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 해발 1014m
2019년 11월 17일
한국의산하 인기300명산 (270위) 중 206번째 탐방
2호차 버스가 중리(대현3리) 버스정류장앞에 도착합니다. [14시 40분]
왼쪽으로 돌아 뒤쪽으로 오르면 마을회관을 거치는 조금 먼 거리일테고요.
오른편으로 100미터 진행하면 들머리
도로 왼편 문복산 표지판을 따라가면
곧이어 대현3리 쉼터와 문복산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뒤쪽 점원은 하산 시 버스가 대기한 장소.
택지 돌담을 따라 진행합니다. [14시 45분]
드린바위와 그 오른쪽 문복산 정상부가 나타나고요.
대현3리 마을의 풍경
밭둑 끝에 전광판이 있고,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소나무 숲으로 들어갑니다.
드린바위 갈림길 [14시 51분]
오른쪽 문복산 방향으로 올라도 드린바위 갈림길은 또 있습니다.
아무도 왼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왼쪽길은 너덜겅길 로프릿지 등이 있다고 하니,
가랑비가 내리고 잔뜩 흐린데다, 모르는 길은 사양합니다.
갈림길 이정표 옆 안내판
솔밭 힐링길입니다.
고헌산에 비하면 너무도 착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고요
고헌산과 비슷한 산행고도로 진행되지만,
두번째 드린 바위 갈림길까지는 험한 곳이나 된비알이 거의 없이 올랐어요. [15시 42분]
드린바위가 코앞이지만, 가던길로 직진합니다.
갈림길 이후로 등로는 조금씩 거친 모습을 하기도 하고,
철쭉숲과 참나무숲 아래 낙엽을 수북히 쌓아놓았어요.
안개인지, 구름인지
점점 더 흐려지는 날씨
정상부 근처에는
이처럼 요상스럽게 생긴 참나무가 몇 그루 보이네요
정상 100m 전 안부
여기서 왼쪽으로 드린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정상에 도착했지만, 고헌산의 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고, [16시 15분]
사방은 운무에 갇혀버렸습니다.
대현3리 쉼터로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헬리포트와 전망대가 있지만~
바랄 것도 없으니, 후다닥 자리를 뜹니다.
운문령 5.4km 이정표
보통 산행코스는 운문령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정상에서의 머무름은 채 5분여.
역시나 후미그룹으로 남겨진 정상
내려가며 뒤쳐질 각오를 다지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
오를 때 보다 낙엽이 더 많아졌나?
낙엽 트라우마 ㅠㅠ
숲을 빠져나오고 마을이 보입니다.
숲 끝지점에서 기다려주신 '알프스대장님' 고맙습니다.
앗싸. 룰룰랄라!
집결시간보다 빠른 하산이거든요.
한옥과 양옥을 믹스한 멋진 가옥 (李~齊?)도 감상하고요
중리 버스주차장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좋은세상병원 맞은편
도로곁 텅빈 가옥 마당(?)에 버스 두대 세울 공간이 있었어요.
산행 마감시간보다 20분 빠르게 집결지 도착합니다.
그것도 꼴찌로 ㅋ (17시 10분)
17시 20분 출발하기로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45분에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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