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산이야기/전라도

천연기념물 상록수림과 운림산방의 첨찰산

눈꽃세상 2021. 11. 26. 14:42
SMALL

쌍계사로 부터 올라오는 길 

임도 안부.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700m 거리.

 

 

 

 

수리봉 방향

기상대는 보이는 반대편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왼편으로 등로 안부가 있고요.

 

 

 

 

11월 19일 05시 30분 집을 출발하여,

12시 15분 진도기상대와  첨찰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차량 서너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첨찰산 정상까지는 200m

고도도 몇십m만 오르면 되니,

등산이라기보다  관람이라고 해야하나요?

 

 

 

 

정상이 보이고, 정상까지는 100m

왼편으로 아리랑비 1.7km 이정표.  

뒤쪽 넓은 공터는 헬리포트인듯 하고요.

 

 

 

 

아리랑비 내려가는 길도 정비가 잘되어 있네요

 

 

 

 

헬리포트에서 뒤돌아본 모습.

진도기상레이더

 

 

 

 

넓은 공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오면 목계단이 나타나고,

숲은 온통 소사나무와 참나무입니다.

 

 

 

 

아리랑비와 넓적바위 등로 사이 숲이 전부 천연기념물이네요.

수종은, 동백나무,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구실잣밤나무 침식나무 외 302종 이랍니다.

 

 

 

10분도 채 되지 않아 정상부 봉수대에 오릅니다.

뾰족할 첨(尖) 살필 찰(察)의 첨찰산이니 봉수대가 있는 건 당연한 것 같고요.

 

 

 

 

첨찰산 정상석 기념합니다.

 

 

 

 

흐릿한 조망이지만,

산너울을 바라봅니다.

첫 진도나들이에 어디가 어디인지는 알수도 없고요.

 

 

 

 

좀전에 임도 안부의 등로에서 올라오면 여기로 오겠네요.

 

 

 

 

기상레이더 방향

아래 공터와, 뒤로 임도갈림길이 뚜렷합니다.

 

 

 

 

서해랑길 시그널이 붙어있어요.

해남부터 강화까지 1803.9km 인데

진도는 6-12코스(127.7km) 진도타워, 벽파항, 신비의바닷길 코스입니다.

 

 

 

 

임도로 내려와 바라본 풍경.

미세먼지가 조금씩 많아지는 날씨입니다.

 

 

 

 

운림산방 앞. 뒤로 첨찰산 

왼쪽으로 쌍계사 입구, 보이는 길 따라가면 아리랑비가 나옵니다.

운림산방은 국가지정명승 80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이며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여생을 보낸 곳이라는데~

여정상 들리지 못함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영암을 지나오며 만난 '영암금호방조제'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