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8일
시루봉 보문정
대전으로 가던 중 마장휴게소에서 바라본 도드람산.
오늘은 무척 화창한 날씨가 될 것 같아요.
보문산공원 숲속공연장 아래,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 보운대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공연장 무대.
반대편에는 객석이 있고요.
객석 옆 대전지구전적기념비.
오른쪽으로 시루봉 방향의 데크길이 있어요.
공연장에서 시루봉까지는 대략 1.5km
데크길에서 벗어나 숲길로 가며 바라본 계곡
수량이 적어 폭포를 이루지도 못하고~
계곡길 건너편에 철봉과 평행봉 운동시설이 보입니다.
아주 오래 전 오른쪽 아래로 소류지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 묻혀버리고 숲으로 변했어요.
숲길에서 다시 데크길로 합류합니다.
로프난간길에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공원길이니 정비는 잘되어 있어요.
계곡이 끝날 무렵, 베드민턴장 시설이 나타나고,
왼쪽 옆 침목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수정약수
보문명산 유일수
유구영천감로수
.
.
철봉 운동시설이 또 있어요.
시루봉까지는 1.1km를 더 가야합니다.
또 철봉 운동시설 !
그리고 또,,, 철봉시설
이쯤되면, 철봉은 대전시의 깃대종(?)운동이 아닌가 싶어요.
산수국은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진짜꽃잎 다 떨구고,
가짜꽃잎 몇 개 남아 있고요.
로프난간을 따라 오르다,
묘지를 돌아 다른 등로와 합류합니다.
침목계단이 놓인 곳도 있고요
마루금으로 올라서는 길목에 묘지가 보이고,
묘지 뒤로는 또 운동시설.
잣나무 아래 그늘 속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네요.
뒤에 보이는 목교는 보문산성터로 연결되는 방향입니다.
마루금 길 봉긋한 곳에 벤치 쉼터가 있고~
쉼터에서 바라보니,
대전의 랜드마크처럼 나타나는 왼쪽 식장산의 중계소.
가운데 장령산, 우측에 충남 최고봉 서대산입니다.
서대산 강우레이더와 그 왼편으로 장군봉의 모습도 구별되네요.
대전시에 편입된 산내면의 모습 뒤로 장령산
멋진 노송쉼터도 만들어져 있고요
고촉사 갈림길,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시루봉(보문산정상).
계단 앞에서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어요.
우회길로 진행하며 바라본 시루봉 계단길
길옆으로 꽃향유
고들빼기
개미취도 만나며 여유있게 돌아오릅니다.
헬리포트를 지나고
정상 조금 못미친 곳에
헉 ! 여기도 철봉.
우회길에도 얼마간의 계단은 있고,
보문정 정자가 보입니다.
시루봉 데크에서 바라본 대전 시가지 모습
식장산, 왼편 산자락 끝, 희미한 산줄기는?
당겨보니 속리산.
왼쪽부터 묘봉 상학봉 능선, 관음봉부터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길게 늘어선 장엄한 산줄기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천 고개 뒤로 멀리보이는 암릉은?
아마도 구병산일 것 같은데~
반대편 서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계룡산 천왕봉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엑스포 과학공원 방향
북쪽 계족산과 계족산성도 당겨봅니다.
보문산성 방향
당겨본 보문산성
이제 보문산성을 만나러 갑니다.
내려갈 때는 우회하지 않고
계단을 곧바로 내려가는데
657계단이라 쓰여 있네요.
숲속 공연장 갈림길 데크길을 통과합니다.
간간이 쉼터 의자가 보이는
완만한 능선길.
보문산성 입구의 모습.
오늘 정말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네요.
산성에서 바라본 보문산 시루봉
성곽 안 모습
성곽길을 오르는 라이더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향적산에서 천왕봉 갑하산까지 길게 늘어선 산너울.
그 앞으로 빈계산 도덕봉등이 희미하게 겹쳐보입니다.
보문산성 장대루(將臺樓)
동북쪽 방향
대전대, 우송대, 대전보건대, 폴리텍대.
찾아봅니다.
엑스포과학공원의
한빛탑도 찾아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의 빈계산 금수봉 도덕봉 라인.
계룡산의 모습도 다시한번 찾아보고요
향적봉 라인도 당겨봅니다.
충무체육관과 한화이글수파크,
한밭종합경기장의 주경기장은 한창공사중인데,
한화이글스 신축구장으로 2025년에 완공된다고 해요
장대루 2층 누각에서 서대전시가지 배경으로
식장산 중계소와 식장루.
식장루는 2017년 식장산 탐방 때 바닥 철골공사가 한창이었는데,
2018년 완공되어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로,
야경감상의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해요
기념빗돌등이 가지런히 놓인 동쪽 방향에서
식장산과 속리산 등 산너울을 다시 한번 감상하고, 보문산성을 내려갑니다.
보운대 1.05km 이정표를 따라 하산 시작
송림숲길 룰룰랄라.
거친길도 나타나고요.
아무래도 이쪽 길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데크길과 자연그대로의 길이 공존하고~
쉼터에
모형 산악 자동차를 몰고온 가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숲 사이로
남대전고등학교와 청란여중고 건물이 보이기도 하고요
이제 능선길은 거의 다 내려온 것 같아요.
서쪽으로 해가 기울며,
식장산 방향이 붉그스레 물들기 싲가합니다.
순환 임도도 뚫려 있네요.
'보문산 행복 숲길'이라 이름 붙여진 길
보운대로 올라가는 길,
단풍이 살짝 보일 듯 말 듯!
조금 더 지나면 멋진 단풍터널이 만들어 지겠어요.
목재문화체험장을 내려다 보면서
포도를 걷습니다.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 왔어요.
오호!
하늘다람쥐가 보문산에 살고 있답니다.
숲속 공연장을 바라보며
보문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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