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황지연못 탐방을 마치고, 사북에 있는 인투라온 호텔을 이용합니다.
agoda.com으로 당일 예약했는데~
캐쉬백이 적용 되어 조금 더 할인이 된 것 같고요.
예약사항 확인 후 룸을 배정 받았습니다.
카운터 직원의 접객 상태도 좋았고요!
엄청 싼 가격에 임의 배정인데,
15층 건물의 14층을 배정 받았어요.
'손님이 왕' 된 기분 !!
오후 7시
저녁식사를 위해 사북 시가지로 나왔는데,
서쪽 하늘은 석양이 물들어 가고~
지난 해 방문했을 때 만났던 그 광부 아저씨들,
아직도 도시락을 열지 못한 채 들고만 있어요 ㅋㅋ
장가네식당.
더덕구이정식으로 저녁식사 해결합니다.
요즘 관광지 식당 엄청 친절해요.
예전 이름 '라마다 앙코르호텔'과 인투라온 간판이 같이 붙어 있어요.
저도 첨엔 예약 잘못한 줄 알고 당황했었지요.
또한 네비양이 가리켜주는 길 정신 잘 차리고 따라가야 하고요.
입구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어요.
조식 서비스 안내문
으례히 숙박시설에서 풍기는 퀘퀘하거나 꾸리한 냄새가 없어 너무 좋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상큼한 느낌 !
세면대와 샤워부스는 분리되어 있고~
이제 조망을 확인하는데
고층 답게 창밖 풍경이 황홀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기 보이는 곤도라를 타고 백운산 마천대 산행을 했지요.
하이원 컨벤션 타워도 보이고~
사북탄광 문화관광촌 시설도 손에 잡힐 듯 보이네요.
연두 연두 초록 초록한 숲이 뒷마당처럼 펼쳐집니다.
그 어떤 유명 휴양림 보다 힐링되는 느낌 ㅋ~
4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는 홀 뒤로 14층 야외 쉼터
몰래 흡연하는 분들 때문에 잠금해놨네요.

다음날 아침
기찻길이 내려다보이고,
화물열차가 아침 햇살을 뚫고 태백으로 가고 있어요.
(기차 소리 때문에 잠못들까 고민했는데, 한 밤중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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