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계곡에서 바라본 동릉대슬랩과 소리바위
2023년 1월 28일(토)
한동안 강추위가 계속되고 오늘도 영하 12도.
수락산 청학동 계곡 옥류폭포입니다.
한편, 유원지 일원에는 지난 2011년 3월 별내면 청학리 산 102-2번지 213,460㎡에 “(주)에코수락” 이 산림청에서 자연휴양림 조성 계획을 승인 받았다.
(주)에코수락은 현재 국토해양부에 GB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해 놓은 상태며, 자연휴양림에는 식물원, 산책로, 숲속교실, 통나무 팬선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출처 : 다산일보(http://www.dasanilbo.co.kr)
옥류폭포 근처 뿐 아니라, 계곡 곳곳에 주)에코수락에서 붙여놓은 출금표지를 찾아볼 수 있어요.
임자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오!
시멘트 포장도로는 얼어붙고 눈이 쌓이고~
시작부터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넓은 길이 끝나고,
계곡을 건너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돌계단을 지나고, 데크계단길을 한참 오르고~
어느덧 금류폭포 아래,
보이는 돌계단은 급경사로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고요.
착한 등린이니 우회합니다.
우회길에서 좌틀하기 전 물통 같은 것이 보이는데,
뒤로 보이는 바위가 영락대입니다.
이 계곡으로 계속되는 오솔길이 있어요.
우회하는 목책길에서 바라본 향로봉의 암릉
금류폭포 상부에 매점이 보이고,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오늘은 주인장 사정으로 휴업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지만,
비닐 움막 안에는 몇 명 산객이 먹방 중 !
.. 이정표에 칠성대 표지가 있고요.
금류폭포 상단.
내원암에서 바라본 칠성대.
내원암을 지나 칠성각까지는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이후 데크계단이 연결됩니다.
내원암 칠성각
칠성각 뒤편 안부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데크계단을 돌아올라 내려다 보고~
암릉 위편에는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요.
이어서 새롭게 만들어진 데크계단이 나타나는데~
이렇게 생긴 얼음 계곡위로 데크계단 목교를 건너갑니다.
데크목교가 없었다면, 로프난간에 의지해서 무척 힘들게 건너야할 것 같아요.
긴 데크계단이 끝나고~
약수터와 수락산장이 보입니다.
수락산장은 현재 공실 상태인 듯 한데, 관리하실 분을 찾는다는 알림표지가 붙어 있네요.
샘물이 얼지 않고 흘러나옵니다.
수락산장 이후 계속되는 돌계단 로프난간길입니다.
로프난간길에 서서 뒤돌아본 수락산장.
램블러에서 수락산 뱃지획득 알림이 울리고,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정상 안부입니다.
안부 옆 소나무 쉼터
소나무 쉼터 바위에 올라 정상을 바라봅니다.
맨 위쪽 소나무 위로 살짝 태극기가 보이네요.
블랙야크 100, 한국의산하 300명산 해발 637m 수락산 기념합니다.
사라졌었던 옛 정상석은 본래 자리로 되돌아와 있고,
새로운 정상석도 만들어져 있네요.
정상석 옆에서 커피 한잔 즐기고~
철모바위.
뒤쪽 도솔봉과 앞 왼쪽 하강바위
오른쪽으로 아기코끼리가 바위꼭대기에 앉아 있어요.
동북쪽방향을 조망합니다.
앞 용암산과 가운데 한북정맥 죽엽산, 오른쪽 뒤로 국사봉.
맨뒤로는 희미하게 운악산인 듯 싶고요
수리봉과 오른쪽으로 주금산.
주금산.
뒤로 매봉과 대금산능선이 희미하게 자리합니다.
내마산 뒤로 서리산과 축령산이 겹쳐보이고,
앞 천겸산과 퇴뫼산.
동쪽방향으로 천마산과 관음봉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삼태봉과 봉미산이 보일듯 말듯
백봉산과 오른쪽 뒤로 고래산과 청계산이 희미하고요
예봉산과 북한강이 보이고, 오른쪽에 검단산
예봉산 왼쪽 뒤로 양자산, 오른쪽 뒤로 앵자봉이 희미하게 나타납니다.
불암산을 당겨봅니다.
북쪽방향으로
양주 불곡산과 그 오른쪽 뒤로 도락산과 호명산,
감악산의 강우레이더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천보산맥 뒤로 해룡산과 수위봉 국사봉 왕방산.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그 너머 희미하게 고령산과 앵무봉도 보이고요
향로봉과 대습랩을 내려다보고,
오른쪽 끝에 위태롭게 얹혀진 소리바위도 찾아봅니다.
철모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 능선으로 내려섭니다.
여기도 매점이 있고,
안에서는 왁자지껄 소리가 ~
이 능선에는 계단이 전혀 없지만,
이렇게 로프줄이 매어져 있는 곳이 있고요,
물론 뒤편으로 우회길도 있어요.
로프난간 줄을 내려서서 만나는 비닐 움막.
한쪽에는 해먹(?)도 걸처져 있고~
능선에서 좌로 돌아가는 길은 온통 하얀 세상으로 펼쳐집니다.
나무다리도 건너고~
다시 지능선을 타며 바라본 칠성대
참나무 가지를 다듬어 만들어 놓은 간이의자에 잠시 앉아 쉬어갑니다.
아직 나무가 썩지 않은 신상이라서 안전 !!!
내려서며 우측으로 보이는 하강바위
나무 숲 사이로 칠성대 방향의 기이한 암릉을 당겨보고요.
영락대도 가까이로 데려옵니다.
몇명의 산객이 지나갔는데~
한번 가보고 싶은 산길이에요.
저 아래 계곡으로 금류폭포 상단이 보이고~
급류폭포 빙벽을 배경삼아 기념합니다.
폭포아래는 깊고 깊은 겨울을 지나는 중!
은류폭포가 바라다보이는 암릉에 기묘한 소나무
넘어지기 싫어 옆 나무를 붙잡고 버티는 중인가봐요.
들머리에서 당겨본 소리바위(썩은사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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