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경상도

기암 괴석 전시장 경주 마석산

눈꽃세상 2023. 8. 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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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석산 백운대

2023년 7월 23일

 

 

 

서, 남해안은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데,

아침 숙소 창문으로 바라본 경주의 날씨는 비가 올 것 같지 않아 다행스러워요.

 

 

 

 

마석산 용문사 아래 200여m 근처까지,

붕붕이를 델고 갈 수 있어요.

 

 

 

 

마석산의 산세는 소나무숲이 주종을 이루면서,

바위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후에 안내걸개에서 '송이채취금지'라 되어 있어,

마석산이 송이버섯 산지인 걸 알게되었지요.

 

 

 

 

임도를 따라가다보면,

금새 용문사 가는길 표지판이 보이고,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석문(통천문?)이 나타납니다.

 

 

 

 

통천문에서 뒤돌아본 임도의 모습

 

 

 

 

통천문 통과 후

 

 

 

 

도깨비방망이(흰알광대버섯)가 누워있어요.

 

 

 

 

돌디딤계단을 따라 오르면,

우측에 커다란 바위암벽이 보이고,

그 위로 목책난간이 보입니다.

 

 

 

 

이어 용문사 대웅전이 보이고요.

 

 

 

 

멋진 노송들 사이 돌계단을 타고 백운대로 올라갑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백운대 마애불입상의 모습입니다.

얼굴부분은 선명한데, 아랫쪽은 바빠서(?) 대충 끝낸 것 같아요 ^^

 

 

 

 

백운대에서 내려다본 내남면 명계리 풍광입니다.

왼편으로 그 규모가 제법 큰 산업단지도 보이고요.

 

 

 

 

 

영남알프스군의 가지산인듯 높이 솟은 봉우리도 보이고,  오른편으로 단석산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용문사 뒷편으로 등로가 이어지고,

등로 곁 나무 등걸 아래 조개껍질 속에 포근히 쉬고 있는 동자승 !

 

 

 

 

절 뒷편 텃밭에 우물도 있네요.

산중턱의 우물이  신기합니다.

 

 

 

 

등로에서 내려다본 용문사와 좌측 백운대

 

 

 

 

색바랜 광대버섯도 보이고~

 

 

 

 

영지버섯도 깨끗한 모습으로 갓을 올렸어요.

 

 

 

 

도깨비 방망이처럼 위용을 자랑하는 광대버섯은 자주 그 모습을 드러내고~

 

 

 

 

꽤나 사연을 간직했을 법한 참나무도 보입니다.

 

 

 

 

큰 어려운 코스 없는 마석산 등로지만,

삼복더위에 땀이 줄줄~

 

 

 

 

노루발이 꽃대를 올렸어요

 

 

 

 

대부분 소나무숲을 이룬 마석산.

송이채취 금줄이 보이고,

 

 

 

 

 

 

마석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해발531m)

그늘이 마땅치 않아 숲쪽 그늘을 찾으니,

습한데다가  모기가 참 많이 달려들어요.

 

 

 

 

갖가지 형상의 바위를 다 찾아볼 수는 없고~

 

 

 

 

맷돌바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바위에 오를 수 있도록 로프가 매어져 있어요

 

 

 

 

서쪽 방향으로 내려서서 바라본 맷돌바위

 

 

 

 

맷돌바위를 지나 등로 옆으로 보이는 고래바위.

 

 

 

 

 

대포바위를 찾지 못하고

4등 삼각점이 있는 성원봉까지 내려왔어요.

 

 

 

 

 

호미지맥 420.3m , 정상에서 100m 넘게 하강했고,

이 표지가 없었으면, 성원봉인지 뭔지도 알 수 없이 계속 내려갔으려나?

 

 

 

 

성원봉 삼거리로 되돌아와

다시 마석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수리바위, 선바위. 가위바위 등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무더위에 생략하기로 합니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오르다 잠시 쉬는데,

오르는 왼편 숲 사이로 대포바위가 살짝 보입니다.

한쪽으로 비껴 있으니 내려갈 때 찾지 못했지요.

 

 

 

 

이어서 다시 남근바위 아래.

 

 

 

 

위쪽에서 바라본 남근바위

 

 

 

 

맷돌바위까지 올라와서야 조망이 트입니다.

남쪽방향으로 묵장산(해발781.2m)과 그 아래 서라벌골프클럽이 나타납니다.

 

 

 

 

맷돌바위에서 내려오는 산객이 보이네요.

 

 

 

 

맷돌바위에서 바라본 묵장산

 

 

 

 

서라벌골프클럽

 

 

 

 

 

 

 

 

 

석가탑의 모습이 못에 비쳤다는 영지도 찾아봅니다.

 

 

 

 

토함산 자락의 풍력발전기도 찾아보고요.

 

 

 

 

불국사도 당겨보고~

어제 투숙했던 숙소도 보입니다.

 

 

 

 

토함산 정상은 구름이 살짝 걸쳐있고,

왼편 동대봉산, 가운데 무장봉이 보입니다.

 

 

 

 

맷돌바위의 로프줄

 

 

 

 

 

마석산 정상 헬리포트로 되돌아왔어요.

 

 

 

?

아직 철이 아닌데, 능이버섯?

독버섯이겠죠.

 

 

 

 

말라서, 그 향이 거의 사라진 한입버섯도 몇 개체 보입니다.

 

 

 

 

용문사 돌계단 옆에 털중나리가 예쁘게 피었네요.

 

 

 

 

임도변 수로  바위 위에 

죽었니? 살았니?

장수풍뎅이입니다.

 

 

 

 

 

붕붕이를 묶어 놓은 주차공간으로 되돌아왔어요.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오후 두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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