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경상도

운해 속에 흐르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다 / 단산

눈꽃세상 2023. 10.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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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 파노라마

 

단산 정상 파노라마

 

 

 

 

2023년 9월 30일

당포리를 지나며 바라본 수리봉과 성주봉.

성주봉은 블랙야크 100+ 완등산으로 기억되는 산입니다.

 

 

 

성주봉

2022년 10월 1일 블랙야크 명산 100+ 완등 산행 성주봉 능선에 올라 바라본 백두대간 백화산과 황학산. 왼편 봉명산 백화산 왼쪽으로 능곡산과 성주산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희미하게 속리산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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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가 걷히고 있는 수리봉을 당겨봤어요

 

 

 

 

조항령의 모습

운달산 3.3km, 단산활공장 1.7km.

당포리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4.5km 올라온 지점입니다.

 

 

 

 

활공장으로 향하던 중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주흘산 허리를 휘도는 운해를 감상합니다.

 

 

 

 

주흘산과 성주봉을 배경으로 기념도 하고요.

 

 

 

 

무시무시한 성주봉 암봉을 당겨봤어요.

1년 전 저곳을 오른 후 무릎팍이 급격히 안좋아 졌어요.

 

 

 

 

평화로운 당포리 마을도 당겨보고요.

 

 

 

 

별빛전망대, 오토캠핑장을 지나 활공장 건물이 보이는 곳 아래까지 왔어요.

단산모노레일이 잦은 사고와 안전성 문제로 8월 15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됨에 따라

저 전망대도 문을 닫고 있어요.

 

 

 

 

데크 전망대에서  백화산과 조령산 주흘산을 한폭에 담아봅니다.

 

 

 

 

동쪽 산북면 방향입니다.

군데 군데,

미처 탈출하진 못한 구름이 흩어진 모습입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가 가장 궁금했어요.

문경의 천주산(봉)입니다.

창원과, 포천의 천주산은 밋밋한 형태인데,

유독 뾰족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내일 만나러 갈 계획입니다.

 

 

 

 

마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환상적인 광경 !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황홀경에 넋이 빠질 지경입니다.

 

 

 

 

주흘산 산허리춤을 붙잡고 늘어진 구름떼!

 

 

 

 

넓은 화각으로 운해를 담아봅니다.

왼편으로 멀리 속리산 천왕봉이 구별되고, 오른편으로는

조령산 신선암봉까지,

 백두대간 준령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치닫고 있네요.

 

 

 

 

속리산 천왕봉 앞쪽에 연엽산과 시루봉, 그 오른쪽으로 청화산과 조항산 뇌정산이 구름위로 구별되고,

천왕봉 왼편으로 도장산과 구병산,청계산 등이 도열했어요.

 

 

 

 

왼편 백화산, 그 오른쪽 황학산 줄기 뒤편으로 희양산과 이만봉의 모습도 보이고,

시루봉과 멀리 군자산,덕가산까지~

 

 

 

 

부드러운 솜털 구름위에 사뿐히 올라앉은 모습

조령산과 신선암봉 주흘산 !

 

 

 

 

조령산과 신선암봉

 

 

 

 

넉넉한 품격의 백화산

 

 

 

 

보고 또 보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찬란한 이 아침 정경 !

 

 

 

 

 

서쪽 백두대간줄기를 배경으로 기념하고요

 

 

 

 

별별소원 데크에서도 추억을 남기고~

 

 

 

 

활공장으로 올라섭니다.

 

 

 

 

어느 동화책에 나오는 소년이지?

별속에서 이야기 나눕니다.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성주봉과 운달산의 모습입니다.

앞의 능선 아래 봉우리에 밝게 보이는 부분은 옛 활공장터이고요,

오른쪽  숲속 시설은 별빛전망대, 그 뒤 능선 움푹 들어간 곳이 조항령입니다.

성주봉 뒤로 문수봉과 대미산이 고개를 내밀었어요.

 

 

 

 

앞 언덕 뒤편 모노레일이 보이네요.

들판은 점점 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모노레일 상부승차장은 고요한 적막감이 흐르고~

뒤편 조항령 산줄기 끝에 석봉, 그 왼편으로 운달산정상.

 

 

 

 

푸른 초장, 활공장 넓은 언덕을 전세내고요.

 

 

 

 

조항령에서 석봉리로 이어지는 길

 

 

 

 

속리산 8봉이 뚜렷하게 구별되고

천왕봉 앞 시루봉 암봉의 실루엣까지도 나타나네요.

 

 

 

 

남산과, 그 뒤로 영동백화산 한성봉 주행봉의 모습도 찾아봅니다.

 

 

 

 

활공장에서의 운해탐험을 마치고, 단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길입니다.

 

 

 

 

포장도로 왼편으로 산악자전거길

 

 

 

 

이제부터 단산까지 절대 흙을 밟을 일이 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1.9km 구간 전체가 데크길로 형성되어 있고,

문경대간길과 운달지맥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데크길은 약간의 업다운이 있지만, 

노약자도 갈 수 있는 난이도의 길입니다.

오른편으로 자전거길과도  만남과 헤어짐을 되풀이하고요

 

 

 

 

 

숲 사이로 별빛 전망대를 찾아보고요.

 

 

 

 

중간에 정자휴게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보이는 저곳이 단산 정상?

뒤쪽으로 한참 더 가야될 듯~

 

 

 

 

정자쉼터에서 바라본 활공장 방향의 모습입니다.

운해가 많이 걷히고 있어요.

 

 

 

 

활공장을 당겨보니,

글라이더를 펼치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포암산과 만수봉,월악산을 당겨봤어요.

하늘재에서 포함산을 오른 후 하산길에 천둥번개와 소나기를 만났던 기억도 떠오르고요

 

 

 

 

하늘을 날으는 글라이더를 찾아봅니다.

 

 

 

 

멀리 소백산 연화봉 강우레이더가  얼굴을 내밀었다가 사라지네요.

 

 

 

 

당겨보니,

앞쪽에 황장산이 나타났어요.

 

 

 

 

운해가 걷힌 문경읍을 당겨봅니다.

 

 

 

 

숲은 거의 참나무로 이루어졌고,

좀말불버섯도 가끔 보입니다.

 

 

 

 

오호~

노루궁뎅이도 있어요.

 

 

 

 

운달산과 석봉.

 

 

 

 

황장산을 당겨봅니다.

감투봉과 수리봉 능선의 암릉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네요.

 

 

 

 

채석장으로 깍여져 나가는 숫돌봉도 찾아보고요

 

 

 

 

석봉리 황금들녘도 멋진 모습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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