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전라도

하얀 연꽃봉우리 임실 백련산

눈꽃세상 2022. 5.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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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에서 조망

오른쪽 용궐산. 왼쪽 지리주능선

 

 

 

2022년 5월 21일 08시10분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이윤마을로 들어섭니다. 이윤마을 길가의 작약밭.

 

 

 

 

 

 

호두농장길로 들어서서 공중화장실이 보이는데~

 

 

 

 

 

또 있어요. 오른쪽에~

아마도 세군데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백련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뒤로 보이는 개천 다리를 건너서, 칠백리고지로 오르는 등로가 있고요

 

 

 

 

 

임도를 더 진행해서 오르면,

마지막 주택건물이 보이는 곳입니다.

이 곳을 지나 가파르게 길은 계속되고~

 

 

 

 

 

백련산 정상부의 안테나시설이 보이는 곳,

철망대문이 있는 곳으로부터 대략 700여m 거리

 

 

 

 

 

꺽어지는 곳 한 구석에 공사하시는 분 차량 한대가 서 있고,

그 옆에 살짝 붕붕이를 묶어놨어요.

위쪽으로 도로변 석축 공사를 하는 관계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고,

공사를 하지 않더라도

포장 임도는 채 200여미터도 되지 않고,

그 뒤로는 비포장에 가파른 길이라서 갈 수도 없고요.

 

 

 

 

 

뒤돌아 본 농가 오름길.

길가로 조경수와 특히 오래된 호두나무가 많은 농장입니다.

사유지이니, 통제를 해도 뭐라할 수도 없는 곳이네요.

 

 

 

 

 

석축공사중인 굴착기

작업하시는 분들 배려로  굴착기 아래를 통과하여 올라왔어요.

 

 

 

 

 

길가에 물참대꽃도 피었고,

 

 

 

 

 

팥배나무꽃도 만발했네요.

 

 

 

 

 

 

길가에 개사상자는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것처럼 엄청 많아요.

 

 

 

 

 

광대수염 무리도 나타나고~

 

 

 

 

 

포장도로가 끝날 무렵

오르는 좌측으로 로프줄이 매어져있고,

지름길로 여겨집니다.

가파른 낙엽더미에 빠져가며 로프를 잡고 오르니

작은 능선길이 나타나고,

 

 

 

 

옥잠화 군락지 곁으로 길은 이어지다가~

 

 

 

 

서서히 길의 흔적이 없어지지만,

최근으로 여겨지는 딱 한 사람의 통행 흔적을 따라

원시림을 뚫고 진행합니다.

 

 

 

 

비포장 임도와 결국 만나게 되네요

올라온 숲길(?)을 내려다 봅니다.

 

 

 

 

엄청 가파른 비포장길.

차량의 통행은 불가할 것 같고요.

 

 

 

 

안테나로 여겨지는 시설물 앞에서 임도는 끝나고~

 

 

 

 

임도 종점 직전,

오른쪽 숲으로 산길이 보이고,

이내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백련산 0.19km, 갈담마을 5.56km)

 

 

 

 

대략 50여개의 데크계단을 오르고,

 

 

 

 

 

곧이어 오른쪽 암릉방향의 조망처 쉼터가 나옵니다.

 

 

 

 

 

남쪽 방향의 거침없는 조망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용궐산을 먼저 찾아보고,

저 멀리 지리산군의 모습 하나하나 찾아봅니다.

 

 

 

 

 

서북주능선의 덕두봉과 바래봉으로부터 만복대까지 늘어서고

뒤쪽으로 천왕봉으로부터 반야봉까지,

경이로운 산줄기가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남원의 랜드마크처럼 뾰족솟은 만행산 주위의 산들의 이름표도 붙여보고요

 

 

 

 

천왕봉 알현은 빼놓을 수 없죠

 

 

 

 

 

암릉 조망처에서 조금 더 올라 

살짝 내려서는 곳에 칠백리고지 갈림길이 나옵니다.

(정상 50m, 칠백리고지 2.94km)

 

 

 

 

칠백리고지 방향 철계단

 

 

 

 

 

 

정상석 옆으로 2층으로 된 데크조망쉼터가 있어요

 

 

 

 

데크 쉼터의 등산로 종합안내도

 

 

 

 

 

산불감시초소도 마련되어 있고요.

뒤로는 칠백리고지가 보입니다.

 

 

 

 

 

북쪽 방향을 배경으로 기념하고요

 

 

 

 

칠백리고지와, 왼편으로 올라온 이윤 임도가 보입니다.

왼편으로 옥정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모악산이 자리합니다.

 

 

 

 

 

 

당겨본 옥정호의 모습

뒤에 병풍처럼 오봉산과 국사봉 능선이 둘러져 있어요.

 

 

 

 

 

운암면 선거리 방향

 

 

 

 

 

방현리 용소폭포 방향입니다.

용소폭포쪽에서 올라오면, 지금 보이는 산봉우리를 힘겹게 넘어와야 합니다.

왼쪽에 이름도 요상스런 뻘곡산 !

 

 

 

 

 

남쪽 방향의 조망.

용궐산과 무량산이 겹쳐 보이고,

그 바로 뒤로 남원의 문덕봉과 고리봉.

동악산과, 멀리 화순의 모후산과 백아산도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용궐산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조금 돌려보면,

회문산 산군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무등산과, 추월산, 병풍산 등이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

 

 

 

 

진안의 산군도 찾아볼수 있고요

 

 

 

 

 

칠백리고지 뒤로, 하산하여 잠시 후 찾아갈 오봉산과 국사봉,

왼편 뾰족한 모악산과

오른편으로 경각산과, 내일 탐방예정인 고덕산.

멀리 오른쪽으로는 연석산 운장산이 희미합니다.

 

 

 

 

 

산림청 200대산  임실 백련산 (해발 759m)  기념합니다.

 

 

 

 

 

정상부에서 완만하게 내려온 후

데크계단을 내려갑니다.

 

 

 

 

무선항로표지인지, 안테나인지,

첨탑이 세워진 임도끝으로 내려서고

여기서 한번 미끄덩 !

 

 

 

 

급한 경사를 내려와 샛길 숲 표지기를 만나고, 잠시 횡보 후

다시 오르막 임도 끝,

왼편으로 뭔가가 보여 숲으로 들어가 보니,

갈담리, 정상 이정표가 또 있고,

보이는 능선 왼쪽으로 산길이 연결되어 있고요.

 

 

 

 

 

다시 임도로 나와  또다시 가파르게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두번째 미끄덩 !  꽈당!

저 아래 내려서 돌아가면 포장 임도가 시작됩니다.

 

 

 

 

샛길 갈림길까지 왔어요.

 

 

 

 

 

올라갈 때 여기를 이용했어요.

 

 

 

 

 

길가에 단풍꽃이 무척 예뻐요

 

 

 

 

 

호두나무농장 철망대문을 나와 이윤마을을 통과하여 옥정호로 달려갑니다.

붕붕이를 묶어놓은 곳에서 백련산 정상까지는 대략 700~800m

이곳부터는 1.5km 정도의 거리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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