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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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경기도 95

장락산맥 끝자락 낮지만 매운 맛 왕터산

2024년 6월 29일왕터산 (해발410m)    설악면 미사리 오른쪽 산 비탈에 펜션 팜카테지 팻말    설악면 미사리 883번지 가옥이 보이고,앞 전신주 번호가 889번    앞 뒤 전신주를 확대하면.이런 모습.전신주와 전신주(50m 간격) 사이에 S자로 휘어지는 곳이 들머리.붕붕이 하나 묶어둘 만한 길 옆 공간이 두 곳.    들머리 가운데 골로 직진하여 들어간 후,오른편으로 올라 능선따라 직진합니다.    등로 찾기가 힘들다는 산행기를 많이 봤기에무척이나 망설여졌던 왕터산입니다.들머리에서 골로 들어와 오른쪽 능선으로 오른 후~    쓰러진 소나무 등걸에 앉아 휴식.희미하지만 길의 흔적은 충분히 찾아낼 수 있었고요.    곧은 경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아주 짧은 너덜겅을 건넙니다.즉 너덜겅 아래 ..

천보산맥의 제2보루 갈립산(천보산)

2024년 6월 24일천보산 (해발 335.5m)    철원오대쌀 갓지은 솥밥의정부시 동일로 858산에 오르기 전 이곳에서 오징어두루치기로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가볍게 아점하려했는데, 너무 무겁게 잘 먹었습니다.때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하마터면 웨이팅할 뻔~    가금교앞 교차로에서 산길로 오르다보면 병력하차지점(등산로입구)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먼지털이 에어건도 설치되어 있고요.    포장된 임도를 따라 막무가내 붕붕이를 델고 왔더니,여기가 끝입니다.후다닥 뒤돌아 100여미터 내려갑니다.    봉화정사 일주문 오른편이 군부대 오름길.봉화정사 맞은 편으로 숲길이 시작되는데,가금교 삼거리에서 660m 올라온 지점이고소림사까지는 1.2km라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름도 없..

우리 '가평'이가 달라졌어요 / 개주산

2024년 6월 16일가평 53산에 이름을 올린 개주산 (해발 675.5m)    가평베네스트 GC 입구.    가평베네스트 GC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포장공사 중인 도로가 보입니다.가평군 상면 원흥리에서 올라오는 길이고,보이는 곳 뒤로 '숲속하늘펜션'(가평군 상면 원흥길 223)이 있지요.    도로 옆에 보이는 개주산 정상 이정표 (2.2km)가평 지역의 산을 탐방할 때마다수풀 우거지고, 이정표는 글씨가 다 지워지거나 부러져 있거나~!그런데, 어라?이정표가 가평 잣돌이가 아니네요.더구나 입구는 예초작업이 되어 있어요. 5년전 가평 대금산 산행의 모습을 소환했어요.글씨 벗겨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이정표에 능선의 무성한 수풀.산이 많기로 유명하고,가평53산을 홍보하는 지자체치고는 너무 무성의 하다는 원성..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이야기 예빈산 / 남양주

2024년 6월 13일천마지맥 예빈산(해발590m) 직녀봉두번째 탐방 2016.01.31  예빈산2016.01.31  예봉산. (뒤로 예빈산)    조안면 능내리 시골밥상.들머리 천주교 소화묘원 길건너의 시골밥상에서이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늘 서울기온이 35도로 폭염이 예보되어 있고,이곳 조안면도 33도를 가리키는 날씨이니,짧은 산행을 위해 묘지길 제일 높은 곳까지 붕붕이를 델고 왔어요.몇 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고요.    직녀봉 1.7km, 이정표 앞으로 산길을 알려주는 시그널이 보입니다.시골밥상 길건너 편에 위치한천마지맥 만남데크에서 600m 올라온 곳 입니다.    약간의 미세먼지 영향이 있지만,오늘 조망 산행의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확트인 시야로 들어오는 한강과, ..

도심 한 복판에 산림청 200명산 / 문학산

2024년 6월 11일인천 문학산 (해발 217m)   문학산 장미공원 “학이 날개를 펴고 앉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해발 217m의 문학산은 인천도호부 관아의 남쪽에 위치했다 하여 ‘남산(南山)’이라고도 하고, 봉수대가 있어 그 모양이 마치 배꼽 같다 하여 ‘배꼽산’이라고도 했다. 고대 왕국이었던 미추홀의 진산이지만 1965년부터 50여 년간 군부대가 주둔한 이유로 정상에 오를 수 없었지만 2015년 10월 15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문학산은 미추홀구와 연수구에 걸쳐 있으며 문학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까지 보인다. 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인천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이름도 생소한 청량산 / 남한산성 수어장대

2024년 6월 7일청량산 /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발497m)세번째 남한산성 탐방 첫번째는 2015년 12월 6일광지원리를 출발하여 노적산, 약사산, 약수산을 거쳐한봉성, 남한산, 봉암성 암문, 전승문(북문), 공사중인 서문을 나와,서문전망대에서 공사가 끝나지 않은 롯데타워를 바라보고,쌍바위약수를 통해 하남시 학암로(위례신도시)로 하산. 두번째는 2022년 12월 11일장경사~ 동장대터~남한산~벌봉~망월사~장경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2022년 12월 11일     11시 15분  장경사 경내로 들어왔어요     20여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장경사의 모습입니다.뒤편으로 남한산 정상이 자리하겠고요오른쪽 성곽을 따라 산jiyun0373.tistory.com      하남시 학암동 산..

임금께서 말씀하시니 봉 이름이 뚝딱 칠봉산 / 양주

2024년 6월 6일양주 칠봉산 (해발 506m) 발리봉 : 임금께서 처음 등산하기 위해 떠난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              혹은 봉우리 생김새가 스님들이 공양할 때 쓰는 바루(바리)와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도 있음.매봉(응봉) : 임금께서 수렵할 때마다 사냥에 필요한 매를 날렸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 혹은 봉우리 모양이 꿩을 채기 위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응시하는 형상이라는 말도 있음. (오늘 이 두 봉우리는 탐방하지 못했어요)     장림고개 맞은 편 천보산천보산은 예전에 탐방했던 곳인데,산에 오르기 전 편의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회암사를 품은 천보산회암사 입..

새벽을 열다 개명산(開明山) 형제봉

2024년 5월 9일개명산 형제봉 (해발546.8m)    돌고개 유원지를 통과해서 끝까지 오르면대원정사 수목장 주차장입니다.유원지 마을을 지나면서,주변에는 온통 하늘궁 표지가 붙은 호텔 등 건물들 일색입니다.    대원정사.왼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고~    12지신상도 보이고~    수목장 공간이 길옆으로 보이고~    뒤로 군부대 건물이 보이는 이곳 왼편에 개명산등산로(형제봉) 892m 이정표를 따라, 좌틀하여~최단코스 산행을 시작합니다.대단합니다.단수m 거리까지 적힌 이정표, 띠옹@^@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을 건너고~    숲으로 들어섭니다.    으름덩굴이 꽃을 피웠어요.    어느 산행기에서 찾아보니,엄청 가파르고 험한 길로 표현했던데,생각보다 편한 길입니다.통행의 흔적도..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산 / 파주

2024년 5월 8일     광탄 유아이엘(주) 공장 뒤편에 몇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요.유아이엘은 휴대폰 및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입니다.공장 건물 사이 길로 100여미터 들어온 곳입니다.    공터 주차공간에 붕붕이 묶어두고,앞에 보이는 임도를 따라 갑니다.    숲으로 들어서면 곧바로 나타나는 박달산 등산안내도   여기서 왼쪽 방향으로 이정표가 정상 1100m라고 알려줍니다.내려올 때는 정면에 보이는 길로 내려왔고요.    여느 숲처럼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혹 길을 잃고 방황할까봐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놀랍기까지 합니다.우리가 몇 백 명산 하는 곳, 혹은 뭐시기 몇 산 등등이름만 뻔질하고, 등로관리는 전혀 안하는 지자체도 많은데~소위 말하는 동네 뒷산 혹은 잡산이라 해..

아미천 동막골과 가마골 재인폭포를 품은 성산

2024년 5월 12일성산 (해발 520M) 성산   아미천을 따라 이어지는 동내로에 들어서 만나는 성산 제3등산로 입구   동내로 옆으로  성산 제3등산로 안내판,가로수 곁 숨어 숨어 핀 지칭개꽃     성산숲길 안내도와 파고라가 있고,몇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성산 산행길 중 가장 짧은 제3코스로 출발합니다.    쪽동백꽃이 제철을 만났어요.잎 아래 숨어 핀 하얀 얼굴, 너무 청순한 모습입니다    연천군에서 걸어놓은 띠지(시그널)가 산행 중 곳곳에 보입니다.    이정표는  정신 없을 정도로 세워져 있어요.거리 표시도 일관성 없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낙엽이 제법 쌓인 길을 통과하고~    묘역이 나옵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던 나무 장의자도 있어요.    숲 사이로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