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천마지맥 예빈산(해발590m) 직녀봉
두번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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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예빈산 | 2016.01.31 예봉산. (뒤로 예빈산) |
조안면 능내리 시골밥상.
들머리 천주교 소화묘원 길건너의 시골밥상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늘 서울기온이 35도로 폭염이 예보되어 있고,
이곳 조안면도 33도를 가리키는 날씨이니,
짧은 산행을 위해 묘지길 제일 높은 곳까지 붕붕이를 델고 왔어요.
몇 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고요.
직녀봉 1.7km, 이정표 앞으로 산길을 알려주는 시그널이 보입니다.
시골밥상 길건너 편에 위치한
천마지맥 만남데크에서 600m 올라온 곳 입니다.
약간의 미세먼지 영향이 있지만,
오늘 조망 산행의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확트인 시야로 들어오는 한강과, 장대한 용문산 능선 !
직녀봉이 퇴근박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모 월간지의 기사도 있고,
등로는 반질반질할 정도로 통행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특이하게
봉우리가 아닌 오름길에 설치된
양수453 삼각점을 지나고요
잠시 완만한 산길~
다시 짧은 오름 후 산스장이 나타납니다.
요즘 산스장에서 볼 수 있는 '~머신' 이런게 아니고
철봉과 평행봉이 세워져 있고,
석재 의자도 두곳에 있어요.
서쪽방향으로 바위조망처가 나타나고,
건너편 검단산과 두리봉 용마산 능선이 보입니다.
이 조망바위는 하산할 때 가보기로 하고요.
승원봉 가파른 암릉 오름길.
로프난간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어요.
로프난간이 만들어지기 전에
저기 소나무에 묶인 줄을 의지해 암릉길을 올랐던 것 같군요.
승원봉으로 올라섭니다.
삼각점과, 직녀봉 0.8km 이정표가 있고,
손글씨로 '승원봉 475m'라 쓰여 있어요.
승원봉 정상은 숲에 가려 조망이 없고~
승원봉을 내려가는 길 옆으로
천막과 산스장처럼 보이는 시설들이 보이고,
승원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저쪽으로 있고요.
하산할 때는 우회길로 갈 예정입니다.
암릉곁을 지나 내려가는 중,
뾰족 솟은 견우봉이 보이네요
곳곳에 보이는 소나무 고사목.
너무 안타깝습니다.
견우봉 오름길,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자주 쉬어 갑니다.
견우봉 직전의 암봉.
오늘 산행 중 가장 우수한 조망처 입니다.
남쪽 방향으로왼쪽 뾰족한 무갑산과 그 오른편 두리뭉실한 미역산
강 건너 검단산과 용마산, 오른편 뒤로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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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무갑산 | 2021.08.15 미역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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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검단산 | 2015.12.06 남한산 |
지나온 승원봉.
신양수대교와 다산생태공원.
왼편 뒤로 양자산과 앵자봉 천덕봉이 늘어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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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앵자봉 | 2016.03.27 천덕봉 |
무갑산과 초월읍 오른편으로 미역산 태화산
팔당호 건너 정암산, 해협산. 뒤로 양자산
아직 미답지로 남은 산들입니다.
남한강 물줄기 뒤,
왼편에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백운봉,
오른쪽 뒤로,
보이는 각도에 따라 여러 모양이 연출되는 추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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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백운봉 | 2020.01.26 추읍산 |
견우봉
돌탑과, 견우봉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요.
높이는 590m로 직녀봉과 같아요.
견우봉 상부는 온통 미역줄 천지,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견우봉에서 직녀봉으로 가는 도중 암릉에서 조망합니다.
운길산 아래 북한강 물의 정원부터 양수리 두물머리, 남한강 줄기.
양수리 뒤 하계산과 부용산, 그 뒤편에 청계산과 형제봉.
청계산 뒤로 용문산과 백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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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용문산 | 2020.10.31 양평 청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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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어비산 | 2018.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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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중미산 | 2019.05.12 봉미산 |
용문산 좌측으로 천사봉과 어비산, 유명산. 소구니산, 중미산
소구니산과 중미산 사이로 봉미산도 얼굴을 내밀었고요.
중미산 왼편으로 삼태봉과 통방산, 곡달산이 늘어섭니다.
이어서 고동산, 화야산, 뾰루봉, 호명산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아요 !
직녀봉 오름길.
다소 거칠지만, 로프난간줄도 설치되어 있어서
무난하게 오를 수 있어요
정상석 알현 합니다.
예전 하얀 정상석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산행기에 깨져있다는 글이 많았는데,
'산길산악회' 새 것으로 세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상부 헬리포트.
뒤편 나무 아래로도 작은 공간이 있고,
숲에 아담하게 둘러쌓여
백패킹에 문외한인 내가 봐도 좋아 보이는 장소 같아요.
정상석이 있는 바위에서 바라본 예봉산 강우레이더
강우레이더는 전국에 7개소가 있는데
비슬산, 모후산, 가리산,서대산,소백산연화봉,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악산에도 세워졌지요.
정상 뒤편 헬리포트 숲 사이로 바라본 전경.
천마산과 철마산, 오른쪽으로 축령,서리산이 보입니다.
직녀봉 조망의 핵심은 하남과 서울 방향인데,
대기가 점점 혼탁해지면서 북한산 능선은 거의 보이지 않고,
용마산 아차산 정도가 구분됩니다.
뒤편 숲속은 바람이 통하지 않아 숨이 막힐 지경이기에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어요
창틀 조형물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있고,
바람도 솔솔 불어주니~
여기에 앉아 한참을 쉴 수 있었어요.
직녀봉을 내려와 되돌아 갑니다
곳곳에 기린초가 눈에 띠고~
직녀봉과 견우봉 사이에 로프난간줄이 계속 이어집니다.
보기좋으라고 만들어 놓은 것일까요?
뒤돌아 본 직녀봉과 예봉산
운길산과 절상봉
견우봉 아래 가장 좋은 조망 장소에서
다시한번 조망을 즐기고~
견우봉 8부능선의 또다른 조망처.
북한강에 놓인 세개의 다리와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 바라보며 멍때리기.
장쾌하게 흐르는 용문산 능선은
언제봐도 감동입니다.
중미산과 유명산도 당겨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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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봉 중간에 샛길 우회길로 빠지면
이런 곳을 만나고,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지만,
천막 안에는 캐비넷도 있고, 바벨도 2개조 놓여 있어요.
시를 적은 비석들이 서 있고요.
천막헬스장 앞 바위 역시 멋진 조망터입니다.
두물머리를 가까이 데려와 보고~
물의 정원도 당겨봅니다.
우회길에서 나와 승원봉 오름길과 만나는 지점.
위 아래로 로프난간이 설치된 딱 중간입니다.
햇빛이 점점이 스며드는 참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마지막 조망 바위에서 검단산을 바라봅니다.
왼편 아래 팔당수자원공사 건물이 보이고,
왼편 뒤쪽으로 통일정사로 가는 길은.
검단산 최단코스로 이용되지요.
팔당대교와 미사지구
뒤편으로 용마산 아차산이 길게 늘어서고,
그 오른쪽 뒤로 희미한 북한산 실루엣
천주교 묘역
아래 보이는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고요.
보이는 길로 내려가면
6번 경강로의 봉안대교와 만나게 됩니다.
국회의원 묘지 앞을 통과해 공지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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