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맥의 제2보루 갈립산(천보산)

2024년 6월 24일

천보산 (해발 335.5m)

 

 

 

 

철원오대쌀 갓지은 솥밥

의정부시 동일로 858

산에 오르기 전 이곳에서 오징어두루치기로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

가볍게 아점하려했는데, 너무 무겁게 잘 먹었습니다.

때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하마터면 웨이팅할 뻔~

 

 

 

 

가금교앞 교차로에서 산길로 오르다보면 병력하차지점(등산로입구)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먼지털이 에어건도 설치되어 있고요.

 

 

 

 

포장된 임도를 따라 막무가내 붕붕이를 델고 왔더니,

여기가 끝입니다.

후다닥 뒤돌아 100여미터 내려갑니다.

 

 

 

 

봉화정사 일주문 오른편이 군부대 오름길.

봉화정사 맞은 편으로 숲길이 시작되는데,

가금교 삼거리에서 660m 올라온 지점이고

소림사까지는 1.2km라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름도 없는 착한 숲길.

혹 불청객 '뱀'이 나타날까봐 미니스패츠까지 착용했는데~

 

 

 

 

100여 미터 지나고,

산스장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거의 동네 헬스장 뺨치는 수준입니다.

 

 

 

 

살짝 비탈길인데도 픽스로프가 있어요.

아마 겨울철 미끄럼 대비는 아닐지~

 

 

 

 

목봉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오른쪽길이 더 인기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곳이 몇 군데 있지요.

 

 

 

 

오늘 기온이 30도를 넘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고, 햇빛 없는 그늘 길을 걸으니~

넘나 좋아요  땡큐 !

 

 

 

 

가금교 삼거리에서 산길로 올라오는 길이,

여기에서 만나게됩니다.

소림사까지는 960m 

 

 

 

 

숲길로 조금 내려오면, 

왼편 마루금 방향으로 철조망이 보입니다.

조금 전 붕붕이 델고 가서 만났던 그 부대 울타리겠지요.

 

 

5군단 5군수지원여단 천보산부대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셔요.

 

 

 

 

숲 깊은 곳을 빠져나오니,

넓은 공지가 나오고, 경고문이 붙어 있어요.

그러니까 군부대 구역이 여기까지라는 !

 

 

 

 

조금은 까탈스런 길에 로프난간이 설치되어 있는데,

오른쪽 그림 안보이는 곳에 편안한 산길이 따로 있어요 ㅋ

여기 천보산 숲길은 무조건 우회하면 편한 길이에요

 

 

 

 

우리는 녹양역 방향에서 올라왔고,

이 지점에서 왼쪽은 양주역, 오른쪽은 금오동,

직진하면 소림사 0.3km, 정상(마전동)0.9km  

 

 

 

 

왼쪽 잘 만들어진 시설은 

오른쪽 우회길 때문에 인기가 없는 듯~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 이 아닌,

소림사 100m 전, 

이정표에 온도계가 붙어있고, 현재 29도를 가리킵니다.

 

 

 

 

소나무 숲 바람 솔솔 부는 곳에서

어찌 쉬어가지 아니할까 ~

 

 

 

 

쉼터에서  소림사 만나러 내려 갑니다.

여기서 영업(?)비밀 !!

저기 아래 오른쪽으로 길이 있는데,

하산 때는 이 봉우리로 안 올라올 거임.

 

 

 

 

소림사가 마중나와야 하는 곳에

경운기가 먼저 마중나왔어요.

신기합니다. 어뜨케 올라왔지? 

뭐, 다 길이 있겠지만~

 

 

 

 

소림사에 들르지 않고 왼편 길로 곧바로 가도되지만

조계종 해인사의 말사 소림사 현판이 붙은 돌담 아래로 들어갑니다.

 

 

 

 

흔치 않은 무궁화꽃이 입구에서 환영하고~

 

 

 

 

요사체에는 자물쇠가 걸려있고,

대웅전은 그저 조용하기만 합니다.

 

 

 

 

대웅전 앞 넓은 데크 전망대.

의정부 시가지, 수락산 도봉산 사패산이 조망되지만,

미먼의 배려로 시신경 아껴도 되겠어요.

 

 

 

 

대웅전 오른쪽 암릉으로 진행합니다.

 

 

 

 

암릉으로 오르니,

한강봉 첼봉 앵무봉 산줄기가 나타나고~

 

 

 

 

의정부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멋진 바위정원도 꾸며져 있고~

 

 

 

 

바위 정원에 올라 바라봅니다.

오른쪽 수락산과 멀리 별내시가지와

왼편으로는 남양주 수리봉도 보이고~

 

 

 

 

현대식 멋진 건물이 보여 당겨보니,

경기도청북부청사입니다.

 

 

 

 

산 아래, 아파트가 들어설 곳인가봐요.

제법 깊이 파놓은 걸 보면,

고층으로 지어질 것 같은데~

궁긍해서 찾아보니 지하4층 지상39층으로 짓는 답니다.

 

 

 

 

암릉에서 공짜 경치 구경을 마치고,

마루금으로 올라가다 보니,

시꺼먼스한 구멍 두개

이 산에도 역시 벙커가 있네요.

 

 

 

 

마루금 등로와 만나기 전,

 

 

 

 

 

능선으로 합류하여 봉우리로 오르니,

'천보산1보루'입니다.

천보산맥에 6보루까지 설치되어 있는데,

2보루는 이곳 천보산(갈립산)정상, 3보루는 축석령 부근에,

5보루는 회암사 뒤편 천보산 정상에 있지요.

 

 

 

 

1보루에서 내려와 정상으로 향합니다.

멋진 바위 뒤로 KBS TV방소 중계탑이 보입니다.

 

 

 

 

 

 

 

 

 

천보산 정상부.

태극기가 휘날리고, 이곳이 천보산 2보루입니다.

 

 

 

정상에서 조망 한강봉 첼봉.

 

 

 

 

남양주 용암산과 수리봉.

 

 

 

 

한북정맥 포천 죽엽산

 

 

 

 

천보산맥

 

 

 

 

옥정신도시와 칠봉산, 천보산

뒤로 국사봉, 해룡산, 왕방산

 

 

 

 

양주 나리공원.

 

 

 

 

레이크우드 골프장

 

 

 

 

불곡산.

헐~

예전에 없던 커다란 송전탑이 여러개 만들어져 있군요.

얼마전 개명산 형제봉에서 만났던 송전탑처럼,

아직 송전선은 연결되지 않았나봅니다.

 

 

 

 

도락산

 

 

 

 

하산길

뒤로 천보산 1보루.

 

 

 

 

바람이 제법 불어 미세먼지가 조금 사라졌어요.

불곡산과 도락산을 다시 당겨봅니다.

 

 

 

 

불곡산아래 양주시청

 

 

 

 

1호선 전철 양주역

 

 

 

 

물구나무 서서 벌 받는 모습이 안스럽구나 ~

 

 

 

 

의정부 시가지와 수락산 도봉산

 

 

 

 

1보루도 올라가지 않고 우회길이 있고,

소림사는 거치지 않고 능선길로 갑니다.

비박터로도 좋을 것 같은 곳을 지나고~

 

 

 

 

소림사 뒤 암릉길을 내려서고~

 

 

 

 

경운기가 지키는 공지를 통과하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왼쪽으로 우회하고~

 

 

 

 

천보산 기념 머그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