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의 일상

한북정맥 산행기록

하오현 복주산

눈꽃세상 2024. 6. 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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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5. 23 

복주산 (해발 1152m)

 

 

 

광덕산~사창리 도로에서

복주산 자연휴양림, 하오터널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하오터널 직전에 오른쪽으로 군사시설 거대한 담장이 보입니다.

 

 

 

 

463번 도로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로 연결되었다가,

비포장 길로 변하고~

 

 

 

 

차단기가 나오고~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로 연결되는데,

보이는 바위 오른쪽이 하오현으로 연결되는 곳입니다.

 

 

 

 

하오현까지 진행하면서 만난 꽃들

백당나무, 고광나무, 미나리냉이, 미나리아재비 등

들꽃들이 즐비합니다.

 

 

 

 

벙커인지 격납고인지, 군사시설도 보이고요

 

 

 

 

잡초 무성한 길  뒤로,

하오현이 보입니다.

 

 

 

 

강원 철원 평화누리길 4코스 누에길 표지판.

자등119지역대에서 시작하여, 신술터널 위를 지나,

마지막 하오터널 위 여기 하오현까지 연결되는 누에길.

올라온 반대 방향에 포장시멘트길이 이어지고,

철원과 화천의 평화누리길이 연결된다고 하네요.

 

 

 

 

왼편으로 광덕산 방향, 오른쪽으로 복주산정상 1.84km 이정표가 있어요.

 

 

 

 

복주산 방향 오름길.

타이어로 계단을 만들어 군 교통호로 오를 수 있게 한 길이 곧 등산로입니다

타이어 계단 수는 100개가 훨씬 넘고요.

 

 

 

 

계단길을 지나 복주산 제1지점 표지판

정상에서 5표지판을 만날 수 있고,

반대 방향 내림길에  6,7,8번으로 이어지다가,

마지막9번 표지판이 복주산 휴양림 산책로와 이어집니다.

평화누리길 순례하면서,

복주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 산책로를 따르게 되면

안내표지를 혼돈하여 복주산 등산을 할 수도 있지요.

(실제로,

작년에 어처구니 없이 복주산을 올라

하오현으로 하산한 순례객이 있었다고 합니다.)

 

 

 

 

노린재꽃도 막 피어나기 시작하며

풋풋한 향을 풍깁니다.

 

 

 

 

급한 경사길이 계속되고,

숨고르기 할 때 쯤~

 

 

 

 

거친 바윗길 네발기어 오르기!

 

 

 

 

다행히도 마루금을 피해 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어요.

비스듬히 누운 고목 홈에서 자라는 단풍나무 !

자연이 만든 멋진 분재를 만납니다.

 

 

 

 

능선길에 군시설물도 보이고,

 

 

 

 

복주산 3지점 헬리포트 같이 생긴 곳을 지나갑니다.

 

 

 

 

능선 사면 숲에서 만난 풀솜대.

 

 

 

 

오!

어여쁜 큰앵초꽃

 

 

 

 

큰앵초가 꽃밭을 이루고 있어요.

하나 하나  만나보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요.

 

 

 

 

능선을 돌아가는 착한 사면 숲에서,

예쁜 아이들과 한참의 시간을 즐깁니다.

 

 

 

 

거대한 노거수도 만나고~

 

 

 

 

복주산 등산로 지점 안내판과

복주산4지점표지판을 지납니다.

 

 

 

 

횡으로 이어지던 길이

급경사 로프길로 변하고~

 

 

 

 

'나'님 표정, 

무척 힘듦 !

 

 

 

여기를 올라와 능선에 합류합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산아래 군부대의 모습이 보이고~

 

 

 

 

두릅순이 올라왔네요.

 

 

 

 

뒷면에 '철원군 근남면 장곡리 산133-1번지'라 쓰인 정상석을 만납니다.

주변 조망은 없어요.

 

 

 

 

복주산 등산로 안내판과 복주산5지점 표지판이 있고~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는 곳에도 로프시설이 설치되어 있네요.

 

 

 

 

보이는 조망이라고는 남쪽 방향.

응봉과 화악산입니다.

 

 

 

 

되돌아 내려가면서도,

큰앵초꽃밭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다시 한참을 머무릅니다.

 

 

 

 

가파른 길을 내려가고~

 

 

 

 

타이어계단을 통과하며 하오현으로 내려섭니다.

 

 

 

 

군사용 도로를 따라 하오터널 입구로 ~

산객 2명이 앞서 가는데,

회목봉 방향에서 내려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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