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경상도

방어산

눈꽃세상 2022. 10.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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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산림청 200산 함안 진주 방어산

 

 

 

 

방어산 최단코스

관음사 입구입니다.

 

 

 

 

관음사 입구 도로변의 시설물들.

관음사를 통과해서 산길로 올라도 되지만,

아래쪽에 들머리가  있어요.

 

 

 

 

관음사를 통과하면 이곳에서 만나겠네요.

 

 

 

 

산신각 옆으로 산길이 계속되고~

 

 

 

 

산신각 바로 옆 이정표에 정상까지는 1400m로 표시됩니다.

 

 

 

 

대나무 밭이 짧게 이어지고~

 

 

 

 

완만한 산길을 200여 미터 오르면,

 

 

 

 

묘지 2기가 있는 마루금에 도착합니다.

장승처럼 조각된 나무에 매봉들(갈미봉)이라 쓰여 있는데~

별 관심 없이 지나갑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계단 암반을 오르고

 

 

 

 

가마봉 화살표 장승도 나타납니다.

 

 

 

 

방어산 5지점 이정목도 나타나네요

 

 

 

소나무 숲이 계속되는 길,

가끔씩 암릉구간을 올라서야 합니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홍성 수암산에 있는 오형제 바위같이 늘어선 바위도 있어요

 

 

 

 

노송과 바위 틈에 묘지가 있어요.

 

 

 

 

노송 숲길이 너무 좋은 방어산입니다.

살짝 암릉길도 보여주면서, 육산 등로 송림숲길에서 힐링하고~

 

 

 

 

조금 거칠어진 암릉구가 뒤편으로 로프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요.

 

 

 

 

난간줄을 잡고 진행하지만, 크게 어려운 구간은 아닙니다.

 

 

 

 

바위 표면에 골쇄보도 제법 많이 자라네요.

 

 

 

 

커다란 노송곁 암릉은 왼쪽으로 돌아 오르고~

 

 

 

 

가팔라진 숲길 사이로 진행합니다.

 

 

 

 

숲길 끝을 가로막는 암벽은 

이곳으로 오른는 길이 있어요.

 

 

 

 

암벽을 올라서니

확트이는 조망.

들판 건너 맨먼저 300명산에 이름을 올린 월아산과,

왼쪽으로 밋밋한 능선의 장군대산이 나타납니다

왼편 뒤로 희미하게 광양 백운산인 듯 싶고~

 

 

 

 

주시하는 방향은 지리산 천왕봉 방향인데,

흐릿해서 찾을 수가 없네요.

 

 

 

 

산아래 굽이치는 남강의 모습과 노랗게 물든 들판이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당겨봤지만 산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월아산을 당겨보니, 장군대산의 통신시설도 보입니다.

 

 

 

 

남해고속도로의 모습도 당겨보고요

 

 

 

 

지수면 소재지

 

 

 

 

조망처에서 조금 진행하니

넓은 반석입니다., 오른쪽까지 반석이 이어지는 모습이고요.

벼랑바위라 부르는 것 같아요.

 

 

 

 

반석을 돌아가며  바라본 

작은 방어산과 주변의 산자락.

오른쪽 작은 봉우리가 계적등, 왼쪽 밋밋한 봉우리가 송현산,

그 왼쪽 뒤 희미하게 괘방산, 타원형의 작은 방어산,

작은 방어산 왼쪽 중간 직각의 모습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마당바위입니다.

 

 

 

 

벼랑바위  옆 기울어진 소나무

 

 

 

 

보이는 암릉구간을 올라가야합니다.

 

 

 

 

암릉구간에 올라서서 북쪽을 바라보니,

풍력발전기들이  나타나는데,

아하! 한우산 줄기의 풍력발전기입니다.

그러니까, 앞의 큰 봉우리는 300명산 의령의 자굴산입니다.

 

 

 

 

완만한 암릉구간을 또 지나고

 

 

 

 

무지막지하게 가지를 뻗은

멋진 소나무를 통과해야 정상으로 갈 수 있어요.

 

 

 

 

소나무 뒤 정상 아래 암벽 곁으로 송현산 능선이 조망되고요.

 

 

 

 

 

통과해서 바라본 명품송

 

 

 

 

뒤돌아 보니

봉우리가 세개 보이는데,

오를 때 보았던 장승에 써있던 이름들의 봉우리 같아요.

제일 아래가 매봉, 맨 위가 가마봉?

 

 

 

 

여기에 마당바위 표지판이 있어요.

 

 

 

이 설명은  위에서 설명했던 작은 방어산의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위치를 잘못 찾은 거 같다는 생각~

 

 

 

 

개미취 군락도 보이고요

 

 

 

 

목계단을 통해 오르고,

 

 

 

 

유유히 흐르는 남강 줄기를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곧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계단도 올라가야 하고요.

 

 

 

 

이곳만 통과하면 정상입니다.

 

 

 

 

방어산 정상부의 모습입니다.

 

 

 

 

 

방어산에는 옛날 성의 자취도 남아 있고,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날아다니며 300근짜리 활을 쏘는 묵신우라는 장군이

병자호란 때 성을 쌓고 성문을 닫은 채 한 달을 버티며  적을 물리쳤다는 전설도 있답니다.

 

 

 

 

비닐하우스가 빼곡 들어찬 곳은 함안이고,

남강 왼쪽으로는 의령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방향은 구름속에 숨어버리고~

 

 

 

의령읍을 당겨봅니다.

 

 

 

 

정상에서 침니를 통해 하산을 시작합니다.

 

 

 

벼랑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남강과 자굴산

 

 

 

 

다시 마당바위까지 다가서고~

 

 

 

 

마당바위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송림숲 피톤치드 흠뻑 취하는 하산길

 

 

 

 

벼랑바위 난간에 서서

작지만 변화무쌍한 방어산의 멋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뒤돌아본 방어산 정상

 

 

 

 

벼랑바위 근처에서 바라보니

앗!

저기 지리산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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