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팔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달천과 팔봉마을
2024년 2월 11일
오가천에서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인공폭포) 위 출렁다리.
-충주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칼바위로부터 가운데 능선이 수주팔봉.
왼편이 두릉산, 오른쪽 보이는 않는 곳에 물레산(문래산)
수주팔봉과 오가천
출렁다리가 있는 곳은 본래는 칼바위 능선이 연결되어 있던 곳인데,
1963년 농지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칼바위 능선을 절단하여,
오가천 물을 달천으로 흘려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출렁다리 아래 팔봉폭포도 생겨났고요.
칼바위에 대한 안내문
오른쪽 오가천 뒤로 문래산이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길이 47.8m, 폭1.7m로 2002년에 개통되었습니다.
전국에 출렁다리 열풍이 몰아치기 전에 만들었기에
그 규모로는 견줄 수 없지만,
내려다보이는 폭포의 모습과,
휘돌아가는 달천의 아름다운 곡선의 선율은
그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차박을 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굽이도는 강줄기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영월청령포가 생각나는데,
규모는 훨씬 더 큰 거 같아요.
하루에 120대만 허용한다고 하네요.
2022년 1월 1일 청령포
다리를 건너면 데크길이 이어지고
진행하는 오른쪽으로는 오가천 직벽입니다.
데크계단을 올라 암릉을 돌아가고~
안전망을 따라 내려갔다가,
보이는 저곳으로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제법 험한 곳도 보입니다.
안전망 난간이 끝나면 다시 계단길
전망대봉우리를 뒤로 돌아 오르는 길입니다.
데크 전망대에 오르니
풍경포인트 안내그림판이 있고~
데크 사이로 뻗은 소나무와 같이 기념합니다.
왼쪽 오가천에서 달천으로 떨어지는 폭포줄기가 보이고
칼바위 암릉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지는 광경이 황홀하네요.
전망대에서 수주팔봉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까지 가는 건 무리일 듯 해서 포기하고 주차장으로 되돌아갑니다.
오가천변에서 바라본 석문동천.
팔봉폭포가 있는 이곳을 석문동천으로 표현했더군요.
석문동천이야기길은 오가천을 따라 4km 이어지고요.
이야기길에서 바라본 칼바위데크길
TVN에서 방영했던 빈센조 16회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답니다.
오가천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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