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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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타고 정상으로 / 대봉산 천왕봉

2022년 2월 27일 대봉산 휴양벨리 해발 450m 주차장에 붕붕이를 묶어놓고 휴양벨리로, 엘리베이터를 타든, 계단을 오르든~ 보이는 저 건물로 들어가서 예약확인 또는 매표를 해야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셔틀버스를 타고 2km의 거리를 10여분 올라 모노레일 승차장으로 가면되는데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휴양벨리관에서 내려다본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무척 궁금하니 일단 천왕봉을 당겨봤어요. 모노레일 상부승강장 아래 짚라인1번 2번 탑승장이 보입니다. 트릭아트에서 역할놀이도 한번 해보고요 실내에 식당이 있어, 급히 이동하느라 공복이니, 여기서 끼니 해결하지만 밀린 점심식사 뒤처리가 엄청난 모양입니다. 암튼 식사라기 보다 끼니떼우기!!! 매표소등의 모습이고요 하부 승차장 출발점 모노레일은..

흔치 않은 임금왕(王)이 붙었다. 왕산

해질 무렵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바라본 필봉산과 왕산 가운데 낮아 보이는 곳이 왕산, 오른쪽 뒤편 낮은 봉우리가 가짜왕산(소왕산) 숲속의집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숲속의집 1001호-1004호 안내판 왼쪽 옆으로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데크가 있고, 그 아래쪽으로는 사방댐 위로도 길이 있어요. 2022년 2월 27일 08시 필봉산,왕산 계곡길로 접어듭니다. 계곡 길 시작점의 이정표 왕산정상 1.65km, 필봉산정상 1.1km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길을 계곡을 따라 계속되고요. 일본 잎갈나무 숲 사이 비스듬한 계곡 옆길을 따라 오르고~ 서서히 너덜길 돌길이 시작되는 계곡입니다. 계곡은 너덜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통행의 흔적이 많아 자연 정비된 곳도 있지요 집채 만한 바위 곁도 지나고~ 천..

달덩이 모습에 칼날을 품은 월봉산

함양 서상에서 바라본 덕유능선의 모습 영각사~남령재로 향하는 길에서 바라본 할미봉 2022년 2월 26일 거창 북상면 월성리 월성보건진료소는 보이는 왼쪽 조금 안쪽으로 자리하고, 월봉산은 오른쪽 은지밭길(내계계곡)을 따라 올라야 합니다. 북상 13경중 8경인 내계폭포 쓰러져가는 정자(?)의 모습처럼 폭포의 모습도 얼음처럼 싸늘한가? 수망령 (해발895m) 10시 30분 보이는 계단옆에 월봉산 이정표(반대편 금원산)가 있는데, 나중에 그림에 나오지만, 저곳으로 오르면 고생께나 하는 산길이고, 내계계곡 방향의 임도를 따라 진행해야 단거리면서 쉬운 산행이 됩니다. 작은 그림의 오른쪽이 내계계곡길이고,왼쪽이 월봉으로 향하는 임도인데 임도차단기가 내려져 있어요.(오늘 차단기가 망가져 있다는 사실은 비밀입니다.) ..

산나물

2022년 4월 17일 '봉황의 꼬리' 산에 오르면서 만난 엄나무. 아직 제 철이 되려면 더 있어야 하지만, 산아래부터 몇 팀의 나물 사냥꾼을 만났지요. 채취하러 간건 아닌데~ 300명산 어게인 산행 간건데~ 눈에 보이는데~ 어쩌겠어요 ㅡㅡ (두릅순과 엄나무순을 데쳤어요) 탐라종합어시장에서 '봄도다리와 멍게,새우튀김을 주문해서 저녁 식사로 먹방했어요.

검은 범띠해에 그 울음소리 들어볼까 호명산

호반로(391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건너편 보납산, 뒷쪽 왼편 장락산, 뒷쪽 오른편 보리산 봉미산 용문산 2020년 2월 20일 09시 50분 호명리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을에서는 회차 및 주차가 거의 불가하기 때문에 호반로 상점 주차장 등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호반로에서 들머리까지는 200~300m 정도의 거리 계곡 옆 산길로 오르며 바라본 모습 농막이 보이고~ 누구네 집일까요? 계곡에서 조금씩 높아지는 산길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을 건너 일본잎갈나무들이 줄지어선 사이로 길이 열립니다. 로프난간이 보이면서 점점 더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가파른 산길에 돌길도 나타나고, 낙엽은 무성히 쌓여 좋지 못한 길~ 통행의 흔적이 별로 없는 길입니다. 노송군락의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숲 사이로 청평호 북..

활공장 넓은 초원 유명산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군부대도로(용천로)의 배너미고개 또는 설매재라고도 하는 고갯길에 도착합니다. (2022년 2월 13일 09시 50분) 왼편으로 허름한 초소가 보이고 낡은 차단기와 새 차단기가 짝을 이루는 곳 그 중 새 것이 유명산 ATV(사발이) 체험길이고, 헌 것 뒤로 전봇대 옆으로 좁은 비탈길이 보이는데 어느 쪽으로 가던 사발이길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닫혀진 문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왼편 산길로 올라섭니다. 올라서 능선길에서 왼편을 보니, 아하 용천로 길옆 간이건물 마당으로 올라와도 되겠어요 낙엽이 운치있는 마루금길을 사박사박 걸어 오릅니다. 음지쪽으로는 눈이 녹지 않고 양지쪽으로는 바싹 마른 낙엽이 뒹구는 ~ 여유로운 마루금길을 걷고~ 바윗돌 옆으로 돌아 가파르게 로프를 잡고..

운악산

들머리에서 바라본 백호능선의 암릉 계단입니다. 2022년 1월 30일 오전 10시가 조금 지난 시각 현등사 앞 공터에 도착합니다. 절고개를 톻해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1.7km)를 따라~ 조그마한 언덕을 돌아가니 부도탑등이 보이는 곳 한켠에 또다른 주차공간이 보입니다. 이내 계곡이 나타나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큰산 '岳'이 붙은 경기 5악 중 운악이니 시작부터가 만만치 않네요. 이름을 알수없는 폭포 곁의 암릉을 끼고 돌아오르고, 얼음계곡 운치를 즐겨봅니다. 로프난간 험한 침니길, 낑낑대며 스탠스를 밟고 오릅니다. 건너편 산줄기가 보이는데, 왼편 칼봉산으로 부터 매봉, 깃대봉,약수산, 대금산, 청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코끼리 바위에서 잠시 감상 모드 이름 참 잘 지었어요. 너덜겅 계곡을 따라 가파..

너른 벌판 뒤 북녘 산하가 보이는 곳 고대산

2022년 1월 29일 신탄리 기차 정거장 못미처, 연천베이스볼파크 곁을 지나, 고대산 연천 캠핑리조트 앞에 왔어요.(10시30분) 리조트 안쪽으로는 주차가 불가하고, 경사로 오르기 직전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에서 고대산 등산로 입구까지는 200여m 정도. 리조트 옆 계곡을 따라 제2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상까지는 대략 3km 정도 제2등산로가 고대산 산길의 가장 짧은 등로이면서, 칼바위능선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암릉코스이기도 하고요. 평범한 숲길을 걷기도하고, 침목으로 잘 정돈된 길도 나타나고, 거친 돌길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오르기도하고요. 가파른 길 뒤로 전에 없었던 6각 정자가 세워져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네요 아직 겨울 날씨이고 바람도 제법 차갑고, 그리 오래 머물지..

다섯 암자와 다섯 봉우리 오대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오대 지명에 대해' '동쪽이 만월滿月, 남쪽이 기린麒麟, 서쪽이 장령長嶺, 북쪽이 상왕象王, 복판이 지로智爐인데, 다섯 봉우리가 고리처럼 벌려 섰고, 크기와 작기가 고른 까닭에 오대라 이름했다' 또한 보살과 관련된 오대五臺 즉, 다섯 암자가 있어 오대산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중대 사자암의 비로자나불, 서대 수정암(염불암)의 대세지보살, 동대 관음암의 관세음보살, 북대 미륵암의 미륵보살, 남대 지장암의 지장보살) 2022년 1월 23일 오대성지 빗돌을 지나고, 전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주차비 오천원, 문화재관람료 인당 오천원 지불해야 통과 가능합니다. 이곳이 도로 종착지. 바로 아래 1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화산석처럼 생긴 뻥뻥 구멍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