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경상도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토함산

눈꽃세상 2023. 8.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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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4일

경주 토함산

 

 

 

 

 

토함산 주차장에 올랐습니다.

북쪽 방향 하늘이 흐려지며 비구름이 몰려드는 것 같아요.

 

 

 

 

동쪽 방향의 맑은 하늘과 대조적입니다.

 

 

 

 

토함산 주차장까지 경주 시내버스 12번 노선이 이어지네요.

 

 

 

 

어제 올랐던 마석산 방향도 구름이 오락가락

 

 

 

 

경주 남산의 금오봉과 고위봉 주변은 햇빛이 내리쬐고~

 

 

 

 

영지 부근에는 비가 오는 것 같네요.

 

 

 

 

김대성 이야기 안내판을 지나 석굴암으로 올라갑니다.

 

 

 

 

석굴암일주문이 보이고~

토함산들머리는 보이는 그림 왼편으로 있어요.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따라

석굴암 입장료 5천원은 내지 않아도 되고~

토함산 탐방 후 석굴암 관람 예정입니다.

 

잠시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가고~

 

 

 

 

탐방지원센타

 

 

 

 

국립공원이니 탐방로 상태는 최상입니다.

 

 

 

 

주차장에서 토함산까지는 1.4km 

 

 

 

 

완만한 오름 뒤, 운치 있는 전나무 숲길로 빠져들어갑니다.

 

 

 

 

안개 숲이 서서히 걷히며,

간간히 스며드는 햇살이 안개를 흩어버립니다.

 

 

 

 

강한 햇살에,

젖었던 빗물 말라가는 거미줄 군락

 

 

 

 

계단을 타고 오르면 성화채화지가 있고,

오른편 완만한 숲길로 가면 성화채화지를 거치지 않아요.

 

 

 

 

참나무에

찐빵처럼 말굽버섯 유생이 피어났어요.

 

 

 

 

추령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납니다.

예전 토함산 오를 때 추령길로 올라왔어요.

이제 정상까지는 300m

 

 

 

 

왼편으로 가면 헬리포트,

오른편은 숲 그늘을 통해 정상부로~

 

 

 

 

양쪽 길 모두 목책이 있고,

서쪽 방향 헬리포트로 오릅니다.

 

 

 

 

우와~

이 하늘 실화냐!!

석굴암 주차장에서만 하더라도, 잔뜩 찌푸렸는데~

 

 

 

 

헬리포트 초원

 

 

 

 

술패랭이꽃도 보이고~

 

 

 

 

다시 파랑 하늘에 뭉게구름 !

 

 

 

 

해발 745m 토함산 재탐방 기념합니다.

 

 

 

 

정상석에서 북쪽 방향으로 감시초소가 보이고요.

 

 

 

 

그 뒤로는 감시탑도 있네요.

정상석 부근의 조망도 괜찮지만, 북쪽 보문호 방향의 조망이 없어요.

그래서~

공손히(?) 올라가 보려합니다.

 

 

 

 

동북 방향

왼편으로 덕동호가 보이고, 동대산과 무장봉 함월산

 

 

 

 

당겨본 절골

예전 수랫재 오를 때 내려다보았던 마을입니다.

 

 

 

 

수랫재로 가기전 모차골

 

 

 

 

왼편 무장봉 무장산과 함월산

 

 

 

 

왼쪽 뾰족한 곳이 도상 무장봉, 오른쪽이 무장산, 그 앞이 억새군락지입니다.

 

 

 

 

동대봉산 뒤로 포항 앞바다의 모습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보문호와 덕동호를 한 그림에 담았습니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높은 산은 영천의 보현산은 아닐런지~

 

 

 

 

보문호와 보문단지의 모습을 당겨봤어요.

경주월드 놀이기구도 보이고~

 

 

 

 

덕동호의 모습입니다.

 

덕동호는 1970년대 중반 농업과 식수를 위해 만든 덕동댐 건설로 생긴 호수이다. 예전부터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고선사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물에 잠기고 그곳에 있던 고선사 삼층석탑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뒤뜰에 쓸쓸히 서있다.

덕동댐을 만들고 수자원 공사에서 초어(草魚) 치어를 방류했었다.

식수원 보호구역이고 천적이 없어서인지, 무럭무럭 자라서 2000년 전후로 큰 비가 와서 덕동호를 처음으로

방류를 한 적이 있었는데 거의 사람만한 초어들이 방류된 물과 함께 ~ (중략)

- 느티나무 카페- <펌>

 

 

죽어 동해를 지키는 문무왕을 기리는 절 "감음사"

경주하면 많은 분들이 바다하고는 거리가 먼 도시라 생각을 하지만, 경주의 동쪽지역은 동해바다와 접해 있다. 그래서 경주를 자주 찾는 분들의 상당수는 동해안 감포쪽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cafe.daum.net

 

 

불국사 옆 하동지.

 

 

 

 

불국사 관광단지와 두산위브아파트.

뒤에 보이는 저수지는 영지.

 

 

 

 

경주시가지와 구미산.

산 가운데 동국대 경주캠퍼스

 

 

 

 

벽도산 먼 뒤로 이틀 전 다녀온 경주 오봉산이 보이고~

 

 

 

 

방송사 송신탑과 행글라이더 활공장의 벽도산, 

벽도산 왼쪽 앞은 경주남산 금오봉.

먼 뒤로 단석산.

 

 

 

경주 남산 고위봉

 

 

 

 

어제 다녀온 마석산

 

 

 

 

마석산 남쪽으로 묵장산 .

그 뒤 희미하게 고헌산으로 여겨집니다.

 

 

 

 

마석산과 고위봉 사이 먼 뒤로 길게 드리워진  영남알프스~

왼편 구름에 살짝 가린 문복산 그 왼쪽으로 희미하게 간월산, 가운데 오른쪽 먼 뒤 뾰족한 가지산,

그 넓은 고원이 내 맘 속에 출렁거리는 것 같아요.

 

 

 

 

남산과 벽도산 단석산 오봉산 방향을 다시 굽어보고~

 

 

 

 

조용히 감시탑을 내려와

동해 먼바다쪽 하늘가로 눈길 멈춥니다.

 

 

 

 

동대봉산과 멀리 포항앞바다, 함월산 백두산을 다시 바라보고~

 

 

 

 

남쪽 경주풍력단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산능선 맨 끝쪽에 천성산은 아닐런지~

 

 

 

 

정상석을 되돌아보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 맑고 드높은 하늘을 언제 또 볼 수 있으려나~

 

 

 

 

추령 갈림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성화채화지의 모습.

 

 

 

 

멋드러진 숲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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