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5일
소이산 정상데크. 철원평야를 배경으로.
철원평화(안보)관광을 신청하고,
틈새를 이용해 소이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대기 시간 때문에 곤란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
아예 도보 산행을 작정하고
소이산 임도 입구로 왔어요.
여기도 한탄강지오트레일 구간입니다.
볼라드 차단시설부터 정상까지는 대략 800m 거리가 되는 것 같아요.
오르는 길은 볕이 잘 드는 방향이라서,
눈의 흔적이 거의 없고요.
임도 곁 넓은 공간은 눈이 녹지 않았네요.
정상과 모노레일승강장 갈림길 앞.
풍향시설이 수직으로 축 늘어져 있으니, 바람은 전혀 없고!
모노레일 승강장 110m, 정상 270m.
모노레일에서 마루금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이 또 있고요.
마루금을 통해 이어지는 길입니다.
정상데크 이외에 전망대 정자도 세워져 있습니다.
예전에 미군 막사가 있었으니, 울타리가 있는 건 당연하고~.
문화관광해설 안내소.
뒤로 보이는 건물은 사용하지 않는 막사입니다.
철망 조형물 안에는 철모 군화 등 군용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사랑하라. 즐겨라. 희망과 신념을 가져라.
벙커를 통해 정상으로~
오른쪽으로도 길이 있지만 여기를 통과합니다.
벙커 내부 홍보물
한탄강지질공원 설명
철의 삼각지 전투 설명
철의 삼각지란 철원~김화~평강, 삼각지대의 군사적인 호칭입니다.
피의능선과 저격능선 전투에 대한 설명과 DMZ 평화숲에 대한 설명입니다.
6사단 청성부대 공적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철원평야입니다.
대마리방향의 도로가 보이고,
백마고지위령비, 그 오른쪽에 삼자매봉, 산명호 등이 보이고,
가운데 백마고지는 흐릿하게 구분됩니다.
당겨본 삼자매봉
충혼탑과 태극기가 보이는 백마고지 전적기념지.
산명호
백마고지.
미세먼지로 인해, 가까운 거리인데 당겨봐도 이렇게밖에 그려지지 않네요.
마치 강처럼 보이는 곳이 동송저수지입니다.
저수지 뒤로 희미하게 평화전망대 건물같은 것이 구분되고요.
정상데크 바로 아래 소이산정상(해발362m) 표지판
데크 하부는 교통호로 되어있고,
문화해설사 님의 설명으로는
전쟁이 발발해도 사용가능한 시설들이라고 하네요.
막사 지붕은 대칭의 모습이 멋지게 그려졌어요.
전망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여기데크만 오르면 더 올라가는 건 없어요.
평탄한 마루금길이 정자까지 이어집니다.
2층으로 된 정자가 전망대입니다.
팔각면 창에 위치를 표시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네요.
정자에서 모노레일승차장까지 데크길이 놓여 있습니다.
데크로드와 전망대.
상부승차장에서 모노레일카가 막 출발하고 있네요
소이산 모노레일 운영시간과 요금표
철원 관광지 대부분이 상품권을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노레일 소요시간입니다.
8인승 차량 5대가 1.8km 구간을 운행합니다.
모노레일 승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정상으로 이동하는 길.
보이는 왼쪽 끝에서 임도와 합류하게 되죠.
출발했던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날머리에 에어건도 비치되어 있고요.
보이는 곳은, 보개지맥과 동주산성, 학저수지로 연결되는 출발점입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소이산
노동당사가 도로 맞은 편에 자리합니다.
철원극장과 철원역
철원역이 모노레일 매표소 탑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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