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 휴가 마지막 산행은 대전의 갑하산으로 정했어요. 삽재고개와 박정자 중간의 온천리 사봉마을로 들어옵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두군데 텐트가 보이지만 인기척은 없는 듯~ 아래쪽으로는 신선봉 가는 길이라는 표지도 있고, 공터 안부의 갑하산 1.1km 이정표에는 이곳을 가르키니, 물을 건너갑니다. [12시 10분] 최근의 장마 영향으로 이곳도 예외는 아니어서 계곡엔 맑은 물이 엄청 흐릅니다. 냇가를 몇차례 건너 오가고~ 이 골짜기 이름이 '먹뱅이골' 인가 봅니다. 계곡이 끝나고 지능선오름길은 거친 곳도 나타나고요. 로프줄도 보입니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세종~유성누리길 2구간으로 표시되는 구간인데, 램블러에서 박정자고개로 알려줍니다. 달걀 형제 두개가 마중나왔어요. 능선길을 가며 바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