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5일
군부대 입구 성거산 들머리.
아래쪽으로 임도변 몇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위쪽으로도 군부대 입구 공터에 주차공간이 있어요.
성거산 군부대 정문
군부대 조금 아래 공터
정문 아래 군부대 심정시설
이 시설 왼쪽으로
성거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우회할 수 있는 등로가 있어요.
들머리부터 숲속길 그늘로 여유있게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여유롭게 산책수준의 행보로 진행합니다.
골이 있는 곳에 목교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 가기 전까지 세군데 정도 이런 목교를 건너게 됩니다.
착하디 착한 길에,
살짝 오르막도 침목계단으로 정비되어 있고요
능선을 살짝 돌아 오르는 곳에도 침목계단 여유롭고요
성거산 정상 510m, 우물목고개 2.55km 이정표와
군부대쪽에 촬영금지 안내판이 있는 능선길에 올라섭니다.
우물목고개는 성거산 오르는 임도 삼거리에서 위례산으로 갈라지는 곳이죠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서 40여개의 계단을 밟고 내려서서
숲길로 돌아가며 올려다 본 군부대 표정입니다.
여유로운 숲길가로 국수나무꽃도 활짝피었고,
엉겅퀴도 송이송이 피어나고 있네요
또 하나의 목계단을 건너고,
이어지는 목계단도 건너오고요
능선으로 살짝 오르면
군부대 방향은 금줄로 막혀있고,
그 반대편에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의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성거산 산행 중 가장 빡센(ㅋㅋ) 오름길을 통과하면
전혀 정상이라 느껴지지 않을 펑퍼짐한 숲속 쉼터가 나타나는데
그 한복판에 흑성산과 태조산에서 만났던
그 비스듬한 모양의 정상석이 꽂혀 있지요
금북정맥 성거산 기념하고요.
조금더 진행하면
바위 조망처가 나타납니다.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한 조그만 암봉에 몇몇 산객이 망중한을 즐기고~
산객 틈에 살짝 껴 조망놀이 해봅니다.
저멀리 보이는 산무리 중에 광덕산과 망경산이 있을 것 같고요
당겨서 확인해 봅니다.
앞쪽이 배태망설 산군, 왼쪽 뒤로 광덕산은 아닐지~
산아래 모습도 당겨보고요
오전에 올랐던 태조산이 왼쪽에 보이네요.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금북정맥길을 걸었으면 좋았을테지만, ㅠㅠ ~ 내 무릎팍 !)
흑성산 kbs 송신소도 당겨봅니다.
숲 너머 진천방향의 산군도 바라보고~
정상석이 있는 안부로 돌아와,
평택2등 삼각점에 발도장을 찍어봅니다.
하산길,
성거산의 가장 험난한(?) 구간을 지나 내려가는데~
이건 또 뭐람?
토곡산에서 봤던 광산 동굴의 사촌쯤 되나?
요건 그리 무섭지는 않네요 ㅎ
군부대 아래 숲을 통과하고,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오릅니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도 산길이 있기는 한데~
왔던길로 되돌아 가야하기에,
이 길의 끝은 알지 못합니다.
군부대 앞으로 돌아와
공터에서 바라본 성거산 능선입니다.
저기 능선 가운데 계단이 있는 곳이고, 정상석이 있는 곳은 보이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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