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골찬 암릉길 불곡산

2021년 11월 14일

세번째 불곡산 탐방입니다.

한북정맥 임꺽정봉 인증

 

 

 

 

오전 10시

양주시 산북동 부흥사 앞 

(대한불교보문종 부흥사)

공터에서 왼쪽으로 개짖는 농원 방향은 길이 아닙니다.

부흥사 대문 왼쪽으로 불곡산 임꺽정봉 0.9km 이정표가 있어요.

 

 

 

 

농원 지붕 뒤로 상봉과 상투봉이 보입니다.

 

 

 

 

 

들머리에서 얼마되지 않은 곳 잣나무에 '공사중 출입금지' 표지가 붙어 있는데,

여기서 조금 진행하면,

플라스틱 간이의자와 탁자가 보이는 곳에서 길이 갈립니다.

왼쪽으로는 공사중인 곳 옆을 통해 상투봉과 임꺽정봉 중간으로 오르는 길이고요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불상이 있는 곳 아래로 길이 이어집니다.

 

 

 

 

낙엽이 쌓여 길의 흔적이  애매모호하고,

자세히 보면 계곡 건너 평상이 보이는 곳 옆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흐릿한 흔적을 찾아 숲을 가로질러 완만하게 오릅니다.

 

 

 

 

부흥사로부터는 500m를 진행했고, 임꺽정봉까지는 또다시 500m

오른쪽으로는 한북정맥의 샘내고개 방향입니다.

 

 

 

 

갑자기 숲이 요란스러워집니다.

요녀석들 가족이었어요.

 

 

 

 

다사 5779 7847 국가지점 번호를 지나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산길입니다.

 

 

 

 

설치된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로프난간이 길게 이어지고,

이길은 한북정맥 우회길이고, 위쪽 마루금이 한북정맥길입니다.

 

 

 

 

한북정맥 마루금길은 예비군훈련장 시설과 중복되어

이렇게 겹겹이 철조망으로 막아놓았어요.

임꺽정봉까지는 300m

 

 

 

 

로프난간이 설치된 바윗길도 지나고요

 

 

 

 

바위능선 위에 조망이 펼쳐집니다.

군부대가 자리한 봉우리 뒤로 양주백적면. 오른쪽 아래로 광백저수지.

 

 

 

 

 커다란 바위를 돌아오르는 암릉길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암릉길 위 다듬어 놓은 것 처럼 반듯한 암봉입니다.

 

 

 

 

 

 

 

 

수락산 홈통바위 아래있는  미륵바위처럼 생긴 기암입니다.

 

 

 

 

왼편으로 광백저수지, 저수지 오른쪽 도락산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헬리포트가 있는 정상이고, 정상석은 그 오른쪽으로 조금 낮은 곳 암벽위에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천주교 추모공원 등 공원묘지. 그 뒤로 양주시가지

먼 뒤로는 천보산과 칠봉산이 희미하게 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곡산 8보루 표지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고,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길 암봉의 모습입니다.

 

 

 

 

8보루 안부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소나무숲 뒤 왼쪽으로 길이 있어요.

 

 

 

 

 

 

 

임꺽정봉 오름 로프난간길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임꺽정봉에 올랐어요.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광적면

오른쪽 아래로 대교아파트가 보이고,

그 뒤로 도락산과 한강봉 첼봉 등이 능선을 이룹니다.

오른쪽 먼뒤로는 고령산 앵무봉.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악어바위능선을 당겨봤어요.

오른쪽 로프길 뒤쪽으로 악어바위가 암벽을 기어오르고

마치 뿔 두개의 머리를 한 동물 모양의 기암이 하산길에 뒤돌아 보면

복주머니처럼 보입니다.

 

 

 

 

당겨본 악어바위 모습

등산객 왼편으로 악어가 보이시나요?

 

 

 

 

임꺽정봉에서 상투봉 방향 물개바위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돼지머리로 보이기도 하고~

 

 

 

 

상투봉과 상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길,

그림 정중앙 소나무 숲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있고,

상투봉 정상을 지나 안부 삼거리까지는 우회길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가파르게 떨어지는 바윗길이지만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요. 스태플 스탠스도 설치 되어 있고요

 

 

 

 

내려와 뒤돌아봅니다.

역시 만만치 않은 암릉길이네요

 

 

 

 

상투봉 오름 암릉길은 왼쪽,

오른쪽이 우회길이고 상투봉 정상을 조금 지나 합류합니다

우회해서 상투봉으로 왕복해도 크게 힘들지 않아요

 

 

 

 

한국의산하 300명산 135위

양주 불곡산(해발 470.7m) 상봉

again산행 인증합니다.

 

 

 

 

양주시청 방향

 

 

 

 

상투봉

 

 

 

 

양주시청 방향으로 숲가운데 펭수가 !!!

 

 

 

 

상봉에서 되돌아 내려와

상투봉을 거쳐 암릉길로 향합니다.

 

 

 

 

상투봉에서 내려다보니

올라올 때 공사중 출입금지 표지는 저곳 때문이었네요.

뭘 만드는 것일까?

 

 

 

 

상투봉 암릉길로 내려갑니다.

양옆으로 로프난간을 설치했지만,

그래도 후달달~~

 

 

 

 

임꺽정봉에서 흘러내린 악어바위능선입니다.

 

 

 

 

 

부흥사가 내려다보이고,

붉은 점선을 따라 등로가 형성되어 있어요.

 

 

 

 

앞에 커다란 바위를 돌아가야 쥐바위로 갈 수 있어요.

 

 

 

 

여기서 이렇게 각도를 맞춰야 생쥐처럼 보이죠

에구구,  나무 사다리와 로프를 잡고 내려가야합니다.

 

 

 

뒤돌아 본, 상투봉 아래 젖가슴바위.

내려온 암릉로프길

 

 

 

 

상투봉과 임꺽정봉 안부 삼거리에서 부흥사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암릉길은 거의 없지만,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 너덜겅길이 불편하네요.

 

 

 

 

잣나무 숲 아래 길이 훤히 보이는 곳이 공사장으로 향하는 길이고요

그 아래편으로  공사장 임을 알리는 금줄이 매어져 있어요.

 

 

 

 

불곡산 산행 경로