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경상도

금정산 / 고당봉, 진눈개비 휘몰아치던 장군봉

눈꽃세상 2017. 4. 3. 18:11



2017년 4월 1일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범어사를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






낙지볶음입니다

 비주얼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맛은 좀~






동네 한복판을 흐르는 개천인데

유수량도 많고 물소리도 우렁차서 놀랬어요





누리길 옆에 개천 한가운데 이런 펌프시설이 있었군요

살짝 속은 셈이죠 ㅋ






여기서부터 범어사까지 2.26km입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되는 108계단이고요






계단을 오르면 빌라들 주변으로 편백고목들이 즐비합니다

다리를 건너 갑니다






편백숲은 거의 전구간에 걸쳐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개천 옆 너덜밭에도 역시 편백 숲이고요







개나리가 활짝 피었어요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요

우비를 챙겨입었습니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어쩌겠어요. 멀리 부산까지 왔는데~ 산행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ㅎ






데크쉼터도도 잘 만들어져 있어요

이곳은 '명상의 공간'이랍니다












범어사 주차장부근입니다.



















동백꽃은 한창 제철임을 자랑하고요

범어사입구 판석 길 왼편 등나무군락지 근처입니다






범어사 판석길






천왕문과 불이문이 겹쳐 보이고






범어사






돌바다라고 부릅니다






텃밭 옆 고목 탱자나무







갈맷길이라 부릅니다






북문근처에 다달으니 고당봉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요





모금융에서 단체로 금정산 산행을 오셨다는군요

북문에 도착합니다





금정산성입니다







지난해 팔월 낙뢰로 일부파손된 정상석을

북문옆 탐방지원센타 옆에 보존해 놓았습니다












세심정.  음수대입니다






















고당봉 오름길의 데크계단




















고당봉에서 내려다본 장군봉방향의 모습입니다

억새군락지도 보이고요






고당봉 정상입니다












고당봉에서 금샘방향으로 내려가는 철계단







올라온 계단길






이제 금정을 향해 내려가려 해요






금정을 만나려면 이렇게 로프를 잡고 오르기도 해야해요






뒤로 물이 고여있는 바위가 바로 금샘(金井)입니다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뒤로 고당봉의 웅장한 모습






양산 시가지가 보이고

양산탑도이 눈에 띄입니다






왼편 거대한 바위벽은 하늘릿지이고,

까마득한 저 아래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곳입니다






하늘릿지에서 조망되는 장군봉 일원






하늘릿지 정상부






갖가지 기암들






자연스러움속에서도 정돈된 듯한 오묘한 형상입니다






잠잠했던 비가 세찬 비바람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빗속을 거닐며~






진눈개비가 휘몰아칩니다

추워요






장군봉 정상석 뒤로...

싸락눈이 조금 쌓였습니다.






진달래가 활짝피었고요






현호색. 조그만 것이 앙증맞아요






공사가 한창인 법천사라는 절입니다.







자목련도 피었고요








 13km를 산행하고, 양산시 물금읍 금산리로 내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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