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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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금오산, 양산 천태산 연계 송년산행 / 천태산

눈꽃세상 2018. 1. 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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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1일 오후 2시 50분

[해발 630.9m] 천태산 정상






숭촌 고개에서 안태호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여 개인주택을 우회합니다.






마루금길을 벗어나 옆으로 등로가 형성되었어요






숲으로 들어와 길 건너 풍경입니다.






낙엽이 지천으로 깔린 숲속입니다.






숭촌고개 지나 오름길 된비알을 거치며 첫봉우리를 오른 후에는 룰룰랄라 길입니다.

이제 천태산이 지척이고요





살짜기 암릉길을 오르면 정상부





지나온 천태산 오름길, 금오산과 매봉을 조망합니다.






에덴벨리 풍차가 더욱 가까이 다가왔어요






금오산 후 해발450여 미터로 하산하였다가 다시 630m로  2산 등산한 표정입니다.

조금 힘들다는 얼굴 있잖아요 ㅋ




삼각점도 찾아보고~






천태호를 살짝 당겨봤어요







이 능선으로 하산하게 되면 당곡이나 비석골로 내려서 1022번 도로를 만날 수 있을거고요






10여명의 산객들이 에너지보충을 하고 있어요

금오산 정상 근처부터 같은 코스로 진행하신 분들이죠





천태산 정상석 역시 밀양시에서 만들었군요







천태공원 방향으로 하산길을 정하고 

송전탑 근처의 무명봉 안부로 내려왔어요






천태산 정상부를 올려다보고






송전철탑  곁을 지나 내려옵니다.






안태저수지로 부터 올라오는행곡로 안태고개입니다.

길 건너 숲오솔길은 556봉과

천태슬랩이 있는 천태사 뒤 436암봉으로 연결되는 등로입니다.






천태공원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네요






벚꽃길이 계속됩니다.

안태호 주변과 이곳까지 봄 벚꽃놀이 상춘객이 많다고 해요





천태정에 올라 ~





천태산 정상을 조망합니다.

호수의 물이 이렇게 파랗게 물들 수 있는건지,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댐 높이를 보니,

해발 400미터 표시가 되어있고, 현재 수위는 398m 아래로 약간 내려가 있어요

가평 호명호수 수위가 해발485m정도의 높이로 20만kw 2기 40만 kw 발전용량인데

천태호는 삼량진 양수발전소에서 발전을 위해 안태호에서 물을 퍼올려 만든 인공호수로

60만kw 발전용량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북한의 수풍댐발전용량 70만kw)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청평 양수발전소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된 한국 최대의 양수식 지하발전소이다. 순수 우리기술로 1979년 10월에 착공, 1986년 4월에 준공되었다. 지하에 시설용량 30만㎾급 발전기 1, 2호기를 보유하여 총 시설용량은 60만㎾에 이른다.
상부 저수지(천태호)는 높이 88m, 하부 저수지(안태호)는 높이 78m의 사력(흙 자갈 돌)댐으로 축조되었으며 담수량 646만4000㎥, 수심 27.7m로 6시간 발전이 가능하다. 지하발전소에는 펌프 터빈과 발전전동기, 변압기 등의 보조기기들이 설치되어 있다. 모든 기기는 자동화돼 중앙제어실에서 컴퓨터로 원격제어된다.양수식 발전은 전기를 일으킨 후 방류하는 물을 하부 저수지에 담아두었다가 야간에 남은 전력을 이용, 상부 저수지로 양수시켜 올려 보낸 다음 전력 소비가 많은 주간에 다시 물을 흘려보내 발전하는 방식이다.     <펌>: 삶터탐구활동 길잡이(대구남부교육청)










'꿈바위'






꿈바위에서 천태호댐둑을 배경으로 기념합니다.



























돌을 깨서 계단을 만들고, 때로는 평평하게 시멘트를 바르기도 했고요









개울을 건너면 꿈바위와 천태공원으로 연결되고,

오른쪽 길은 댐 오른쪽에 만들어진 계단을 타고 올라 막바로 천태산 정상에서 뻗어내린 지능선으로

오르는 등로입니다.






정성스레 쌓아 올렸네요

너덜겅 길도






최근 설치된 것 같은 데크계단이에요






꿈바위로부터 용연폭포까지는 돌계단과 함께, 자연스레 만들어진 등로로 내려옵니다.






용연폭포상단이에요

높이도 어마어마하고 암벽도 거대한데~













이렇게 시설이 되기 이전에는 정말 부산근교 3대악산으로 손꼽힐만 했네요

헌데 자꾸 졸리나? 왜 눈을 감는 걸까요 ㅋㅋ






용연폭포 데크전망대

유수량이 엄청 적어 폭포로서의 아름다움이 덜 하고요






최근에 만들어진 데크계단인 것 같아요

데크옆으로 예전에 사용했던 로프가 아직 매여져 있어요






여기 이정표만 보고 계속 왼쪽으로 가면 천태슬랩으로 갈 수도 있어요

조금 위쪽 으로 더가서 오른쪽 계곡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문바위에 돌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ㅋ












2009년에 만든 높이가 16m로 세계최대의 마애불이라는데요~

암벽에 직접 새긴걸까요? 마애불 재질은 뭘까요?




마애불 앞 납골당입니다.





정유년의 마지막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네요

금빛 광채를 내뿜으며~





천태사 일주문을 나옵니다.






양산 137번 버스 노선표





17시 50분 물금을 향해 출발합니다.

천태사에서는 오전 오후 딱 한번씩 137번 버스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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