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바지 전망대로 오르며 바라본 죽도 선착장 2023년 12월 10일 남당항 방파제 선착장. 멀리 왼편 뒤로 죽도가 보입니다. 미세먼지 활개치는 이른 아침. 일출 감상이니, 탁 트인 사방팔방 조망이니, 헛된 꿈이 되어버린 백월산 산행을 마치고, 부랴부랴 남당항으로 왔어요. 신분증을 제시하고 명단을 작성한 후, 승선개찰권 (1인 왕복 1만원) 을 구입합니다. 10시 출항하는 홍주호에 승선했어요. (정원은 176명) 출항 시간이 되자, 대기할 때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몰려들어, 정원을 거의 다 채운 것 같아요. 죽도로 떠나는 홍주호에서 남당항 방파제 선착장을 바라봅니다.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하는 흔한 모습이 오늘은 보이지 않아요. 갱제가 어려워서 새우깡도 불경기인가? ㅋㅋ 선미의 물살을 바라보며 ~ 속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