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 여행 이야기/여행 이야기

한탄강 협곡 승일교 빙벽

눈꽃세상 2023. 2. 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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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5일

입춘이 하루 지난 정월 대보름.

소이산으로 향하던 중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중 승일교를 찾아갑니다.

 

 

 

 

 

2017년 1월15일 참가했던 얼음트래킹 홍보물

 

 

 

 

한탄강 지오트레일 안내도

 

 

 

 

 

철원 승일교
鐵原 昇日橋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철원 승일교는 1948년 8월 북한이 착공하여 1958년 12월 3일에 남한이 완공한 다리이다. 시작과 완성의 시공법과 주체가 달라 아치의 크기 등 교각의 모양이 겉으로 구별된다. 분단과 한국 전쟁이 빚은 독특한 의의가 있다. 승일교가 완공되기 전에는 남한군이 임시로 목조 다리를 놓아 통행하였다. 지금은 승일교를 보행자 전용으로 사용하고 바로 옆에 한탄대교를 개설하여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고 있다.

북한이 이 지역을 점거하던 때, 동송읍 장흥리와 철원 및 김화 지역의 주민을 ‘노력공작대’라는 이름으로 동원하여 공사를 시작하였다. 다리의 절반 정도를 시공하였을 무렵 한국 전쟁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 수복 이후 남한이 다른 공법을 사용하여 나머지 구간을 공사하고 완성하면서 ‘승일교’라고 이름하였다. 이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가 전해져 온다. 하나는 당시 남한과 북한의 통치자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왔다는 것이다. 곧 이승만의 ‘승’ 김일성의 ‘일’을 합하여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박승일 장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따와서 지었다는 이야기이다.

 

 

 

 

승일교 옆 인공빙벽.

 

 

 

 

 

 

 

 

 

눈조각품

 

 

 

 

토끼의 해

토끼들과 함께 기념합니다.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니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스레 울려퍼집니다.

 

 

 

 

 

 

 

한탄철교

 

 

 

 

 

한탄교, 한탄철교,한탄대교

세개의 다리가 나란히 ~

 

 

 

 

한탄철교 남단에 부러진 38선 표석이 있답니다.

 

 

 

 

한탄교은 인도로 사용되고요.

 

 

 

 

승일교 표석 뒤 주차장

 

 

 

주상절리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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