
덕분에 미숭산과, 운제산이 미답지로 남았습니다.
오를 때 찾지 못했던 장령지맥 633.7m 표찰도 보이고~
같이한 일행은 왕관바위를 건너왔네요.
왼편 바위가 계단처럼 잘 되어 있어서, 비온 뒤 미끄러운 상태만 아니면
괜찮다고~, 작은 굴을 통과해도 되고~
왕관바위에서 뒤돌아 본 정상 방향.
거북바위 암봉에 자라는 소나무 한쌍,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1전망대에서 장령정을 당겨봤어요.
1전망대 안내판
암봉 위에 세워진 2전망대
마애여래입상 (충북유형문화재 17호)을 둘러봅니다.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이곳의 용바위에 올라, 서라벌을 향해 통곡했다고 하는데,
이후 신라의 후손이 마의태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 불상을 조각하였다고 하여
마의태자불이라고도 한답니다.
용암사 종각 뒤 바위샘
용암사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며
5km 장령산 산행을 종료합니다.
'♧산이야기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양 방씨가 사는 拜方山이 변해서 / 배방산(排芳山) (0) | 2025.01.13 |
---|---|
태학산 자연휴양림과 법왕사 / 태학산 태화산 (0) | 2025.01.05 |
낮은 곳에서 높은 산들을 아우르는 성불산 (0) | 2024.06.26 |
짜릿한 암릉길 악휘봉 (0) | 2024.06.23 |
천지인 사상의 삼등산 중 / 인등산 (0)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