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전라도

하얀 세상 / 경각산

눈꽃세상 2024. 2. 29. 11:34

 

2024년 2월 25일

 

 

 

 

 

불재~경각산 사이 조망바위 운무

 

 

 

 

경각산 탐방을 위해 불재로 오르는 중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있어요.

 

 

 

 

경각산 들머리 사유지 작은 연못.

 

 

 

 

나무가지에 내린 눈이 녹아 떨어집니다.

 

 

 

 

사유지를 지키는 검둥이.

짖지도 않고 아주 유순하던데요?

 

 

 

 

안쪽까지 붕붕이를 몰고 갔다가,

되돌아 나왔어요.

 

 

 

 

불재의 모 수련원

 

 

 

 

불재 참숯가마

 

 

 

 

경각산 방향

 

 

 

 

불재로 가로수

 

 

 

 

 

 

 

 

 

 

 

 

 

 

 

 

 

 

 

불재 버스정류장

왼쪽들머리. 

들머리 옆 금줄로 막아놓은 곳이 우회해서 내려온 날머리

 

 

 

 

 

사유지 소나무숲

 

 

 

 

 

 

 

 

 

 

검정개가 지키는 사유지를 직진해서 나오니,

올라온 방향 오른쪽으로 우회하라는 표지가 있어요.

내려올 때는 이곳에서 좌틀해서 나가면,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그곳도 역시 사유지입니다.

 

 

 

 

골짜기를 따라 직진하고~

 

 

 

 

묘지가 나옵니다.

묘지의 철쭉나무에 하얀꽃이 만발했어요.

 

 

 

 

눈의 무게에 금방이라도 부러질듯한 모습의 소나무들

 

 

 

 

폭우처럼 눈이 녹아 떨어집니다.

아직 눈이 내리지만,

녹아 떨어지는 속도가 무척 빠르네요.

 

 

 

 

숲사이로 보이는 산등성이도 하얗게 변했어요.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모악산이 아른거립니다.

 

 

 

 

KBS 송신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설레는 마음,

조망이 터지는 곳이 나와야 할텐데~

조바심이 !

 

 

 

 

오호 !

불재에서 800m 거리, 고도 500m 지점에 바위 조망처가 나왔어요.

환상적인 운무쇼가 펼쳐지고 있네요.

 

 

 

 

모악산을 당겨봅니다.

 

 

 

 

완주의 고덕산이 구름위로 솟아있고요.

 

 

 

 

출발점 불재의 모습이 흐르는 구름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눈 덮히고,

녹은 눈이 아이젠에 달라붙고~

정상까지 가는 건 포기하고,

구름바다에 푹 빠져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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